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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내용추가함


performer, Ronald Brautigam

같은 수업을 듣는 애가 연주한 곡인데 좋아서 가져와봤다
Unser dummer Pöbel meint가 무슨 뜻인가 찾아봤더니 의외로 검색 결과가 나오질 않아서 내 맘대로 의역을 해보자면
어리석은 백성들을 헤아려주오 뭐 이런 늬앙스인 것 같다
순수 모짜르트가 만든 주제를 가지고 변주곡을 만든 게 아니라
Gluck이라는 사람의 극 The Pilgrims of Mecca에 나온 곡을 발췌해서 주제로 삼고 변주곡으로 확장시켰다
아 The air "Unser dummer Pöbel meint" is for comic bass Calender 부분의 해석이 안됐는데
이 선율은 희극에서 여러 성부 중 베이스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Calender역을 위한 선율이다 였네

뭐지 위키랑 다른 사이트를 같이 보고 있는데 말이 좀 다르다

위키는  In 1784 Mozart wrote a set of variations for piano (K.455) on Osmin's aria "Unser dummer Pöbel meint" ("Les hommes pieusement").

라고 말하고 있고

NAXOS라는 사이트에서는

The air "Unser dummer Pöbel meint" (Our simple people believe) is for the comic bass Calender.

라고 말하고 있는데 뭐지

Osmin역할을 맡은 사람이 Calender를 위해 불러주는 건가

배움도 짧고 영어도 짧아서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 부분은 위키에 들어가서 수정해뒀다 오 이런거 처음 해봄


검색하다가 극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을 해봤더니 불란서말로 된 뭐들이 좀 나오더라

내가 영어랑 독일어면 그래도 어떻게든 저게 무슨 의미일까 찾아나 보겠는데 불란서말은 배워본 적이 없어서 어찌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혼자 나름대로 추측해봤다


Ali는 Balsora 왕자에요 이 나라는 왠지 중동쪽에 위치한 나라일거 같음

왜냐하면 등장 인물 중에 이슬람교인(Calender)이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아무튼 Ali가 있고 Ali의 노예로 Osmin이 있어요

그리고 이 나라에는 Sultan(나라 이름인줄 알았는데 1. 군주, 2 .오스만 터키 제국의 군주 or 3. 회교국 군주 중 하나인듯)의 포로인 Rezia(+시종 1,2,3)가 있어요

이 포로는 Ali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뭐 애첩 이런 느낌이라기보단 왠지 Rezia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Ali혼자서 강한 척하면서 Oh Rezia 그대의 아름다운 눈을 보면 나는 사막 속의 오아시스를 보는 것 같다오 그 황량한 사막에서 어찌 그대와 같은 아름다움이 피어날 수 있었을까 하며 온갖 느끼한 대사를 다 쳐발라서 공격하는 그런 느낌?

처음엔 Rezia가 심드렁하다가 막 Ali가 자꾸 저러니까 아 난 포로인데 자꾸 끌리면 안되는데 하며 시종 1,2,3에게 털어놓으면

시종1은 Rezia 편들고 시종2는 Ali 뒷담 쩔고 시종3은 그 와중에 Osmin이 잘생겼엉 홍홍하며 한 눈 팔거 같다

그 밖의 등장인물으론 이슬람교인 Calender, 화가 Vertigo, 이집트 군주(위키에 Sultan으로 표기되어 있다), 교역상 무리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데 얘들은 짐작이 안간다

음 어리석은 백성들을 헤아려주오가 Osmin 역을 맡은 자가 Calender를 위해 부르는 거라면 

Calender가 Ali에게 멍청한 짓을 해서 Ali가 열받고 저 놈의 목을 치자 하는데 Osmin과 Calender는 아는 사이여서

왕자야 왕자야 진정을 하고 내 말 좀 들어보렴 어리석은 자가 하는 게 다 멍청한 짓이지 왕이 되려면 미천한 것들이 하는 멍청한 짓 정도는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헤아려줘야하지 않겠니??하며 변호+달래는 성격의 노래인걸까

이게 다른 제목이 The Unexpected Encounter/뜻밖의 조우인데

Ali와 이집트 군주는 원수라도 되는걸까

아 원제가 The Pilgrims of Mecca/성지의 순례자들이니 배경은 성지고 Ali도 성지순례, 이집트 군주도 성지순례와서

이집트 군주의 마음도 모른 채 이집트 군주가 데려온 포로녀 Rezia가 Ali와 눈맞고 

Ali는 이집트 군주의 포로녀인줄도 모르고 덜컥 사랑에 빠졌다가 너 내 포로에게 뭐하는 짓이니 하며 등장한 이집트 군주를 보고

헐 너는 나의 원수 

Ali : 너의 포로 Rezia는 나와 사랑에 빠졌다능

이집트 군주 : 목숨이 아깝거든 꺼져라 하는 내용인걸까


오 누군가가 오페라를 보고 줄거리를 남겨온걸 찾아냈다

Rezia는 Ali의 사라진 님이고 알고 봤더니 술탄(=이집트 군주)의 하렘에 잡혀있었음

그 와중에 Rezia는 능력이 있었는지 시종 1, 2, 3까지 만들어 세력 확장까지 하였음

Rezia가 지 방 발코니에 있는데 Ali가 보임

시종 1, 2를 Ali에게 보내서 애정도 테스트까지 하고 나서 오 합격임 하며 Ali와 Rezia는 재결합함

이 재결합 파티는 카이로(a.k.a. 성지)를 떠나기로 맘 먹음

이 때 Vertigo(화가)가 도움 드림 하며 등장함 지도를 가지고 탈출로를 설명해줌

하지만 Calender(구면인 산적-직업이 바뀌네 이슬람교인이지만 산적인걸까)가 술탄아 술탄아 쟤네 파티짜고 도망갈라함 하며 배신 땡김

이 과정에서 저 머저리를 헤아려줘를 불렀나보다

그러다 여차저차해서 결국 술탄은 두 사람에게 감동받고 자유롭게 풀어준단 내용인 듯

나의 추측과 많이 다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껀 무슨 막장드라마인듯 ㅜㅜ

- 이 줄거리는 번역기를 돌렸다 시간도 늦었고 단어 하나하나 찾아보기엔 귀찮고 킵해뒀다가 자고 하자 싶다가도 자고 나면 왠지 사그라 들어있을 것 같아서 번역기를 돌렸다


그나저나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했다던 저 곡도 흥미가 생기니 다음에 찾아 들어봐야징


아 오랜만에 끈질기게 덕질한 것 같다

열두시 반 쯤 글 쓰러 와서 지금 시간 새벽 세 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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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페라의 악보를 발견하였다

용량주의

http://petrucci.mus.auth.gr/imglnks/usimg/e/ea/IMSLP98879-PMLP101091-Gluck_La_Rencontre_impr__vue__red._Wekerlin_.pdf

문제는 내가 모르는 언어로 되어있다는 점?ㅋ

아 아까 밖에 있을 때 심심해서 폰으로 검색해봤더니 뭐가 나와서 기뻐하였는데

무용지물을 내게 줬어 ㅜㅜ

그래서 애초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머저리를 헤아려줘만 찾아봤더니 세번째 곡이네 오

Calender가 부르는 곡임 ㅡㅡ 위키가 사기를 쳤어 그래서 고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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