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설날 때 체리를 먹고 씨앗을 가져왔다
체리는 겉껍질이 매우 단단해서 도구 없이 제거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다행히 집에 망치가 있어서 망치로 깨부쉈죠
여태까지 할 마음이 크게 없다가 어제 분갈이 하기 전에 더 이상 미뤄선 안될 거 같아서 발아 환경을 조성해줬다
작년에도 체리 발아를 해서 뿌리가 잘 났고 흙에 심기까지 했는데 망했죠....
부추 사이에 심었었는데 부추에 물 주다가 체리 씨앗 쪽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게 되었고 그게 어찌저찌 잘못 돼서 썩어 흙으로 돌아가버렸다 ㅜㅜ
이번엔 그런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애초에 빈 화분을 준비해뒀으니 잘 되겠지
빈 화분이 두 개 뿐이어서 우량아만 잘 선별해서 키울 예정이다
한 화분 두 식물은 더 이상 사양이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온다  (0) 2018.03.08
레몬 2호  (0) 2018.03.03
분갈이 2차시기  (0) 2018.02.23
분갈이  (0) 2018.02.22
분갈이 준비를 해야한다  (0) 2018.01.22
반응형

어제 못한 오렌지 1호와 레몬 2호의 분갈이를 했다


분갈이 후 사진은 찍지 않았고 레몬 2호의 뿌리가 생각보다 엄청나서 찍어보았다


소용돌이처럼 자라났던 뿌리
어째 나무 본체보다 뿌리가 더 열심히 자란 형상이다

흙은 인터넷에서 20L로 구매했는데 분갈이하는데 다 쓰고 바질과 체리를 위한 화분에는 좀 모자라는 상태다
화분은 다이소에서 제일 큰걸로 구매했는데 흙이 5리터쯤 들어가는듯
얼른 따뜻해져서 바질도 심고 체리도 심어야지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몬 2호  (0) 2018.03.03
체리 씨앗 발아  (0) 2018.02.23
분갈이  (0) 2018.02.22
분갈이 준비를 해야한다  (0) 2018.01.22
오랜만에 푸릇푸릇  (0) 2017.09.16
반응형

설 전에 흙을 주문했는데 배송이 밀려서 오늘 왔다
쇠뿔도 단김에라고 바로 분갈이를 했지


자몽
왼쪽이 작년 1월 중순이고 오른쪽이 오늘 찍은거다
자몽은 분갈이를 두 번 겪었다
엄청나게 큰 화분으로 옮긴 애는 얘랑 레몬 1호인데 오렌지1호랑 레몬 2호도 같은 화분으로 옮겨줄 예정이다
왜냐하면 설에 먹은 체리의 씨앗이 생겼기 때문이죠


오렌지 1호
얘는 지난 여름 내도록 곁가지만 만들고 위로 자라지 않아서 별로 안큰것 같다
올해는 키를 좀 키워야지


레몬 1호
왕성한 성장을 하신 분
비리비리의 대명사였는데 튼실하게 잘 자라줬다
이전 화분이 많이 비좁았는지 뿌리가 화분 둘레를 따라 둥글게 둥글게 자라고 있었다
흙 거름망에서 뿌리 분리하는게 몹시 힘들었다 ㅜㅜ
그래서 이번엔 거름망은 안쓰고 나무 껍질을 따로 팔길래 그걸 흙거름망 대신으로 깔고 흙을 쌓았다


레몬 2호
떡잎부터 남다르셨던 이 분은 잘 자라주긴 했는데 가지를 많이 만들어서 키가 생각만큼 자라지 않은 분이다
음 뭔가 우리 아이 키가 많이 자랄까요...?라고 묻는 부모님의 기분을 조금 느낄 수 있었다


잣 1호
2, 3호는 작년 봄에 올라와서?? 걔네 사진은 없다
잣은 1년 동안 형제들에게 시달렸는지 저 파릇파릇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서 세상 풍파 다 겪은 형상을 하고 있다


한 화분에 옹기종기 모여있던 잣트리오에게 1목1화분을 제공해주었다
육각화분이 1호고 둥근갈색이 2호고 흰네모가 3호다
분갈이 하는데 얘네 뿌리가 뒤엉켜있어서 분리한다고 힘들었다


