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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10주년 광고 배너를 보고 헐 저 게임이 벌써 10년이나 되었나 싶어서 당시 듣고다니던 것들을 찾아보았다


음 캐릭터 선택창에서 나왔던 곡이다



마을 리볼도외 배경음

Reboldeux라고 적혀있길래 아 저거 이름이 뭐더라 어떻게 읽더라 한참 생각하다가 깨달음이 왔다

추억이 미화되었구나 싶었던게 시작 부분이 내 기억 상으론 좀 더 웅장했던거 같은데 지금 들어보니 기억만 못하네



이런 코임브라 배경음

Aria de Coimbra라는 제목은 기억나는데 매치는 이 곡이 아니라 리볼도외 곡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사실 즐겨듣는 곡은 아녔음

나의 취향이 아녔다


오 내가 좋아하는 곡이다

지금 들어도 좋다

다른거 찾다가 얻어걸린건데 위에 나온거 검색할 떈 없던 곡이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가 첫음 듣고 아 이거 완전 좋았지 기억이 되살아났다



이건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들어봤는데 듣던 곡이어서 신기하였지

아 근데 찾는건 진짜 안나오네 다른 OST 인가




아 기억났다 배럭

캐릭터 선택창에서 나오는 곡이 이거고 맨위에건 로그인 창이었나보다

반댄가?



이것도 이름이 낯익어서 들어봤는데 듣고 다니던거였다

오오 얘도 좋음



낯익은듯 낯설다

근데 이런 춤곡풍의 노래 좋음



이것도 좋아했다

아 근데 귓가를 맴도는 곡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으시네 ㅜㅜ


오래 돼서 드문드문 기억나는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까뜨린느의 엉덩이다

까뜨린느가 캐릭터 이름인데 인형 컨셉이어서 걔를 만드려면 까뜨린느의 오른팔 왼팔 다리 등등을 모아서 어떻게 해야하는 퀘가 있는데 다른건 그럭저럭 나왔지만 엉덩이만큼은 당시에 극악의 확률로 나와서 가격이 아주 미친 가격이었지

까엉을 구하고 까뜨린느를 만들고 접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처음 해본 자동사냥이 참으로 좋았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초보시절 무슨 배의 갑판 같은데 자그마한 방이 있는데 거기 크기에 비해 몹리젠율은 엄청 좋아서 초보뿐만이 아니라 중렙에게도 인기많아 자리잡기가 힘들었지

그 방에서 자리 잘 잡고 켜두고 나갔다오면 템도 엄청 먹고 뭐 그랬던거 같다

자동사냥 좋았어

아 기억을 더듬다보니 잊고 살았던 단어들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마법사 역할이었던 워록이 번개를 빵빵쏘는 것도 참 좋았지

디아의 마법사가 내뱉는 전기마법따위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몹 몰아서 전기 한 방 쏘면 자기들끼리 감전돼서 사르르 녹는 맛이 아주 좋았다

아 기억나는 거 또 하나 있다

얼티밋♥츠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ltimate 유저와 츠유리 유저가 어찌나 뿔피리로 사랑을 하시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

나름 그래픽도 좋았고 재미있게 했던 기억도 있어서 동생이 군대가고 동생 노트북이 나의 것이 된다면 한번쯤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고 싶어진다

OST처럼 게임도 기억 속에서 미화된 건 아니겠지


예전에 듣던 것들 2는 다음 기회에 작성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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