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주인이 바뀌고 큰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1년이 지났으니 뭔가 개선되지 않았을까 궁금한 마음에 다시 가보았다


등심 돈가스였나?
난 보통 사이즈고 남친은 좀 큰걸로 드셨다
1년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바뀌자마자 바로 접한 진밥의 아찔한 기억은 저너머로 보내드리고 많이 나아졌단 생각이 절로 들더라
인수받기 전에 소스 레시피는 좀 받아놓지 그랬나요 ㅜㅜ
매력적인 맛이었는디 ㅜㅜ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시장 바랄새우  (0) 2017.07.18
경대쪽문과 동대구시장 사이 몽땅  (0) 2017.07.17
신천역 우즈 베이커리  (0) 2017.07.03
범어역 법원 건너 쪼냄비  (1) 2017.06.29
범어역 풍미가  (0) 2017.06.12
반응형

요즘 남친도 나도 적게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일단 건너편 마시불에서 딱 2인분만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뭐하지 고민하다가 걷기에는 남친이 낮에 더운데서 힘쓰는 일을 해서 좀 피곤하다길래 길만 건너면 있는 우즈에 가기로 했다


저녁을 적게 먹으면 뭐하나요.....ㅜㅜ
빵집와서 이미 먹은 분량 정도를 또 먹은 듯 ㅜㅜ


검은깨가 있는 빵은 우리 아이 우유 크림빵인가 하는 이름이 붙어 있었다
아이는 아니지만 저런 질감의 빵 취향이라 골라봤는데 안에 크림이 맛있었다
살짝 연유맛이 나면서 풍부하게 들어있고 맛도 좋았다
다만 빵이 나온지 좀 됐는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겉면이 좀 말라있는게 아쉬웠다


이건 필터 씌운거인듯
치즈 타르트인데 기분탓인지 계란맛도 좀 나는 것 같았다
난 위에 우유 크림빵이 더 좋았다


그리고 바나나 초콜릿 타르트인가 초콜릿 바나나 타르트인가 그거
냉장고에서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뿜고 있는 분 중 하나여서 필연적으로 먹게 되었다
ㅜㅜ 의미없는 적은 저녁
우리 살의 원인은 디저트도 한 몫 하는 듯
바나나 크림이 달고 맛있었다 초코빵도 끈적하였고
그래도 내 입맛엔 우유 크림빵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타르트는 과하게 단 느낌?
커피랑 먹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문제는 내가 커피를 못한다
그럼 홍차랑 먹으면 되겠구나!
싶다가도 홍차에도 어쨌든 카페인이 있어서 사실 잘 안마신다
ㅜㅜ

단독 사진이 없는 맨 윗사진의 좌측 하단 슈가파우더로 뒤덮힌 브라우니도 몹시 맛있었다
끈적끈적한 초코의 단맛이 아주 훌륭했다
좋다
순위를 매겨보자면 우유크림빵 브라우니 바나나타르트 치즈타르트 순이다

우린 항상 저녁먹고 가서 빵 종류가 별로 없는데 낮에 가면 더 다양한 빵들이 있을 것 같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대쪽문과 동대구시장 사이 몽땅  (0) 2017.07.17
경대쪽문 돈가스백작  (0) 2017.07.10
범어역 법원 건너 쪼냄비  (1) 2017.06.29
범어역 풍미가  (0) 2017.06.12
두류공원 존스버거  (0) 2017.06.11
반응형

코다리찜 리뷰​에서 언급된 인원이 다 찼으니 예약하고 오세요 집이 이 집이다
모처럼 보람찬 미술관 데이트를 하고 애매한 시간에 직면해서 어쩌지 하다가 이 집에 도착할 무렵과 브레이크 타임이 끝날 시간이 비슷할거 같아서 여기로 결정하고 전화하고 먹으러 갔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식당으로 만들었더라
기본 반찬은 자극적이지 않았는데 뭔가 취향인 반찬이 없었다
이건 내 취향 문제니 신경쓰지 말자
나의 취향은 일단 나물은 아닌데 나물이 많아서 그런듯 ㅜㅜ
소세지도 저런 소세지에서 가끔 씹히는 오독오독한 뼈같은거에 많이 당해서 집에서 먹는 소세지는 좋아하지만 식당에 나오는 대용량 공산품으로 추정되는 소세지는 별로 안좋아한다


생선구이 하나 제육볶음 하나 해서 먹자고 정했는데 가서보니 제육 볶음은 2인분 이상만 주문된대서 생선구이는 다음에 다른 집에서 먹기로 하고 제육과 오징어를 섞어서 주문하였다
오징어는 주로 내가 먹고 고기는 남친이 많이 드셨다
이것도 안맵고 안짜서 좋았다
밥 없이 이거만 먹어도 괜찬을거 같은 느낌?