오렌지 4호
얘랑 5호는 부추랑 함께 자라고 있었는데 이 분들도 화분에서 분리하기와 부추 뿌리 제거하기 때문에 몹시 힘들었다
내 다시는 그런 화분에 나무를 안 심을거다
올해는 바질을 심어야지
한해 심고 버리는 용도로만 사용해야지 분갈이 해야하는 작물을 심으면 개고생한다


오렌지 5호
벌레가 파먹었어요 ㅜㅜ

올해도 쑥쑥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걱정인 건 여름 물주기
옥상엔 수도꼭지가 없어서 집에서 물을 날라와야하는데 화분들이 커져서 감당이 안 될 듯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체리 씨앗 발아  (0) 2018.02.23
분갈이 2차시기  (0) 2018.02.23
분갈이 준비를 해야한다  (0) 2018.01.22
오랜만에 푸릇푸릇  (0) 2017.09.16
가지치기 당한 푸릇푸릇들  (0) 2017.08.11
반응형

원랜 작년에 분갈이 한 친구들은 두고 새로 키우는 애들과 레몬 1호만 하려 했는데 지난 여름 생각보다 다들 잘 자라길래 아예 큰 화분으로 몽땅 이주 시키고 빈 집엔 바질을 심어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어볼 계획이다
일단 분갈이 대상으로는 자몽, 오렌지 1, 4, 5호, 레몬 1, 2호, 잣 1, 2, 3호
잣 트리오는 시트러스 분갈이하고 남은 화분에 심으면 되니 패스하고 일단 화분 여섯개와 흙 많이가 필요하다
흙은 집 근처에 화원같은 꽃집이 있어서 거기 문의해볼 생각인데 생각해보니 화분도 그 집에 문의를 해보는게 나을거 같기도 하다
다이소 화분엔 물구멍이 많긴 많은데 높낮이도 다르고 물구멍마다 벽같은게 있어서 구멍을 틀어막기가 용이하지 않아 좀 꺼려진다
아무튼 올해도 무지막지하게 키워야지
2년 후 쯤엔 제대로 된 열매가 맺혔으면 좋겠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갈이 2차시기  (0) 2018.02.23
분갈이  (0) 2018.02.22
오랜만에 푸릇푸릇  (0) 2017.09.16
가지치기 당한 푸릇푸릇들  (0) 2017.08.11
며칠전의 식물들  (0) 2017.07.08
반응형

자몽
가지쳐줬더니 다들 쑥쑥 잘 자란다
진작에 해줄걸 ㅜㅜ


오렌지 1호
무성하기만 하고 자라는 티가 안났던 친군데 좀 자랐다


레몬 1호
얘는 뜬금없이 아랫쪽에 새가지를 내고 있는데 조만간 잘라줄 예정이다
올초만 해도 가는 기둥을 지니고 있어서 매우 불안해보이고 가녀려보였는데 여름을 겪고 튼실하게 잘 키웠다


레몬 2호
잘 자라긴 한데 자꾸만 노래져간다
왜죠 ㅜㅜㅜ알 수가 없다


잣 트리오
1호는 변화가 없는데 3호가 뭘 더 만들고 있다


부추와 오렌지 4, 5호
다들 잘 자라고 있다

슬슬 추워져서 언제 집안으로 들일지 고민 중이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갈이  (0) 2018.02.22
분갈이 준비를 해야한다  (0) 2018.01.22
가지치기 당한 푸릇푸릇들  (0) 2017.08.11
며칠전의 식물들  (0) 2017.07.08
오늘의푸릇푸릇  (0) 2017.06.27
반응형

​답답해보여서 큰 마음 먹고 잘라내었다


자몽
오른쪽이 가지치기 전이다
음 최근 사진이 좀 노래보이는데 아마 물부족이지 않을까 싶은데 검색해보니 영양부족일 수도 있다고 해서 물은 일단 줬으니 두고보고 영양제를 놔드리든지 해야겠다
가장 높이 자란 가지만 두고 다 잘랐다


