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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랜만에 유투브 계정 로그인을 해봤는데 이게 어쩐지 재생목록에 추가되어있길래 신기한 마음에 들고와봤다
내가 들어본 알베니즈의 곡들은 뭔가 다 둥실둥실한 것 같다
그게 바르카롤의 둥실둥실함이라기보단 휴양지의 둥실둥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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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갑자기 눈에 띄어서 모처럼 들어봤는데 다시 들어도 가사가 참 흥미롭다
일본 사람이 한국어로 부른 노래여서 가사 전달이 잘 되지 않는게 이 노래의 매력인 듯 하다
가사 모르고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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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슈만의 헌정을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영상을 발견하였다
옛날 영화인데 처음 2분 정도는 슈만이 클라라에게 헌정 불러주는 장면이고
그 이후 장면은 리스트가 이 곡을 피아노 곡으로 편곡해서 연주하는 장면이네
클라라 슈만이 조바꿔서 연주하는 장면도 있는듯




이건 D. F. D. 선생께서 부른 헌정




이건 슈만이 성악곡으로 작곡한 곡을 피아노 곡으로 리스트가 편곡하였다
이 친구의 이 앨범이 있어서 예전에도 들었던건데 요즘들어 부쩍 좋아서 재생목록에 킵해뒀지


오늘은 슈만의 날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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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movement 0:30

2nd movement 15:35

3rd movement 21:23


예전에 키신이 연주한 걸로 듣던 곡인데 이번에 이거 치는 애가 있어서 다시 들어보니 새삼 좋더라

3악장이 취향이다

이게 내 기억상으론 단악장짜리로 작곡했다가 나중에 2, 3악장을 덧붙였다고 배운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다 찾아보려니 책은 학교에 있고 검색하긴 귀찮고 나중에 찾아보고 맞으면 가만두고 틀렸음 가만두지 않겠어요

오 맞음 1악장이 1841작곡 나머지는 1845

3악장은 뭔가 슈만이 굉장히 신나서 작곡했을거 같은 느낌이다

또 연회장에서 빙글빙글 군무로 왈츠 추는 그런 느낌? 이 속도로 왈츠 추면 아마 춤추는 사람은 미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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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레포트도 써내야하고 시험 공부도 해야 하고 들어야 할 곡도 지금 스무개가 넘어가는데
아무런 해당사항 없는 곡을 듣고 있다 아
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나

바흐의 바이올린 곡을 부조니가 피아노 곡으로 편곡하였다

끝날 듯 하면서 안끝난다 아

역시 시험공부하기 전엔 모든 게 재미있나보다



이건 바흐의 원곡이다

아 처음 한 마디를 듣고 아 내가 이걸 어디서 들어봤더라 했는데 수업시간에 들은 것 같다

오 근데 이걸 편곡한게 저거일 줄은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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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리스트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지난 학기에 다른 자가 쳤던 건데 새삼 생각나서 요즘 듣고 있다

오 근데 이거 들을 때는 몰랐는데 악보 보니까 쇼팽이 상대적으로 쉬워보인다

그리고 쇼팽이 더 좋은듯 ㅎㅎㅎㅎ내가 참 좋은 걸 잘 골랐는데 나의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해서 아쉽네

리스트가 보니까 이때쯤부터 악장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 쓴 것 같다

실제로 이게 4악장 짜리인데 하나씩 따로 들으면 뭐야 이게 뭐 이렇게 끝나나 싶은게 좀 있는데 이 양반의 피아노 소나타를 생각해보니 납득이 가더라 아 쟨 그런 애였지 ㅇㅇ...............




이건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1번
이것도 꽤 여럿이 쳤는데 어쩐지 늘상 들렸던 소리는 1악장 첫부분의 서너마디 정도?
그 부분이 인상적이어서 찾아봤더니 이런 노래일 줄은 몰랐다
걔들은 시험을 어찌 쳤을까 몹시 궁금하다
헐? 아믈랭이 살아있는 사람이었네?
이 연주가 2010년에 녹음된거라길래 헐? 꽤 오래 살아있었네 했는데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심지어 젊다 헐?

재밌는 사실은
저 두 곡의 길이를 합쳐도 내가 친 곡의 길이가 안나온다
쇼팽 1번 40분 깝ㄴㄴ 흑흑흑흐그흐그흐ㅡ극
암만 오케스트라의 비중이 있다쳐도 1악장만 20분짜리였으니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난 미쳤었구나
아..............

손도 안돌아가는데 외우는 것도 힘들고 아

막판에 꾸역꾸역 다 외우긴 했는데 지금 되새김질 하려니 기억이 나질 않아

그래도 후회는 없다

잘한 선택이었어




그리고 이건 다른 자의 퀘스트 곡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흥미가 있는 곡이어서 겸사겸사 데려와봤다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7번 3악장인데

박자도 특이하고 정신없고 마지막 피날레가 멋드러지게 끝나서 마음에 드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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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1 내용추가함


performer, Ronald Brautigam

같은 수업을 듣는 애가 연주한 곡인데 좋아서 가져와봤다
Unser dummer Pöbel meint가 무슨 뜻인가 찾아봤더니 의외로 검색 결과가 나오질 않아서 내 맘대로 의역을 해보자면
어리석은 백성들을 헤아려주오 뭐 이런 늬앙스인 것 같다
순수 모짜르트가 만든 주제를 가지고 변주곡을 만든 게 아니라
Gluck이라는 사람의 극 The Pilgrims of Mecca에 나온 곡을 발췌해서 주제로 삼고 변주곡으로 확장시켰다
아 The air "Unser dummer Pöbel meint" is for comic bass Calender 부분의 해석이 안됐는데
이 선율은 희극에서 여러 성부 중 베이스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Calender역을 위한 선율이다 였네

뭐지 위키랑 다른 사이트를 같이 보고 있는데 말이 좀 다르다

위키는  In 1784 Mozart wrote a set of variations for piano (K.455) on Osmin's aria "Unser dummer Pöbel meint" ("Les hommes pieusement").

