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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부터 벼르다가 가게 되었다


떼샷
마침 밥때여서 고양이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꼬물이들
꼬물이들은 장벽에 가로막혀 있었고 총 두 세트였다


내 무릎에 올라와준 고마운 고양이
어린 곱슬묘였는데 넉살이 꽤 좋은 듯 하였다
근데 왠지 다른 고양이들이 길가다 툭 때리고 가고 그랬다


오른쪽의 회색 고양이가 캣초딩의 면모를 아주 잘 보여주었다
장난감에도 아주 흐뭇할 정도로 반응하였고 심지어 낚아챈 장난감을 물고 다니는 것까지 해주었다


얘는 저렇게 올려둬도 가만히 있더니 우리 테이블에서 한참 자다가 갔다


위의 꽁치 올려둔 애인데 예쁘게 식빵굽고 있어서 찍어보았다


왕곱슬이
곱슬이 실물은 처음 봤는데 매력적이었다
얜 얼굴도 자그마한데 눈은 엄청커서 더 귀여웠다

발과 젤리인데 파워 초점 나감.....


캣타워 꼭대기에서 자던 애
투명 아크릴판으로 보이는 젤리가 완전 사랑스러웠다


난 고양이 뒷통수가 좋아


장난감으로 집중시켜놓고 찍은 사진인데 꽤 잘나왔다


위에 젤리 눌린애지 싶은데 내려와서 또 잠

​​


이 구역의 예민이
남친이 얘 만졌더니 앙탈이 장난아녔다
웃긴 건 만지는 사람도 별로 안좋아하고 다른 고양이랑도 별로 안친해보였다
혼자서 모두를 왕따시키는 캐릭인듯
예민이 말고 많이 큰 애 하나도 만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애가 하나 더 있었다


이무렵부터 고양이 셀카 찍는데 재미들였다
예민이 셀카
꽤 똘망똘망하게 나왔다


동일묘다
셀카 찍는데 꽤 협조적이었고 예쁘게 나왔다


앉은 라인이 예뻤다


남친 무릎위의 고양이
어린 곱슬이였나 덜어린 곱슬이였나 둘 중 하난데 앞발 꺾인게 이 사진의 포인트이다


남친 무릎위의 두 고양이
어린 곱슬이와 덜 어린 곱슬이이다


주무시는 캣초딩


왕곱슬이 셀카

털이 어마무시하였다 그래도 오랜만에 고양이를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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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도 다녀왔다


무슨 조각공원이 있길래 기대하였는데 통영의 남망산 조각공원 규모여서 왠지 실망...
그러고 나오는 길에 내 시선을 사로잡은 자전거 무료 대여
오.......솔깃솔깃해서 갔는데 자전거는 없고 대기 인원만 잔뜩 있어서 돈주고 빌렸다


나는 바구니가 있는 예쁜 자전거를 빌렸는데 타다보니 손잡이가 내 어깨보다 좁아서 불편하였다
가녀린 여성을 위한 자전거였구나


대로를 건너려고 보니 보이는 길이 터널 윗쪽에 있는 길 밖에 없어서 급한 경사로를 타고 넘어갔는데 돌아올 때 보니 자전거 빌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곳에 굴다리가 있었다
아.....
그래서 내년에 동백꽃이든 수국이든 보러 올 때 또 오기러 했다
좋더라 시간에 쫓겨서 만끽하진 못했는데 오랜만에 자전거 오래 타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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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왔다
몇 년 전에 친구들이랑 태종대에 갔다왔었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어 남친과 함께 가보았다
그 땐 배를 타고 구경하였고 이번엔 코끼리 열차를 타보자 하며 갔는데 너무 많이 기다려야해서 포기하고 걸었습니다
탁월한 선택이었다
내리막으로 시작하는 길과 오르막으로 시작하는 길이 있었는데 오르막으로 시작하는 길을 추천합니다
내리막은 잠깐 내리막이고 급경사로 오르막이 있는데 오르막에서 시작하면 완만하게 올라가다가 급경사 내리막으로 되는 구조여서 저쪽으로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무슨 등대에서 찍어보았다
내려가는 길이 몹시 험난하였다
망부석 바위??랑 한 세트였는데 아 수많은 계단이 날 지치게 하였다


코끼리 열차 다니는 길 한복판에서 저러고 있더라

까마귀가 몹시 많았다
수국 필 무렵인 유월 말 칠월 초에 가는 것이 좋다
그래서 내년에 또 오기러 했다
3월엔 동백섬에도 가야하고 부지런히 벌어야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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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녀왔다
많은 일이 있었다
부산은 정말로 다이나믹했다 특히 버스가
여기 기사님들도 한거침한다고 생각했는데 부산 기사님에 비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지하철을 탔는데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에스컬레이터가 없는지 정말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진짜 힘들 땐 누군가가 엘리베이터 탈 때 같이 얻어타곤 하였다
남포역에서 태종대가려고 육번 출구로 나가려했는데 공사중이었다
역시 다이나믹 부산
사번 출구로 갔더니 엘리베이터만 달랑 있고 수많은 인파가 그거 타겠다고 서있길래 다른 출구로 올라왔다
을숙도도 다녀왔다
자전거타고 돌아다녔는데 모처럼 자전거를 타서 좋았다
근육통이 걱정된다
남친은 탈 것만 타면 존다
그래서 나 없었음 종점구경했을거라며 놀려먹었다