오렌지 1호
ㅜㅜ
저러다 죽는건 아니겠지
ㅜㅜ
괜히 더운데 가지치기 했나
오렌지 1호가 가장 답답해보여서 얘 가지치기 하는 김에 다른 애들도 해보았다


레몬 1호
얘는 바르게 잘 자라고 있어서 가지치기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조금 노래진걸로 봐선 가지치기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물은 그저께 비가와서 괜찮을테고 영양제를 놔드리자


레몬 2호
안쪽으로 자라는 가지만 잘라줬다


잣 트리오
성장이 느리다는 소문을 듣긴 했는데 이 정도로 느릴 줄은 몰랐네


오렌지 4, 5호와 부추
부추는 어제 잘라서 알리오올리오에 넣어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집에 있는 향신료라곤 후추 뿐이어서 아쉬운 마음에 넣어봤더니 안넣는 것보다 나은 맛이 나와서 종종 해먹어볼까 싶다
씻은 상태에서 소스에 면 넣을 때 같이 넣어서 잔열로 익혀 먹었습니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분갈이 준비를 해야한다  (0) 2018.01.22
오랜만에 푸릇푸릇  (0) 2017.09.16
며칠전의 식물들  (0) 2017.07.08
오늘의푸릇푸릇  (0) 2017.06.27
체리 씨앗  (0) 2017.06.16
반응형

자몽
제법 키가 자랐다
꽃 따준 이후로 옆으로 잎만 자라나? 했는데 의외로 키도 자라는 중이다


오렌지 1호
왕성한 성장을 보여주다가 의외로 얘 키가 안자란다
아직 성장기가 아닌가?


레몬 1호
화분이 작아 보일 정도로 키가 부쩍 자랐다
유일하게 분갈이를 하지 않아서 그런듯
올 여름 잘 보내고 내년 늦겨울에 화분 옮겨줄 예정이다


레몬 2호
1호보다 키는 작지만 잎은 훨씬 많다


잣 1, 2, 3호
변화없음 트리오다


오렌지 4호
착실하게 잘 크고 있다


오렌지 5호
부추 틈에서 자라는 중인데 혼자 자라는 4호보다 키가 더 큰거 같기도 하다


체리 2호
1호 사진이 있는줄 알고 안찍었는데 없어서 2호만 올린다
사실 2호를 먼저 심고 1호를 나중에 심었는데 왜 얘가 늦게 나왔냐면 얘는 뿌리가 나기 전에 잎이 먼저 올라오길래 어익후 싶어서 먼저 심었다가 아 그러다 흙으로 가는건 아닐까 걱정돼서 2호는 뿌리가 나오는 것을 보고 심어서 심은 순서와 올라온 순서가 다른 것 같다
체리는 초봄에 발아하는게 좋다 해서 좀 걱정했는데 씨앗이 신선해서 그런가 의외로 뿌리도 잘 나오고 잘 자랄 것 같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푸릇푸릇  (0) 2017.09.16
가지치기 당한 푸릇푸릇들  (0) 2017.08.11
오늘의푸릇푸릇  (0) 2017.06.27
체리 씨앗  (0) 2017.06.16
자몽 오렌지 레몬 잣  (0) 2017.06.14
반응형

자몽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새 순이 나오고 있다
꽃을 딴 이후로 가지가 여러 갈래로 자라서 저걸 어찌해야할지 좀 고민 중이다


오렌지 1호
얘는 아주 무성해졌다
이리저리 얻은 지식으론 일단 새 봄이 올 때 가지치기를 하는게 좋대서 두고볼까 싶다가도 너무 빡빡하게 잎들이 겹쳐져 있어서 저걸 당장 어떻게 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


레몬 1호
키가 엄청 자랐다
분명 저번에 사진을 찍었을 땐 이정도까진 아녔는데 뭔가 웃자란 느낌?
유일하게 곁가지 없이 일자로 자라고 있다
우량아 레몬 2호보다 키가 커졌다 ㅊㅋㅊㅋ


레몬 2호
그래도 기둥 굵기는 아직 2호가 우세하다
오렌지1호의 숨막힐듯한 빡빡함에 비해 레몬 2호는 그래도 숨구멍은 보인다
가지들의 각도 문제인듯
그래 결심했다 내일은 오렌지 가지치기를 하자