냄비에 지은 밥이 나오면 알아서 퍼먹어야한다
안녕 나는 흰쌀밥퍼먹어에요
밥이 맛있는 밥이었다
좋은 쌀을 쓴걸까
전체적으로 괜찮은 집밥이다 가격대도 좋고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대쪽문 돈가스백작  (0) 2017.07.10
신천역 우즈 베이커리  (0) 2017.07.03
범어역 풍미가  (0) 2017.06.12
두류공원 존스버거  (0) 2017.06.11
동성로 서브웨이  (0) 2017.06.03
반응형


범어역이라기보단 법원 건너편이라고 하는게 맞을듯하다

많은 사연이 있었다
원랜 저번에 내가 검색해서 찍어둔 냄비밥집에 가려 했었다
그 집에 들어가니 인기가 워낙 좋아서인지 예약하고 오래서 결국 못가고 나와서 헤맸다
방황하다보니 어디 골목 안쪽에 한식집 같은게 있는데 간판에 뭐라 적혔는지 잘 안보여서 가까이 가보았다
흥미롭지 않은 메뉴였다
맞은편 건물에 해물미역탕집이 있었다
그 집에는 코다리찜도 있었다
남친이 코다리찜 ㄱ?하길래 피곤하고 지친 우리는 코다리찜에 꽂혀서 들어가게 되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내색하진 않았지만 좀 불안했다


하지만 거대한 코다리찜을 마주하니 그런 생각이 싹 달아났어요
세상에 주방에서 나오는 자태를 보고 주문이 잘못들어간게 아닌가 나는 크게 당황했다
밥 미포함 1인분에 7천원짜리 코다리찜은 아주 컸다
맛도 있었다
보통 맵고 짜고 그럴텐데 매운 맛은 위에 잘게 썬 청양고추로 내서 그런가 적당히 걷어내고 먹으니 많이 맵지도 않았고 밥이랑 같이 먹지 않아도 그렇게 짜지 않아서 먹기가 좋았다
오 아주 성공적인 메뉴 선택이었다고 남친과 나는 몹시 만족해했다
해물미역탕도 궁금하다
자세한 사진이나 들어가는 재료가 적혀있음 좋을거 같은데 정보가 적어서 아쉽다
개시한지 얼마안된 집같던데 안망하고 오래 장사하셨음 좋겠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역 우즈 베이커리  (0) 2017.07.03
범어역 법원 건너 쪼냄비  (1) 2017.06.29
두류공원 존스버거  (0) 2017.06.11
동성로 서브웨이  (0) 2017.06.03
수성못 엠 케이크 하우스  (0) 2017.05.31
반응형

​남친 연구실 후배가 이집 괜찮다고 해서 가보았다
이 날은 원래 집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는 날이었는데 남친이 폰바꾼다며 두류공원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안만날 순 없지 하며 만나게 되었다


베이컨 치즈버거와 아보카도 버거를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남친은 저번에 서브웨이에서 아보카도가 들어간 버거를 먹어서 아보카도는 내가 먹기로 했다


오 생각보다 버거의 양이 적었다
번햄즈처럼 반씩 썰려나올줄 알고 바꿔먹읍시당 했는데 그럴 수가 없어서 각자의 것을 열심히 먹었다
그래도 다 먹고나니 배가 부르더라
하긴 우리가 평소에 지나치게 많이 먹어서 그렇지 저게 적당한 2인분은 맞는 것 같다
그리고 패티에서 고기 잡내가 정말 미약하게 났다
내가 해물 비린내에는 아주 관대한데 고기 비린내에는 좀 예민한 편이어서 고기 잡내가 느껴진거지 어지간하면 못느끼고 먹을 수 있을 정도니 안심하시라
아보카도가 신선하길래 아보카도 씨앗 버릴거면 발아하고 싶은데 몇개만 주시면 안될까요 부탁해보는 상상을 잠깐 하였다
감자튀김은 갈릭 소스도 괜찮지만 내 입맛엔 아무것도 없는게 더 맛있었다

