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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하나를 두고 건너편에 있는 결국 같은 주인인 카페다
우리는 오 모집에 실망하고 다시 디저트 카페를 검색해봤는데 설렁탕집 근처에 이 집이 있어서 나중에 집 가기 전에 들러보기로 했다


뺑오쇼콜라랑 밀푀유랑 티라미슈를 주문해보았다
티라미슈...아픈 기억이 있었지만 재도전했습니다
뺑오쇼콜라는 겉에 붙은 초콜렛도 좋았는데 안에 든 시커먼 초코가 더 좋았다
그게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

밀푀유는 포크로 썰어먹기엔 좀 질긴감이 없지 않게 있어서 썰어먹을 수 있는 도구를 하나 더 제공해주는 편이 좋을 듯 하다
원래 모습 그대로 살려서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인 것 같다

티라미슈는 다른 집에서 상처받은 마음이 위로되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은 비엔나 커피를 주문했고 나는 자몽티를 주문했는데 자몽 알갱이가 터져서 좋았다
자몽알을 하나씩 분리해서 쓴맛안나게 잘 만들었더라
그리고 주문 다 하고나서 팬케이크의 존재를 알게 되어 남친이 몹시 아쉬워했다
저거 먹어보고 싶은데 주문하자고 자꾸 날 꼬드겼지만 넘어가지 않았어요


​​

그런데 웬걸
만들다 남았다고 맛보시라고 자그마하게 내어주셨다
빵이 입에서 살살 녹았다
팬케이크라는 단어가 자꾸 안떠올라서 핫케이크 말고 뭐였지 한참을 헤매기도 했다
다음에 오면 팬케이크를 제대로 주문해서 먹어보도록 하자

이건 절대 공짜로 팬케이크를 먹어서 호의로 남기는 글이 아니다
난 관대한 입맛이라 웬만한건 다 맛있는데 기준 미달이면 할 말이 많아져서 글이 길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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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있었던 일을 잠깐 적어보자면 점심을 교동집밥에서 먹고 포켓스탑을 따라 걸으며 동궁과 월지 쪽에서 관광을 좀 하고 나왔더니 저 멀리 보이는 박물관의 노란 체육관에 자리가 많아서 거기까지 또 걸어가서 올리고, 또 박물관 내 포켓스탑 투어도 하고, 다시 첨성대쪽으로 와서(그 와중에 포켓몬고 맵만 보고 다니다 막힌 길이어서 되돌아감) 고대하던 연날리기 좀 하다가 황리단길로 흘러흘러 걸어가서 당이 떨어진 우리가 간 곳이다
즉 뭘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상태였죠
그냥 분위기 좋은 예쁜 경치빨 카페 말고 제대로 된 디저트가 있는 카페를 가고 싶었는데 너무나도 피곤했고 인지능력은 떨어지고 대충 검색하다가 이 집이 그나마 괜찮아보여서 가보게 되었다


남친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나는 내가 마실 수 있는 유일한 커피인 아포가토를 주문했다
그것도 몹시 피곤한 날에만 주문할 수 있음...
일단 아포가토부터 얘기해보면 쿠키오는 기성품의 맛이니 제외하고 오렌지는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아마도 데코용이겠지) 맛은 있었고, 아이스크림은 달지 않았고 커피는 썼다
몹시 썼다
심지어 커피를 다 들이붓지도 않고 혹시나 싶어 반만 부었는데도 커피쓴맛이 강했어요
쓴맛이라기보단 탄맛이었던 듯
음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는 아포가토를 단맛으로 먹는 사람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다
아주 단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커피를 섞어서 우유에 더위사냥 녹여먹는 맛을 기대한다면 비추입니다


그리고 티라미슈랑 도지마롤인데 다른이름이었던 케이크
티라미슈는 뭔가...빵 부분이 에스프레소에 적셔져있는 케이크 아닌가?
그런 촉촉함이 없었다
그 촉촉함을 기대하고 먹는건데 치즈부분의 맛이 강했음

그리고 생김새는 도지마롤이지만 이름이 달랐던 분은 크림이 좀 내 입맛엔 느끼했다
아마 티라미슈도 먹고 이것도 먹고 해서 느끼했던거 같지만 어쨌든 크림 느끼했어요
ㅠㅠ

남친이랑 경주는 황남빵 만드는데 디저트 능력치를 몰빵했나보다 라는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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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덮밥에 꽂혀서 간 집이다


열두시쯤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장어덮밥과 불낙전골을 주문했습니다


남친의 장어 덮밥
조금 후회했다 장어덮밥 먹을걸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장어 숫자에 비해 밥이 많아 보인다
다음에 부산가면 압도적인 생김새의 장어 덮밥집을 가봐야지


그리고 내 불낙전골
불낙이라길래 불맛낙지면 주문할 생각이 없었는데 불고기 낙지여서 주문해보았다
자극적이지 않은 안정적인 맛이었다
처음엔 고기가 많아서 낙지는 어딨나 했더니 밑에 가라앉아있었다
나는 국물을 잘 안먹어서 그냥 고기만 건져서 밥이랑 먹었는데 생각해보니 말아먹어도 꽤 괜찮은 맛이었을거 같다

