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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적기 귀찮으니 심지어 영어로 적어야하니 패스

치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조성진이 연주한 쇼팽을 들어봤다

오..........

작년에 율리안나는 도대체 어떻게 1등을 한거지 의구심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야마하와 슈타인웨이의 차이라고 치기엔 음

잘 모르겠다


조성진 피아노

Jacek Kaspszyk 지휘

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자에 따라 곡이 달라진다는게 참 많이 느껴지더라

오케스트라의 1악장 1주제는 뭔가 좀 밋밋하다

공연이 아니라 콩쿨이라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한건지 이 지휘자의 특성인지 내가 듣던게 감정과잉인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친구 연주보다 발전부 후반에서 왼손이 반음으로 또르르르륵내려가는 부분이 더 선명한게 내 취향입니다

2악장 3악장은 아직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이건 지난번 쇼팽 콩쿨 1등한 율리안나

으음.............

얘는 겨울바람까지가 좋았다

아 피아노 소나타 2번도 나름 괜찮았나 들은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하다

아 이 때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정보가 궁금한데 나의 비루한 영어 실력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다



이건 겨울바람하니까 생각나서 데려온건데

연주도 연주고 댓글이 인상적인 곡이다


Chopin Etude No.11 Op.25 "Winter Thunderstorm" - Georges Cziff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저 분은 좀 많은 것들을 거칠게 치긴 해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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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랜만에 유투브 계정 로그인을 해봤는데 이게 어쩐지 재생목록에 추가되어있길래 신기한 마음에 들고와봤다
내가 들어본 알베니즈의 곡들은 뭔가 다 둥실둥실한 것 같다
그게 바르카롤의 둥실둥실함이라기보단 휴양지의 둥실둥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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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갑자기 눈에 띄어서 모처럼 들어봤는데 다시 들어도 가사가 참 흥미롭다
일본 사람이 한국어로 부른 노래여서 가사 전달이 잘 되지 않는게 이 노래의 매력인 듯 하다
가사 모르고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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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슈만의 헌정을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영상을 발견하였다
옛날 영화인데 처음 2분 정도는 슈만이 클라라에게 헌정 불러주는 장면이고
그 이후 장면은 리스트가 이 곡을 피아노 곡으로 편곡해서 연주하는 장면이네
클라라 슈만이 조바꿔서 연주하는 장면도 있는듯




이건 D. F. D. 선생께서 부른 헌정




이건 슈만이 성악곡으로 작곡한 곡을 피아노 곡으로 리스트가 편곡하였다
이 친구의 이 앨범이 있어서 예전에도 들었던건데 요즘들어 부쩍 좋아서 재생목록에 킵해뒀지


오늘은 슈만의 날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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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movement 0:30

2nd movement 15:35

3rd movement 21:23


예전에 키신이 연주한 걸로 듣던 곡인데 이번에 이거 치는 애가 있어서 다시 들어보니 새삼 좋더라

3악장이 취향이다

이게 내 기억상으론 단악장짜리로 작곡했다가 나중에 2, 3악장을 덧붙였다고 배운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다 찾아보려니 책은 학교에 있고 검색하긴 귀찮고 나중에 찾아보고 맞으면 가만두고 틀렸음 가만두지 않겠어요

오 맞음 1악장이 1841작곡 나머지는 1845

3악장은 뭔가 슈만이 굉장히 신나서 작곡했을거 같은 느낌이다

또 연회장에서 빙글빙글 군무로 왈츠 추는 그런 느낌? 이 속도로 왈츠 추면 아마 춤추는 사람은 미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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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22289648&q

골반교정
몇달을 골반 요정으로 알고 지내다가 얼마전에 요정이 아닌 걸 깨달았다

오 방금 전에 한세트를 마쳤는데 하체에 열이 나네 짱신기

전에 먹고팠던 크리스피 아직도 못먹었다
아 갑자기 자꾸만 생각나네 크리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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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찬하는 글을 몇 개 보고 갔는데 아 뭔가 끝이 이상했다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데?
대머리 아저씨는 왠지 해리포터 시리즈의 볼드모트와 이미지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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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나라답게 고양이와 사람은 친했지만 많은 고양이를 볼 수 없었다
대마도에서 찍은 사진 중에 오징어잡이 배의 사진이 가장 잘 나온 것 같다
화분들 사진은 분홍색 꽃잎 끝이 오글거리는게 예뻐서 찍어봤다
음식은 튀김이 많아서 느끼했다
원빈 옆에는 성시경도 있었다


