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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남친은 인투앓이를 했고 치일피일 미루다 모처럼 가보았다


소금통에 왠지 쌀알이 있었다
흠 왜그랬을까
남친은 습기제거용이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샐러드+파스타+라이스 구성의 세트 B를 주문했는데 피자 단품은 13,000원 고정이고 라이스류는 12,000원과 13,000원이 섞여있었지만 어쩐지 라이스 대신 피자가 들어가는 세트가 천원 더 저렴했다
왜일까


샐러드로 판짜넬라를 주문하였다
토마토와 치즈가 메인이었던듯
신선한 익히지 않은 양송이도 아주 얇게 썰려있었다
양송이도 좋다
순간 양송이의 이름이 기억 안나서 양버섯...?하다가 다행히 기억해냈다
풀이 먹고 싶어 샐러드에서 주문했는데 풀이 거의 없었다 ㅜㅜ


​​

라이스는 고기와 와인으로 어쩌구 설명이 되어있던 프리카세로 결정하였다
남친이 스튜 얘기를 해서 먹어본 적은 없지만 이건 스튜일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음식이었다
아 맛은 약간 카레맛이 났다
고기가 많이 들어간 카레인데 시판 카레 가루로 만든 카레는 아니고 인도식 카레전문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맛이었다
약간 매콤했음


스파게티 올리오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바지락이 들어가면 결국 봉골레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파스타였다
이거만 두그릇 먹을 수 있을거 같았다
맛있었다 근데 면이 좀 짧아서 마지막 찌끄레기는 먹기가 좀 힘들었다
오일 파스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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