잣 1, 2, 3호
분갈이가 걱정되는 친구들이다
어떻게든 되겠지......
의외로 3호가 선방하는 중이다
3호의 잎 끝이 좀 썩어? 있었는데 이틀간의 거센 비로 썩은 부분이 다 떨어져나가서 좋다


오렌지 4호
흙 위에 구불구불한건 오렌지 2호의 뿌리다 ㅜㅜ
확실히 한 해 더 산 애가 크긴 하다
얘랑 5호도 내년엔 엄청 자라있겠지



오렌지 5호와 부추들
부추는 잘라서 오늘 저녁에 해먹은 국수와 함께 먹었다
한 세번쯤 잘라 먹은 듯?
보람차다


이거는 어제자 체리
오늘 저녁에 보니 저 중 하나의 콩 안에 잎이 보여서 내일 부추 옆에 심어볼 생각이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치기 당한 푸릇푸릇들  (0) 2017.08.11
며칠전의 식물들  (0) 2017.07.08
체리 씨앗  (0) 2017.06.16
자몽 오렌지 레몬 잣  (0) 2017.06.14
비와서 써보는 자몽 오렌지 잣  (0) 2017.05.12
반응형

어쩐지 집에 오니 체리가 있어서 얼른 까먹고 물에 적신 키친타올 위에 얹어뒀다
6시 방향의 반쯤 까진 체리는 도저히 겉껍질이 안벗겨져서 포기하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그냥 씨발아 진영에 합류시켰다
국내산 체리인데 미국산 체리와 뭐가 다를지 알 수가 없다
열매 생김새가 다르니 나무나 꽃의 생김새도 다르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올해는 새로운 화분을 늘릴 계획이 없었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
화분계의 버킷리스트로 아몬드, 체리, 올리브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씨앗을 구했으니 심을 수 밖에 없지
씨앗이 별로 안싱싱해 보여서 좀 걱정이긴 하지만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며칠전의 식물들  (0) 2017.07.08
오늘의푸릇푸릇  (0) 2017.06.27
자몽 오렌지 레몬 잣  (0) 2017.06.14
비와서 써보는 자몽 오렌지 잣  (0) 2017.05.12
자몽  (0) 2017.05.09
반응형

자몽
작년에 난 잎들은 약간 저무는 느낌이 난다
떼버리면 저기서 새롭게 가지가 올라올 것만 같아서 그건 또 별로라 일단은 지켜보고 있다


오렌지 1호
지금은 휴식기인지 새 잎이 나오지 않는다
작년에 심은 오렌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몸이다 ㅜㅜ
2호도 결국 보내드렸다


레몬 1호
우글우글한 잎이 나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다


레몬 2호
새 잎이 나는 시기가 돌아왔다
한 한달 주기로 잎이 자랐다가 뿌리가 자라면서 쉬는 것처럼 보였다가 하는 것 같다
얘도 좀 우글우글하다 ㅜㅜ


잣 1 2 3호
잣1호의 머리가 무거워 보이길래 지지대를 설치해보았다
2호는 그냥저냥 잘 자라고 3호는 구부러진 채로 잣껍질에서 더이상 나오지 않길래 강제로 꺼냈더니 상태가 좀 좋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잘 자라고 있다


오렌지 4호
1호와 1년 차이인데 크기 차이가 제법 난다


오렌지 5호와 부추들
부추는 지난주 주말에 한번 수확해서 먹었다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엄마가 옥상에 부추 수확했다셔서 깜짝 놀랐었다
잘라주면 또 금방 자라난다길래 그렇군 하며 한줌도 안되는 부추를 감자전에 넣어서 구워먹었는데 제법 괜찮았다
잘라주니 확실히 더 빨리 자라는 듯?
길가면서 보이는 남의 집 부추들은 실하던데 우리집 부추가 이상한가 했더니 안베어내서 그랬나보다

반응형

'그리고 >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푸릇푸릇  (0) 2017.06.27
체리 씨앗  (0) 2017.06.16
비와서 써보는 자몽 오렌지 잣  (0) 2017.05.12
자몽  (0) 2017.05.09
2017.05.03 식물들  (0) 2017.05.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