데이트 안했으면 집에서 빨래데이를 하려고 했다는 내 말에 폰바꾸는 생각만 했던 남친은 세탁기속에서 말라가는 빨래와 오랫동안 내려둔 더치 커피가 그제서야 생각났다고 한다
커피는 좀 쓰겠지만 물타먹으면 괜찮댔고 나중에 물어보니 빨래는 결국 냄새가 조금 나서 다시 돌렸다고 하더라
저런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어역 법원 건너 쪼냄비  (1) 2017.06.29
범어역 풍미가  (0) 2017.06.12
동성로 서브웨이  (0) 2017.06.03
수성못 엠 케이크 하우스  (0) 2017.05.31
수성못 고담2015  (0) 2017.05.29
반응형

옛날에 대구역 밑에서 파리 날릴 때부터 궁금했던 집이었다
그땐 지나치면서 오 궁금하군 하고 말았지만 사라지고 그 집 참 맛있다더라는 소문을 듣고 후회하였지
하지만 다시 생겼어요
그래서 가보았습니다


남친은 우측 아래의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를 주문하였고 나는 스파이시 이탈리안을 주문하였다
빵 선택지가 있길래 난 흰빵으로 해야징 하다가 남친이 파마산 오레가노를 선택하길래 그게 더 맛있을거 같아서 나도 파마산으로 바꿨다


빵크기가 생각보다 작았다 ㅜㅜ
15센티미터......
먹으면서 누구코에 붙이나 했는데 포만감이 뒤늦게 찾아오는 타입이었다


남친의 터키 베이컨 아보카도
우리는 터키가 터키식의 터키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칠면조의 터키였다
오 칠면조는 또 처음 맛봤는데 다른 맛이 더 강해서 어떤 맛인지 잘 모르겠더라
한입만 베어먹어봐서 그런가 익숙하지만 낯선 알 수 없는 맛이었다


내 스파이시 이탈리안
생각보다 스파이시하지 않았다
야채 선택할 때 오이와 피클은 빼고 올리브 많이 넣어달랬는데 넣는거 구경하다보니 피망도 들어가길래 뒤늦게 아 피망도 빼달라고 할걸 후회하였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올리브 덕후는 올리브 많이를 빼먹지 않아요
마지막에 드레싱 선택할 때는 종류가 너무 많고 번잡스럽고 무슨 맛인지 감도 안오는 이름들이어서 남친은 그냥 추천받은 드레싱을 넣고 나는 올리브 오일에 소금 후추 쳐주세요했는데 그래서 짠맛이 좀 많았나 싶네
다음엔 소금은 빼고 올리브 오일에 후추만 해달라고 해야지
아 근데 사라지는게 아쉬울 정도로 맛있는건 오랜만이었다
양이 적어보여서 더 그랬던가 같다
짭쪼롬이 조합 좋아요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어역 풍미가  (0) 2017.06.12
두류공원 존스버거  (0) 2017.06.11
수성못 엠 케이크 하우스  (0) 2017.05.31
수성못 고담2015  (0) 2017.05.29
경대병원 쟈빠따  (0) 2017.05.27
반응형

저녁 먹으러 가다가 케이크 하우스에 꽂혀서 2차는 저기로 가자고 하였다
배터지게 저녁을 먹었지만 케이크를 향한 열망은 숨길 수 없었죠
케이크 하우스인데 스테이크가 있어서 조금 의아했다


나는 레몬라임티를 주문하였고 남친은 시나몬 뭐였는데 음
검색을 해보았다
그래 시나몬 크랙이라는 이름이었다
밥집에서 미리 저거를 먹자고 정했는데 이름이 뭔지 까먹은건 좀 그래서 보통은 모르는 채로 넘어가지만 이번엔 검색을 했다
레몬 라임티는 가향 홍차였다
향이 아주 상큼하였음
시나몬 크랙은 남친이 아주 취향이라며 좋아했다
시나몬층이 맨 위에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보통 카푸치노 주문했을 때 실수로 시나몬 파우더가 쏟아지듯 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 아주 좋았다고 하시더라
난 쏟아진 시나몬 파우더가 별로였나 하며 얘기를 듣는데 아주 좋다는 반전에 빵터졌다


그리고 고심해서 고른 메뉴인 초코 밀 크레이프는 어쩐지 폐기품이었는데 실수로 우리에게 와버려서 결국 먹지 못했다 ㅜㅜ
진해보이는 초코크림이 흥미로웠는데 ㅜㅜ


