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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책은 여름에 땡기고 영화는 겨울에 땡기는 것 같다

오늘의 냄새는 카레였다
일본식 카레 말고 오뚜기 카레의 향이었음
그래서 카레가 먹고 싶은데 해봤자 먹을 사람이 없다
나는 한끼만 먹고 싶은데 카레는 4인분이잖아요??
최소 세끼를 카레와 함께 하고 싶진 않음...
입짧다는 얘기를 이해못했는데 내가 그런 사람이라 이해를 못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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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버섯 먹고 싶다 했는데 정말로 먹게 됐다
추석 때 작은 고모부가 송이버섯 사오셔서 맛보았고 추석 지나서는 엄마가 친구한테서 얻어와서 또 맛보게 되었다
가까운 시기에 두 번을 먹게 되었는데 엄마 친구분의 송이 버섯이 더 향이 진하고 맛있었음
그리고 이쯤되니 고기 기름에 절여진 송이버섯도 궁금하고 라면에 들어간 송이 버섯도 궁금해졌다

포도는 원래 별로 안좋아했다
어릴때부터 입 안에서 겉도는 식감을 안좋아해서 콩도 팥도 싫어하고 씨많은 포도도 안좋아했는데 거봉이라는 신세계를 만나게 되었죠
그래서 한참 거봉 좋아하다가 머루포도의 단맛을 알게 됐다
거봉은 잠시 잊고 머루포도를 한 이년쯤 먹으니 샤인머스캣이 나오네?? 이런 신세계가 또???
그렇게 샤인 머스캣을 한 이삼년 먹으니 다시 거봉이 좋아졌다
거봉짱
앞으로 내 최애 포도는 거봉이고 쭉 거봉일 것이다
거봉은 적당히 달고 씨가 없거나 많아봤자 한두개이며 과육도 많고 껍질을 먹어도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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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것도 없는데 시간은 잘 간다 벌써 한시반
시월중순
시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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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마음먹고 심지어 살짝 졸리기도 해서 일찍 누우면 잠이 안온다
ㅠㅠ일찍 많이 꿀잠자고 싶은데 왜 그게 힘들까요??

잠들 수 없어 잠들고 싶은데 그런 슬픈 기분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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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수학 선생이 문제를 풀래서 내가 풀었는데 이상하게 풀었지만 답은 맞는 그런 내용의 기록을 봤다
f’(x)의 그래프가 주어진 상태고 f(x)*f’(x)<0 가 되지 않는 x의 범위를 구하세요 라는 문제였다
나는 어떻게 풀었냐면 f’(x)의 그래프를 보고 f(x)의 그래프를 대충 그려서 풀었다고 한다
근데 지금은 문제도 이해가 안되고 저게 무슨 상황인지도 모르겠다
선생은 나의 풀이를 납득했고 보통 어떻게 푸는건지 궁금했던 나는 답지를 봤고 답지는 대수적(?)으로 풀었다던데 이건 또 무슨 말이야??

쓰다보니 대충은 알겠는데 정확한 범위를 어떻게 구하는지는 모르겠다
변곡점이라든가 극소값 극대값 이런 단어도 어렴풋이 떠오르고 하지만 기억이 안나요

아 그리고 나는 3차원 그래프 xyz축도 좀 이상하게 그렸음

요즘도 이렇게 그리나 모르겠지만 보통은 이렇게 그렸다
사족인데 이거 오랜만에 그리다가 습관대로 가로를 x축으로 하고 분홍색을 y축으로 적어놓고보니 뭔가 이상해서 다시 고쳤다



근데 나는 이렇게 그렸었음
원래는 첫번째 그림으로 그려야하고 왜 그렇게 그려야하는지도 사실 이해한다
1번 그림이 보여지는 면적이 넓으니까??
하지만 수학문제 푸는 내 입장에선 그래프 바닥이 회전한 것도 신경써야하고 어차피 나만 보는건데 싶어서 내가 편하게 바꿔서 풀었다
바닥 회전 신경쓸 시간에 좁더라도 편한 방향으로 보는게 훨씬 이득이다
그리고 잘 그리면 좁지도 않았음

치환해서 푸는 문제도 치환하기 귀찮아서 상상 속에서만 치환 시키고 대충 푸는 기행도 했다
흠 사람이 게으르면 이렇게 된다


그래프 문제도 이렇게 풀어서 답이 x<?, 1<x<?, 3<x<? 로 나오는데 저 ?를 어떻게 구했는지 모르겠다
f’(0)일 때 값이 있으면 답이 나오려나??
계산하기 쉽게 3이라고 두고
f’(x)=x^2-4x+3
그럼 f(x)=1/3x^3-2x^2+3x+a
여기서 막힌다
난 어떻게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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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버섯이 먹고 싶어졌다
작년인가 재작년 추석때 송이버섯을 먹을 일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갑자기 그 맛이 생각나서 먹고 싶어졌다
역시 세상은 넓고 새로운 맛은 많다
이미 송이버섯의 맛을 알아버려서 앞으로도 이렇게 송이버섯이 먹고 싶은 날이 종종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찾아보니 2009년 현대백화점에선 낱개로도 팔았다고 한다
개당 삼만원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기회가 되면 한개만이라도 사먹고 싶다 먹고 싶음

