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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댄스하러 가기 전에 저녁을 먹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학교 내의 작은 연못가에 앉아 있었는데 그 짧은 찰나에 모기한테 네 방이나 물렸었다
본디 모기에게 물린 것은 오분에서 십여분만 참으면 가려운 것이 사그라드는지라 그럭저럭 잘 넘어갔지
그리고 오늘 남친과 동네 큰 연못가를 걷는데 왠지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가렵길래 아 도대체 왜 가렵나 생각을 해봤더니 어제 모기에게 물린 위치였다
하필이면 신발 뒷축?이 닿는 부분에 물려서 계속 자극받다보니 가렵게 되었나보다
지금은 또 괜찮다

오늘 간 동네 큰 연못가를 돌다가 어쩐지 레이저와 함께하는 노래하는 물쇼를 보게 됐다
보면서 이 쇼는 시 단위에서 주최하는 걸까 아님 구 단위일까 얘기가 나와서 세금이 아깝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레이저는 선으로 퍼지는 게 있고 면으로 퍼지는 종류도 있는 것 같았다

모처럼 멀리?나왔으니 사진이나 찍어보자 하며 찍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우리는 한 장소에서 집중적으로 찍는 습성이 있었다
​​


헿 오늘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ns에도 올리고 싶지만 거긴 하나같이 가족과 친척이 추가되어 있고 난 아직 남친의 존재를 엄마에게조차 알리지 않은 상태이기에 차마 올릴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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