그래서 높으신 분으로 짐작되는 분께서 서비스라며 티라미수 밀 크레이프와 체커 케이크?를 주셨다
오...
주는건 사양하지 않아요
티라미수는 치즈 집중구간과 커피 집중구간으로 층이 좀 나눠져있었는데 커피 집중구간이 더 취향이었다


이건 일반 생크림 케이크 빵과 비슷한 느낌의 빵이었다
맛보다도 어떻게 저렇게 층층이 다른 색을 섞어 만드는걸까가 궁금한 비주얼이다
어디 쌍둥이네가 먹어서 유명해졌다더라
난 어릴때부터 카스테라류의 빵케이크 취향은 아니어서 음 달고 먹을만하군 정도였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케이크가 나왔을 때 아주 신세계였지
그 날 이후로 우리집에 더이상 빵케이크가 등장하지 않았다
그에 비해 남친은 빵케이크 완전 취향이어서 별 일 없어도 가끔 땡기면 혼자서 한 판 사드셨다고 한다


그리고 머랭쿠키
이건 아직 판매하는건 아닌 것 같고 주문하면 인당 하나씩 나오는 듯?
남친은 별 얘기 없었고 내가 좀 예민해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계란 향이 좀 났다 ㅜㅜ
잘은 모르지만 바닐라 같은것을 넣어서 계란 향이 덜나도록 만들면 훨씬 좋을 것 같다
다른데서도 머랭 쿠키 몇 번 먹어봤는데 계란향이 난 적은 없어서 뭔가 레시피를 약간 수정하면 해결될 문제일 듯


그리고 그림이 취향이어서 찍어보았다


요즘 더워서 그런가 파란게 더 마음에 든다
비싸겠지
테이블 상판도 전부 대리석이더라
오 이것도 비싸겠는데 생각이 절로 들었다
대리석 좋지 예쁘고 무겁고
예전에 과학 시간에 대리석에 뭘 뿌리면 거품이 보글보글 난다는 얘기를 들은거 같은데
찾아보니 산종류라고 한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류공원 존스버거  (0) 2017.06.11
동성로 서브웨이  (0) 2017.06.03
수성못 고담2015  (0) 2017.05.29
경대병원 쟈빠따  (0) 2017.05.27
경대쪽문 다이마루  (0) 2017.05.26
반응형

남친이 여기서 연구실 회식을 했는데 제법 괜찮대서 가보게 되었다


세팅이 나름 예뻤는데 옆테이블 수저가 더 예뻤다
오늘 생활용품 박람회에서 그 수저를 봤지만 어디껀지 까먹음...


​​

메뉴가 좀 친절하지 않았다
이름에 재료가 들어가있어서 아 대충 저러한 것들이 들어가서 이러한 맛을 내겠구나 추측이 가능한 경우도 있었지만 처음보는 재료 이름도 있어서 짐작이 되지 않는 음식도 많았다
어떤 맛인지 어떻게 조리하는지 정도도 적혀있으면 좋을 것 같았다


한참을 고민하다 주문한거 1
햄 치즈 브래드 샐러드
옆에 드레싱은 뭔진 모르겠지만 바질 페스토일거 같다며 찍먹으로 해치웠다
부먹을 했으면 빵까지 촉촉하게 스며들기도 전에 트레이로 다 흘러내릴거 같아서 찍먹했는데 양이 정말 적절하게 맞아떨어졌다
그냥 빵에 찍어먹어도 맛있을거 같은 소스였다
샐러드는 빵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햄과 치즈가 나름 많았는데도 짜지 않고 좋았다


비프 버터 라이스도 주문했다
메뉴 이름을 외운다고 다 먹고 나서도 남친과 함께 한참을 되뇌었다
비프 버터...볶음밥...?
음 라이스라는 단어를 기억해내는데 꽤 걸렸지
고기와 저 흰 소스는 어울리지 않는데 왜 저 소스를 선택했는지 알 수가 없다
색 조합 때문인가?
고기 자체에 이미 시즈닝이 훌륭하게 되어 있어서 따로 소스를 추가하지 않아도 맛있던데 왜그랬을까
포인트로 하얀게 있으니 예쁘긴 하지만 맛을 위해서라면 다른 선택이 나을 듯
볶음밥도 맛있었다
나의 취향
밥이 몹시 푸짐했다
그냥봐도 공기밥 1.5개는 들어갔을 양인데 소고기에 샐러드까지 있어서 몹시 많았다
아 고기 굽기는 선택지가 딱히 없었는데 미디움 정도로 나왔다