얼른 송이버섯도 광어처럼 양식이 돼서 싸게 먹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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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끄고 창문을 열었는데 밖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낮에도 더운 바람이 불지는 않는다
햇빛이 뜨거운거지 바람이 뜨겁지는 않다
해도 짧아졌고

내일 아점으로 진라면 순한맛 컵라면을 먹을 예정이다
원래 오늘 저녁에 먹으려고 했는데 하겐다즈 딸기맛이랑 새우깡 조금 먹었더니 컵라면 먹을 생각이 안들어서 내일 아점으로 미뤘다
열두시쯤 먹고 싶다는 욕구가 강렬하게 들었지만 잘 이겨냈다

임시공휴일에 이불 빨래를 했다
아주 쨍하고 맑은 날이어서 옥상에 널어뒀는데 바삭바삭하게 말라서 햇빛냄새가 나는 이불이 됐다
그 햇빛냄새는 아직도 조금 난다

비 냄새는 흙속에 있던 균들이 터져서인가 균들의 배설물이 비와 만나서 나는 냄새였나 그랬는데 햇빛 냄새도 같은 원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저게 사실이라면 음....햇빛 냄새...일광 소독되고 균들이 터져나간 냄새....으음....
사실이 아니길 바라자

아 이불 빨래 얘기를 왜 적었냐면 이번주말에 덮는거 말고 깔개를 세탁하려 했는데 비소식이 있다
??
비 그만....이불 빨래 하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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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놀이공원에서 범퍼카가 제일 좋다
그냥 좋은 줄만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땅에 붙어있는 것들 중에서 가장 스릴이 있는 놀이기구라서 좋은거였다
게다가 자의로 컨트롤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범퍼카 짱짱맨

얼마 전에 행사가 있어서 친가 친척들이랑 다같이 모였었다
거기에는 짚라인이 있었고 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엄마와 숙모와 고모부와 동생 뿐이었음...
나의 쫄보기질은 친가유전이었고 동생은 엄마피를 물려받아 용감한가보다
다들 다리가 바닥에 붙어있어야한다는 얘기를 입을 모아 했다
나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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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재되는 소설들을 읽고 있다
무료 사이트에서 읽는 중인데 조금만 재미있으면 전부 다른 사이트로 가버림....
근데 갈 때 좀 성의없이 가는 경우가 약간 있어서 그럴 때는 댓글이 난리가 나는데 작가들이 그 상황에 학습능력이 생긴건지 이젠 짧게 완결내고 떡밥은 이북 외전으로 푸는 경우가 슬슬 생기더라
아니 그건 좀...
모든 떡밥이 본편에서 해결되고 모두모두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게 외전이라고 생각하는데 저건 좀 아니지 않나

그리고 나는 둘이서 썸타다가 사귀기 시작하면 흥미가 식는 취향인데 최근 사귀자고 하고 완결난 소설을 읽었다
굉장히 이상적이었다
감정선도 잘 표현하였고
등장인물도 제법 많은 편이었는데 잘 살려내었음
그래서 웬만하면 이북 살 생각이 안드는데 이거는 사려고 마음 먹은 상태다

몇시간 전에 어떤 사이트에서 mbti t와 f의 차이글을 봤다
인상적인 댓글이 하나 있었다
어머니는 f고 딸은 t인데 드라마 스킵하는 부분이 달라서 신기하다는 내용이었다
어머니는 스토리 스킵 감정선 위주로 보고 딸은 감정선은 스킵하고 스토리 위주로 본다고 하더라
내가 도깨비 볼 때 딱 저랬다
둘이서 막 감정교류를 하는데 아 그건 별로 안궁금하고 이야기진행이나 좀 하지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다