이번에 네비 업데이트를 했으니 다음엔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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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에 예매하러 갔더니 웬 초보초보님께서 티켓부스를 지키고 계셨는데 이것저것 해보더니 어 좌석이 떠야하는데 안뜨네요 하시기에 갈길이 바빴던 나는 아 그럼 나중에 다시 올게여 하고 그 자리를 떴었다
길을 가면서 설마 벌써 매진이 됐나 걱정이 돼서 검색해보니 매진되었더라
????????어째서??????
잘 생각해보니 망할 발렌타인과 맞물려 좌석이 다 들어찬듯 하였다
아.......나는 화가 났습니다
평소엔 이런거 관심도 없으면서 괜히 날되니까 티켓 예매해두고 막상 공연 당일엔 기침이나 해대며 민폐관객 노릇을 할 애들때문에 내가 피해를 봐야하다니
두고보자 내가 억울해서라도 꼭 예매를 하고만다 헤어져라 커플들 하며 분노의 검색질을 하는데 갑자기 없던 티켓 수십장이 뿅 생기더라 오?
확인해보니 합창석 티켓이 풀린거였고 일단 예매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뭔가 아쉬워서 틈날때마다 새로고침을 하다보니 멀쩡한 곳의 좌석이 열몇개나 생겼길래 합창석은 얼른 취소하고 멀쩡한 곳으로 돌린 것 까지가 지난 주 금요일에 발생한 일이다
그러고 오늘 공연 당일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인터미션 이후의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어서 보러간거였지만 의외로 1부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도 괜찮았다
특히 3악장 아직도 귓가에 맴돈다
그나저나 이 집단의 연주회만 반년동안 벌써 세번째 참석 중이어서 나름 눈에 익은 얼굴들도 꽤 보이더라
일단 흑형이 눈에 띄고 훈남 북쟁이청년은 오늘도 내 눈을 즐겁게 해주셨고 클라리넷인지 오보에인지 흥겹게 연주하던 연주자님도 보였고 큰고모부 닮으신 첼로연주자님도 보이고 친구 오빠 닮은 재주가 많으신 타악기연주자님도 낯이 익었다
올해 연주 일정이 벌써 나왔길래 봤는데 3월부터 하는 것들은 크게 흥미롭지가 않아서 관둘 예정이다
덤으로 발렌티나 리시차가 내한한다기에 것도 예매했다
2월 15일까지 예매하면 30%할인 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서두르세요!
개인적으론 용인에서 하는 프로그램이 마음에 드는데 우리동네 프로그램도 생각해보니 썩 나쁘지가 않아서 보러 갈 마음이 생겼다
바흐/부조니 샤콘느도 좋고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은 진짜 한번쯤 연주회에서 보고 싶었는데 왜 여기선 안하는걸까
리스트 소나타도 좋지만 그건 이미 몇 번 본 프로그램이어서 덜 흥미로운데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으로 바꿔줬으면 좋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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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이 있었다
동생이 서울로 대학 진학을 하게 됐는데 화요일에 신입생 뭘 하고 수요일에 오티를 떠난대서 집보러 엄마랑 돌아다녔다
이 이야기는 전혀 개연성이 없어 보이지만 많은 속사정이 숨어있다
난 이미 한달쯤 전에 화요일 서울 방문 예정이어서 와 싄난당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동생의 서울 방문과 내 서울 방문 일자가 겹쳐지게 되었고 동생과 내가 서울에 간다에서 동생은 동생 친구와 떠나고 나와 엄마는 후발대로 떠난다로 변경되었다
동생의 기숙사행이 불발되었기에 집을 알아보러 가려고 엄마의 동행이 추가되었다
나는 또 나대로 일정이 있어서 엄마를 학교 근처에 모셔다드리고 나는 내 갈 길 가려 했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되지 아니하였지
그래서 나도 얼떨결에 방보러 다니는데 동참을 하게 되었고 엄마 보내드리고 나는 나대로 또 움직였다
내가 서울로 가기 이틀 전에 다녀온 분께서 서울 굉장히 추울 때 다녀왔다는 말에 쫄아서 잔뜩 껴입고 불편한 어그신고 갔는데 웬걸 코트 입어도 춥지않은 날씨가 날 반겨주었다
그 불편한 신발을 신고 지브리전과 폼페이전 두 탕 뛰고 오늘은 파리전을 뛰고 내려와서 댄스갔다가 어묵탕까지 먹고 방금 집에 들어왔다
오 나의 체력이란


지브리전은 폼페이전에 비해 가격도 비싼 주제에 볼 게 의외로 없었다


폼페이전은 사진촬영이 안돼서 입구에서 찍은 참새사진으로 대체해야지
왜 참새냐면 저길 지나가는데 앉아있는 참새가 참으로 포동포동하고 귀여워보여서 찍은게 폼페이전 사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ㅜㅜ
아 예전에 저 박물관 갈 때는 지하철역에서 한참을 걸어가야해서 참 싫었는데 어제 가보니 공사를 마쳤는지 지하에 무빙워크까지 뿅뿅있어서 몹시 좋았다
그래 추운 날 추운 곳을 걷고 싶지 않았어 난 몹시 피곤했고


이건 음 풀네임은 파리 일상의 유혹인데 왠지 안외워지는 이름이라 파리전으로 인식중인 전시회이다
아 난 저런 벽지 무늬가 참으로 좋아
색상도 좋고 무늬도 좋고 하늘색과 저런 색이 어울리는구나

변소와 비데
이 몹쓸 전시회는 유리관에 틀어막혀있어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지만 구리게 나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아 치명적인 단점이 더 있었구나
각 전시품엔 이름만 달랑 붙어있고 설명이 존재하지 않았다
아무생각없이 오디오를 빌리지 않고 들어간 나의 무지가 크긴 크다만 그래도 최소한의 설명은 적어둬야지 가루 넣는 용도의 스푼 올리브용 스푼 쇠골 퍼먹는 스푼 이따위로 적어두면 뭐가 뭔지 어떻게 알아
성의없는 존재들이었다


침대 사이즈가 작고 어린이용 의자와 장난감이 있길래 오 어린이방이구나 했는데 저 침대의 주인은 공작부인이었다
?????요즘 사람보다 작기야 작았겠지만 몇백년 전 사람들은 저정도로 작았나 알 수가 없다
어쨌든 패턴은 나의 취향
이 전시회도 좀 어설픈 전시회였다
세 개 중에 폼페이가 제일 나았음
시간만 됐으면 피카소 칸딘스키 뭐 하면서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전시회도 보고 싶었는데 나는 갈길이 멀어서 못봤다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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