조용한 밤바다를 상상하며 광안리 밤바다 구경을 갔는데 무슨 축제를 한다며 이 날씨에 무르익은 저녁에 바다로 뛰어드는 인파 때문에 시끌시끌하였다
역시 다이나믹 부산


광안리 가는 길에 설탕 내음에 이끌려 이런 것도 하였다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더라
태종대는 수국철에 갑시다
엄청난 먹방도 하였다
다음을 기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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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다녀왔다
전날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서는 왠지 급체해버려서 일정 소화도 예정대로 못하고 날씨도 엄청났고 아쉬웠다


해상 케이블카는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 타는 것이 좋다
갈 때는 괜찮았는데 돌아올 때 바람이 몹시 불어서 케이블카가 흔들흔들하더라
난 공중에 떠있는 것들에 대한 불신이 좀 있어서 이러다 툭 떨어지면 다같이 가는거니 덜 외로워해야하나 따위의 생각을 하며 버텼다


아쿠아리움도 갔다
난 쟤네가 참 좋더라
웃기게 생겨서 그런가
쟤 말고도 진짜 사람같이 생긴 애가 몇 더 있었는데 워낙에 사진을 못찍어서 건질게 없다
또 웬 원통에 금색과 주황색이 반짝이는 색상이 예쁜 물고기가 잔뜩 있길래 와 쟤네 비늘 벗겨서 채금하자 따위의 얘기를 하다가 물고기 이름을 보니 그 유명한 피라냐였다
아.......그랬구나
네가 바로 그 유명한 피라냐였구나

비바람이 휘몰아쳤는데 미리 우비를 구매해서 간 덕분에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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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남친과 피씨방가서 디아했다
남친은 나의 날개를 보고 놀라셨읍니다
나름 뿌듯했는데 남친도 어디선가 구했다며 날개를 장착하심....난 왜 예약 구매를 하였나 잠깐 현자타임이 왔다
아무튼 두시간 정도 플레이했는데 그 동안 나는 기존의 탈셋보다 더 좋은걸 부위별로 한개씩 총 두개를 획득하였고 라말도 두 개 먹었다 오
라말은 처음 먹어봐서 신기하였음
같이 하는데 나만 신나게 먹고 남친은 썩 수입이 좋지 않아서 내심 안타까웠는데 막판에 남친도 성전사 세트 다 모아서 모두가 기분 좋게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


막창도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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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먹은 파이
파이집 이름이 패기파이여서 오 패기롭게 파이를 만든다는 건가하였는데 그 패기가 아니라 peggy였다
이런 패왕색 패기할 때 그 패기가 아니라서 왠지 실망스러웠음
하지만 패기롭게 맛있었다


꽃박람회도 갔다왔는데 규모가 생각보다 작았다
꽤 큰 블루베리 나무를 봤는데 저거 한 그루 있으면 블루베리 지겹도록 먹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잘 키운 블루베리나무가 갖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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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데이트 장소는 옛철길?이었다
잘 찍은 사진은 아닌데 물에 비친 하늘이 예쁘게 나온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그나저나 저 초록색 점은 왜 찍혀있는지 알 수가 없네
그리고 몹시 추웠다
춥다길래 긴옷을 입고 후드집업까지 입었는데 그걸론 체온 유지가 되지 않았다
기모를 입었어야했나보다

아 차마시고 있는데 앞테이블에 소개팅중인 분들이 오셔서 그들의 대화를 듣다가 남자의 목소리가 사생활 오지라퍼와 비슷하단 얘기를 했다
그들은 담배에 대한 얘길 하였고 여자는 비흡연자였지만 남자의 말은 제대로 듣지 못하였는데 밖에서 본 소개팅남은 심각한 표정으로 차 앞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분위기가 썩 나쁘진 않았는데 분위기만 나쁘지 않았고 속마음은 나빴던걸까
아무튼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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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댄스하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학교 내의 작은 연못가에 앉아 있었는데 그 짧은 찰나에 모기한테 네 방이나 물렸었다
본디 모기에게 물린 것은 오분에서 십여분만 참으면 가려운 것이 사그라드는지라 그럭저럭 잘 넘어갔지
그리고 오늘 남친과 동네 큰 연못가를 걷는데 왠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가렵길래 아 도대체 왜 가렵나 생각을 해봤더니 어제 모기에게 물린 위치였다
하필이면 신발 뒷축?이 닿는 부분에 물려서 계속 자극받다보니 가렵게 되었나보다
지금은 또 괜찮다

오늘 간 동네 큰 연못가를 돌다가 어쩐지 레이저와 함께하는 노래하는 물쇼를 보게 됐다
보면서 이 쇼는 시 단위에서 주최하는 걸까 아님 구 단위일까 얘기가 나와서 세금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레이저는 선으로 퍼지는 게 있고 면으로 퍼지는 종류도 있는 것 같았다

모처럼 멀리?나왔으니 사진이나 찍어보자 하며 찍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우리는 한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찍는 습성이 있었다
​​


헿 오늘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ns에도 올리고 싶지만 거긴 하나같이 가족과 친척이 추가되어 있고 난 아직 남친의 존재를 엄마에게조차 알리지 않은 상태이기에 차마 올릴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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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통영스러운 사진은 하나밖에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지런히 먹었지만 부지런히 걷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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