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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이상하게 소란스러워서 평소보다 많이 일찍 깼는데 눈치우는 소리였다
이 도시에 이 시기에 웬 눈이냐
다들 신기했는지 검색어 1위라고 타지역에 살고 있는 친구가 알려줬다


모처럼의 눈이니 눈구경하러 옥상에 갔지
아무도 오지 않는 곳이라 내가 첫 발자국을 찍었다
그나저나 사진을 찍다가 우측 상단.....
내 잣트리오가 눈을 고스란히 맞고 있었네 ㅠㅠㅠㅠㅠㅠ


눈더미에 파묻힌 잣3호를 구제해주었다


1호와 2호도 사진만 얼른 찍고 눈 치워주고 얼른 화장실로 데려와서 물로 눈을 녹여줌 ㅜㅜ
큰일날뻔 했다
요즘 안춥길래 자몽과 친구들도 옥상으로 보낼까 하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그 큰 덩치들을 하나씩 실내로 들여보내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어서 그냥 느즈막히 보내기로 했는데 잘 한 결정이었다
안그랬음 추운 겨울 잘 버티다가 초봄에 한파 피해 입을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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