그러고보니 아침에 기차타기 전 역에서 오뎅을 먹었는데 그 집에 식혜가 있었고 먹고 싶었지만 참았더니 여기서 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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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트럭과 설렁탕을 고민하다가 추운데 설렁탕을 먹자는 나의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설렁탕을 먹으러 갔다


난 설렁탕이 먹고파서 이미 어디갈지 찾아뒀는데 남친이 곰탕집을 얘기하길래 다른 곳이라 알려드렸다
곰탕은 뭔가 지방들이 둥실둥실 떠다니는 느낌이라 별로...
설렁탕은 살코기만 있어서 좋다


내 설렁탕
고기가 보이는 것보다 훨씬 많았다
그러고보니 다데기가 없었음
잊으신건지 아니면 원래 없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소금 후추간만 해서 먹기 때문에 개의치 않았다


남친은 만두국을 주문했다
만두국에 공기밥이 없길래 공기밥을 바로 추가해서 드셨다
나도 만두를 맛봤는데 맛있더라
수제만두인걸까
만두 내용물에 고기도 많고 숙주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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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랜 반미리코가서 달릴 계획이었는데 대기 인파가 너무나도 많아서 이 집으로 왔다
이 집도 갈때마다 사람이 넘치거나 재료소진으로 영업하지 않는다거나 문이 닫혀 있어서 생각만 하고 먹으러 온 적은 크게 없는 집인데 그날따라 유독 사람이 없어 횡재한 기분으로 먹으러 갔다


​내 새우튀김 덮밥
덮밥과 카레 사이에서 몹시 고민했는데 카레는 좀 자극적일거 같아서 덮밥으로 선택했다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이거가지고 배가 차겠나 했는데 튀김이 보기보다 배부른 음식이었다
나는 새우 머리는 안먹어서 먹기 전에 머리를 떼어내고 먹었는데 두 마리째 새우는 뭔가 꼬리 부분이 꼬리 같지가 않았지만 기분탓이겠지 하며 먹었고, 세마리째 새우를 먹는데 뭔가 떼어낸 머리가 이상해서 보니 그 것은 머리가 아니라 꼬리였다
이런
역시 옛 이야기는 틀린 게 없다
원효대사의 해골물 이야기가 아직까지 전해지는건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체험했기 때문인게 분명하다


이건 남친의 돈가스 덮밥
배가 고픈 상태로 만났었나 그래서 각자의 그릇에 집중했었다
이것도 보기보다 양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아 깍두기가 의외로 맛있었다
원래 저런거 잘 안먹는데 먹다가 왠지 느끼해서 하나 집어먹었더니 맵지도 않고 약간 심심한 맛에 꽤 맛있어서 한 번 더 퍼먹었다

배부르게 먹고 건너편의 타르트 집에 가서 1인 1타르트를 섭취하였다
그러고 또 다른 빵집을 들러 남친은 마늘 바게뜨?를 구입해서 일로 받은 스트레스를 먹을 것으로 푸셨다고 한다
아 그집 마늘 바게뜨 맛있는데 난 너무 배부른 상태였고 걜 섭취하기엔 좀 버거운 상태여서 우즈의 우리아이우유빵인가 그거 같이 생긴 빵을 골라서 다음날 아침으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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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내서 만났는데 뭘 먹지 방황하다 흘러흘러 이 집을 오게 됐다
가게 이름은 생각 안나고 간판 사진도 메뉴 사진도 없어서 로드뷰를 통해 이름을 찾아냈다
생긴지 얼마 안된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생각보다 오래된 집이었다

아니었다
남친이 이 집 이름 정정해주셨음 ㅜㅜ
어쩐지 뭔가 이름이 안익숙하다 했다


나는 쌀국수 큰거로 먹었던거 같다
아닌가
적게 먹어야지 해놓고 많이 시켰단 얘길 한 기억이 있다
아 고수가 없길래 찾아보니 고수는 셀프였다
고수 덕후는 한가득 집어왔습니다


이건 남친의 파인애플 볶음밥
내꺼 먹기 바빠서 잠깐 맛보고 말았던거 같다


그리고 연유 커피
나는 커피를 못마셔서 남친만 주문 했는데 한모금 시음해봤다
완전 취향이었다
커피 못마시는게 가끔은 슬프다
맛있는 커피 음료 많은데 못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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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에서 경양식 돈까스를 주구장창 봐서 저런 돈까스가 먹고 싶다는 무의식과, 남의 인스타 갔다가 이 집 사진을 본게 합쳐져서 작년 연말쯤엔가 남친에게 시내서 밥먹으면 이 집 한 번 가봅시다 했는데 춥고 뭐하고 한다고 시내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잊고 살다 얼마 전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벌써 15년도 더 된 학창시절 ㅠㅠ
그 시절 나는 친구들과 다른 경양식 돈까스집을 다녔는데 이집이 맛있단 소문을 듣고 왔다가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떠났던 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다