그리고 먹어보진 않았지만 옆 테이블이 주문한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도 아주 맛있어 보였다
향이 자극적이었다
다음 기회에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성로 서브웨이  (0) 2017.06.03
수성못 엠 케이크 하우스  (0) 2017.05.31
경대병원 쟈빠따  (0) 2017.05.27
경대쪽문 다이마루  (0) 2017.05.26
앞산 카페 벤자민  (0) 2017.05.23
반응형

네이버에 쟈빠따 코코로쉐를 검색하니 내 글만 세 개 연달아서 상위 노출되더라
이제 이글까지 포함하면 네 개 째 내 글이 선점하게 되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취향에 맞는 빵이 많고 접근성이 나름 용이하다보니 자주 가는거지 뭔가 협찬을 받았다던가 그런건 전혀 없다
내가 누군지도 모를듯

근처 한옥집에서 저녁을 먹고 갔다
여태까지는 찜1찌개1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지난 주 무한도전에 김치찜 먹방이 너무나도 자극적이어서 그래 돌아오는 금요일은 한옥집에서 김치찜만 두 개 먹고 쟈빠따에서 후식 코스를 정해두고 오늘만을 기다렸다
아 예약포스팅이므로 날짜가 안맞는데 싶어도 양해해주시길


김치찜은 오자마자 이성을 잃고 자르다가 사진 생각이 나길래 어차피 중복되는 내용이니 사진은 생략하고 신나게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음
그리고 빵을 먹으러 왔는데 빵 종류가 많이 줄었더라
예전엔 코코로쉐가 마구잡이로 쌓여있었는데 오늘은 어쩐지 다들 바닥에 붙어 서있었다
막 쌓여있는 편이 더 풍성해보이고 좋던데 몇개 안남아서 그랬나보다
아무튼 늘 애정하는 코코로쉐 여러개와 오늘은 아는 맛인 레몬 슈크림에 모르는 맛인 초코 슈크림도 추가해서 먹어보았다


초코 슈크림은 왠지 퍼먹는 아이스크림 구구 크러스터? 에서 만날 수 있는 그 초코맛이 났다
개인적으로 초코보다 레몬이 낫더라
남친도 동의했다
레몬은 끝맛도 깔끔해서 좋다
레몬 슈크림을 드세요 단종되지 않게 많이 드세요 맛도 있습니다
코코로쉐도 하나씩 추가해서 드십시오

혹시나 관계자가 이 글을 본다면 루이보스 티가 추가 됐으면 좋겠다
다른 허브티는 맛이가 없어요......향이 너무 진해요.....
커피와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안달고 깔끔한 뭔가를 마시고 싶은데 홍차는 카페인이 걱정되고 다른 허브티들은 향이 너무 강해서 결국 늘 녹차라떼를 마시는 것 같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성못 엠 케이크 하우스  (0) 2017.05.31
수성못 고담2015  (0) 2017.05.29
경대쪽문 다이마루  (0) 2017.05.26
앞산 카페 벤자민  (0) 2017.05.23
동성로 인투  (0) 2017.05.13
반응형

​무척 더웠던 날이다
하긴 요즘 안 더운 날이 없지
벌써부터 덥다니 큰일이다


남친이 소고기 카레와 규동 사이에서 고민하길래 한번도 안먹어본 규동이 궁금해서 규동을 추천해보았다
맛은 있었는데 고기 크기가 조금 더 작은 편이 나을듯


그리고 십여년만에 먹어보는 메밀소바
더워서 냉면같은 시원한게 먹고 싶었는데 마침 메밀소바가 있어서 시도해봤다
예전에 먹었을 때 이게 뭔맛이여 싶었던 기억이 있어서 선택 범위 밖에 있던 메뉴였는데 미친 날씨가 날 변화시켰다
오 근데 꽤 맛있었다
육수도 시원하고 여름에 별미로 먹어볼만한 맛이었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성못 고담2015  (0) 2017.05.29
경대병원 쟈빠따  (0) 2017.05.27
앞산 카페 벤자민  (0) 2017.05.23
동성로 인투  (0) 2017.05.13
밀린 먹은 것들  (0) 2017.04.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