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겹벚꽃 보고 왔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다음주가 절정일 듯
내년엔 4월 말에 가야겠다
아 손에 들고 있는 꽃가지는 내가 꺾은 게 아니라 누군가가 꺾고 버린 것을 주워다 찍은 가지다



얘들은 곁다리로 본 친구들이다
나는 여지껏 유채꽃 만개 시기를 제주도 기준인 3월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4월 중순에 유채꽃밭을 보게 되어 몹시 신기하였다

이 날도 날씨가 이상했다
우리의 여행은 항상 비바람과 함께 얼룩진 것 같다는 얘길 남친과 했다
앞으로도 쭉 그럴 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든다
비바람을 몰고 다녀봅시다 와 신난다



아 그리고 이 날 밥을 먹으러 미리 점찍어둔 순두부집에 갔는데 대기 중인 인파가 관광버스 한 대 분량이어서 빠른 포기를 하고 바로 옆의 낙지 집으로 갔다
개인적으론 개미집이 더 취향이었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즐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몰  (0) 2015.06.05
어제 있었던 일과 그 연장  (0) 2015.06.04
통영다녀왔다  (0) 2015.05.25
진해다녀왔다  (4) 2015.04.04
어제는 부산  (0) 2015.03.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