그럼 위에 언급한 이상적으로 완결난 소설과 약간 말이 다르지 않나 싶을 수도 있다
감정선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소설은 괜찮다
맥락이 없으면 짜증남
아 절제미가 중요한듯
그래 맥락없이 칠렐레 팔렐레는 정말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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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산이 생겼다
갑자기 생긴건 아니고 이사를 했다
원래 살던 동네가 재개발 들어간대서 이사를 하게 됨
좀 됐다 코로나 피크였을 때 이사함....
아니 그 난리가 날 줄은 몰랐지
작년 말인가 올해 초에 5월말까지 이사가야한다는 소식을 듣고 집 구하고 이쯤 이사를 하자고 정한건데 난리통에 이사를 하게 됐다
전에 동네는 좀 중심부에 있어서 어디든 가기가 편했는데 여긴 약간 외지라 교통이 좀 불편하다
차 있는 엄마도 좀 불편하다더라
아무튼 20여년을 살던 동네를 떠나고 얼마 후에 그 동네를 지나칠 일이 있었는데 기분이 좀 이상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엄마가 옛날 동네 궁금해서 가봤는데 많이 허물어졌단 소식을 줘서 남친이랑 옛동네 근처에 토스트먹으러 갔다가 나도 가보았다
다행히 차단벽이 설치되지 않아 골목길로 들어가볼 수 있는 상태여서 가봤더니 아직 대부분 다 파괴되었고 옛집 근처의 몇 집만 남아 있었다
옛집에는 함부로 침입하면 법적 처벌 받을 수도 있다는 내용의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열쇠가 있었지만 들어가보진 않았다
빈집 된지 한참 됐는데 들어갈 용기따윈 내게 없어요
아무튼 그 파괴의 장소 한가운데로 들어가니 뭔가 알 수 없는 냄새가 마스크를 뚫고 나더라
뭔가 했는데 먼지 냄새였음
와 그 골목 방문한 시간이 밤 아홉시쯤이었거든요??
철거작업 끝난지 최소 세시간 흐른 후인데도 공사 먼지가 한참을 떠돌고 있단 얘기임
그 특유의 처음 맡아보는 코와 폐가 걱정되는 냄새를 뒤로 하고 집으로 갔다
그러고 지난 달 말쯤부터 동네 입구 원룸에서 온갖 가구들을 다 내놨길래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나 싶었는데 다른 날 지나가보니 웬 포크레인이 건물 위에 떡하니 앉아있었다
아 철거구나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그 와중에 포크레인으로 부수는 원룸 신기하다며 오며가며 구경했는데 오늘 그 근처를 지나가다가 건물 먼지 냄새를 두번째로 맡게 되었다
아...
옛동네에서 처음 맡았을 때만 해도 와 냄새 독하다 정도의 감상에서 끝났는데 오늘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철거 공사장 인근 아파트에는 늘 소음과 먼지 때문에 못살겠다 같은 현수막이 붙어 있어서 그래 소음은 힘들지 정도로 공감했는데 이젠 먼지도 공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이렇게 미친듯이 비가 퍼붓고 있는데도 공사 먼지의 냄새가 나는건 주변 사람들이 많이 힘들게 분명하다
동네 전체를 허무는 것도 아니고 건물 하나 없애는데도 먼지가 고약한데 재개발 근처 사람들 보상 빵빵하게 받아내야할듯
아무튼 이사 이야기로 이만큼 이야기를 풀어냈다

아 쓸거 더 있다
이사갈 무렵 포켓몬고와 세븐일레븐이 결별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연스레 내집앞 지키기는 못하게 되었고 그 동네를 뜨게 됐죠
옛동네에서 내적 친밀도가 높은 사람이 둘 있다
한명은 길 건너에 사는 아저씨고 한명은 대각선 건너에 사는 사람이다
둘 다 나랑 같은 노란색임 그래서 더 친밀하게 느꼈나 싶기도 하고
길건너에 사는 아저씨는 노란색 하나랑 파란색 여럿 키우는 아저씨인데 시내에서 레이드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됐지만 서로 아는 척은 안했다
그냥 막연한 느낌으로 아 쟤가 걔구나...하고 인지하는 정도??
아무튼 그 아저씨는 나의 내 집앞 지키는 습성을 알고 있어서 내가 안털어도 가끔 그 아저씨가 털어두면 내가 올리곤 해서 내적 친밀도가 높은 분이다
근데 이 아저씨가 얼마 전에 새동네를 지나다가 체육관에 뭘 올려둬서 좀 반가웠음
다른 대각선 건너에 사는 사람은 누군지는 모른다
이 사람도 나처럼 한우물만 파는 사람인거 같다
그 사람 집 근처에 체육관이 두 개가 있는데 거기 말고 다른데 올려둔걸 본 적이 손에 꼽을 정도다
심지어 그사람 집이랑 우리집이랑 500미터도 안떨어져있는데 우리집앞까지 잘 오지도 않음
동네 단톡방에도 없고 누군지 정말 궁금하다
이사를 했지만 그래도 옛동네를 지나칠 일이 많고 그때마다 대각선 건너의 체육관 두개는 노란색이 아닌 다른 색이었다
저런...내가 이사가고 대각선 건너 사람도 접었나 했는데 며칠 전에 거기 지나가다가 올려뒀더니 그 사람도 올려둬서 반가웠다
다른 날엔 건너편 아저씨가 있어서 반가웠다
나는 안접고 잘 지내고 있어요
어디 안부게시판에 글이라도 남겨주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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