생선까스도 궁금했지만 그래도 기본을 먹어보자 싶어서 돈까스 두 개를 주문하였다
스프도 제공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없더라
아쉽
신기한 일이 있었다
돈까스를 받자마자 왜 이 집에 안좋은 기억이 있었는지 순식간에 기억났다
샐러드 위의 우동사리...
저게 그때도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지금 봐도 좀....
난 우동 면발 불호자여서 더 그런듯
우동사리만 제외하면 돈까스도 맛있었고 소스도 맛있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우동사리를 빼고 스프가 나온다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아 남친은 케첩에 버무려진 마카로니를 낯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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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돈가스집 얘길 쓰려고 했는데 남친 폰으로 사진을 찍었는지 사진이 없어서 이 집 이야기를 쓴다

꽃놀이 갔다가 ​원래는 이웃의 곱창전골집에 가려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과 엄청난 대기 인파에 질려서 버스타고 다니며 눈여겨 본 이 집을 가기로 했다


오랜만에 먹는 돼지갈비
배가 엄청 고픈 상태여서 나온 반찬은 다 먹었던거 같다
인상적이었던건 묵채??
묵이 들어있는데 육수가 맛있었다
이 육수로 국수 끓여먹으면 맛있을거 같은 느낌?
소면이 있긴 했는데 이 날은 밥이 먹고 싶은 날이어서 밥을 먹었다


양념게장도 나왔다


된장찌개
두부가 좀 더 풍족했으면 좋겠다

고깃집 가면 어지간하면 맛있게 잘 먹는데 문제는 너무 맛있게 먹다보니 잘 익은 고기 사진을 찍을 생각조차 들지 않아 늘 익은 고기 사진이 없다 ㅜㅜ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고기는 오래 익히면 질기고 타기 때문에 익으면 얼른얼른 먹어야해서 사진 생각이 더 안나나보다
익은 고기는 입 속으로 들어가야지 불판 밖의 다른 그릇으로 나가는 것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타는 것과 질겨지는게 싫으니 빨리 먹을 수 밖에 없어서 고기 먹을 땐 늘 바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갈비 맛있었다
맛없기가 힘든 메뉴이기도 하죠
다음엔 소면을 먹어봐야지


꽃놀이를 갔을 때 먹었으니 꽃놀이 얘기도 적어보자
꽃이 절정이었을 땐 주중이었고 난 일찍 마쳤는데 남친은 전날 밤을 새웠나 그래서 피곤하다길래 나 혼자 먼저 시무룩하게 꽃구경 좀 하고 주말에 약간 흥이 깨진 상태로 갔었다
그래서 뭐 꽃사진 찍는 것도 약간 심드렁했고 그래도 우리에겐 겹벚꽃이 있으니까 안심했는데 겹벚꽃도 주중에 만개하고 주말엔 비오고 해서 결국 제대로 못 봄....ㅜㅜ


이건 다른 날 찍은 흰색 겹벚꽃
분홍 겹벚꽃만 봐왔는데 흰색도 예뻤다
옛날엔 몰랐는데 요즘은 가끔보면 벚꽃 사이에 눈치없이 한두그루씩 있는 겹벚꽃이 보인다
분명 벚나무인줄 알고 일괄 구매했더니 다른 애가 하나 섞여 있었네 였겠지
얘도 그런 케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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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4일에 확인한 바로는 여기 망했습니다...
이 자리 임대 붙었어요 ㅜㅜ

먹은 것들에 대해 적으려고 사진을 보다가 이 집의 사진 갯수가 적어서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 집 사진인지 도통 기억이 안나서 유심히 살펴보니 더 그릴이었다
종이에 이 집 특유의 G 글자가 보여서 알아냈지 아니었음 미궁속으로 였을듯


​​

​해산물 볶음밥
우리의 첫방문때보다 양이 줄어들은 기분이라 조금 실망...


이건 뭔지 모르겠다
무슨 그라탕인가??

사진이 적어서 선택했는데 쓸 말이 없다
ㅜㅜ

기억 안날만도 한게 이거 찾아보니 올해도 아니고 작년에 먹은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 달 전에 먹은 음식이 이제와서 어땠는지 뭘 먹었는지 기억날 리가 없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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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지나다니며 보긴 많이 봤지만 우선 순위에서 좀 떨어지는 집이어서 치일피일 미루다 얼마전에 가보았다


​물병이 예뻤는데 어떻게 세척하는지 궁금해지는 생김새이기도 했다
주둥이만 좀 짧았으면 꽃병으로 써도 예쁠 듯


​가격이 조금 숭악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샐러드였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괜찮았다


​가격은 양심 없었지만 양이 많아서 양심없는 가격에 대한 불만이 조금 사그라들었다
왠진 모르겠지만 샐러드와 같이 나온 뭐라고 해야하지 밀가루를 납작하게 반죽해서 구운듯한 만두피같은거
이게 같이 나와서 먹을 당시엔 쌈싸먹듯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왜 저게 같이 나왔는지 알 수가 없다
없어도 될텐데


해물 오일 파스타
이것도 양이 많았다
먹고 후식도 나오더라
아주머니들의 좋은 모임 장소 같았다

가격을 높게 받고 싶어서 양이 많은 듯한 느낌이다
흠 호기심에 한번쯤 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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