라고 말하고 있고

NAXOS라는 사이트에서는

The air "Unser dummer Pöbel meint" (Our simple people believe) is for the comic bass Calender.

라고 말하고 있는데 뭐지

Osmin역할을 맡은 사람이 Calender를 위해 불러주는 건가

배움도 짧고 영어도 짧아서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이 부분은 위키에 들어가서 수정해뒀다 오 이런거 처음 해봄


검색하다가 극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서 검색을 해봤더니 불란서말로 된 뭐들이 좀 나오더라

내가 영어랑 독일어면 그래도 어떻게든 저게 무슨 의미일까 찾아나 보겠는데 불란서말은 배워본 적이 없어서 어찌할 수가 없다

그래서 혼자 나름대로 추측해봤다


Ali는 Balsora 왕자에요 이 나라는 왠지 중동쪽에 위치한 나라일거 같음

왜냐하면 등장 인물 중에 이슬람교인(Calender)이 등장하기 때문이에요

아무튼 Ali가 있고 Ali의 노예로 Osmin이 있어요

그리고 이 나라에는 Sultan(나라 이름인줄 알았는데 1. 군주, 2 .오스만 터키 제국의 군주 or 3. 회교국 군주 중 하나인듯)의 포로인 Rezia(+시종 1,2,3)가 있어요

이 포로는 Ali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뭐 애첩 이런 느낌이라기보단 왠지 Rezia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Ali혼자서 강한 척하면서 Oh Rezia 그대의 아름다운 눈을 보면 나는 사막 속의 오아시스를 보는 것 같다오 그 황량한 사막에서 어찌 그대와 같은 아름다움이 피어날 수 있었을까 하며 온갖 느끼한 대사를 다 쳐발라서 공격하는 그런 느낌?

처음엔 Rezia가 심드렁하다가 막 Ali가 자꾸 저러니까 아 난 포로인데 자꾸 끌리면 안되는데 하며 시종 1,2,3에게 털어놓으면

시종1은 Rezia 편들고 시종2는 Ali 뒷담 쩔고 시종3은 그 와중에 Osmin이 잘생겼엉 홍홍하며 한 눈 팔거 같다

그 밖의 등장인물으론 이슬람교인 Calender, 화가 Vertigo, 이집트 군주(위키에 Sultan으로 표기되어 있다), 교역상 무리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데 얘들은 짐작이 안간다

음 어리석은 백성들을 헤아려주오가 Osmin 역을 맡은 자가 Calender를 위해 부르는 거라면 

Calender가 Ali에게 멍청한 짓을 해서 Ali가 열받고 저 놈의 목을 치자 하는데 Osmin과 Calender는 아는 사이여서

왕자야 왕자야 진정을 하고 내 말 좀 들어보렴 어리석은 자가 하는 게 다 멍청한 짓이지 왕이 되려면 미천한 것들이 하는 멍청한 짓 정도는 하해와 같은 마음으로 헤아려줘야하지 않겠니??하며 변호+달래는 성격의 노래인걸까

이게 다른 제목이 The Unexpected Encounter/뜻밖의 조우인데

Ali와 이집트 군주는 원수라도 되는걸까

아 원제가 The Pilgrims of Mecca/성지의 순례자들이니 배경은 성지고 Ali도 성지순례, 이집트 군주도 성지순례와서

이집트 군주의 마음도 모른 채 이집트 군주가 데려온 포로녀 Rezia가 Ali와 눈맞고 

Ali는 이집트 군주의 포로녀인줄도 모르고 덜컥 사랑에 빠졌다가 너 내 포로에게 뭐하는 짓이니 하며 등장한 이집트 군주를 보고

헐 너는 나의 원수 

Ali : 너의 포로 Rezia는 나와 사랑에 빠졌다능

이집트 군주 : 목숨이 아깝거든 꺼져라 하는 내용인걸까


오 누군가가 오페라를 보고 줄거리를 남겨온걸 찾아냈다

Rezia는 Ali의 사라진 님이고 알고 봤더니 술탄(=이집트 군주)의 하렘에 잡혀있었음

그 와중에 Rezia는 능력이 있었는지 시종 1, 2, 3까지 만들어 세력 확장까지 하였음

Rezia가 지 방 발코니에 있는데 Ali가 보임

시종 1, 2를 Ali에게 보내서 애정도 테스트까지 하고 나서 오 합격임 하며 Ali와 Rezia는 재결합함

이 재결합 파티는 카이로(a.k.a. 성지)를 떠나기로 맘 먹음

이 때 Vertigo(화가)가 도움 드림 하며 등장함 지도를 가지고 탈출로를 설명해줌

하지만 Calender(구면인 산적-직업이 바뀌네 이슬람교인이지만 산적인걸까)가 술탄아 술탄아 쟤네 파티짜고 도망갈라함 하며 배신 땡김

이 과정에서 저 머저리를 헤아려줘를 불렀나보다

그러다 여차저차해서 결국 술탄은 두 사람에게 감동받고 자유롭게 풀어준단 내용인 듯

나의 추측과 많이 다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껀 무슨 막장드라마인듯 ㅜㅜ

- 이 줄거리는 번역기를 돌렸다 시간도 늦었고 단어 하나하나 찾아보기엔 귀찮고 킵해뒀다가 자고 하자 싶다가도 자고 나면 왠지 사그라 들어있을 것 같아서 번역기를 돌렸다


그나저나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했다던 저 곡도 흥미가 생기니 다음에 찾아 들어봐야징


아 오랜만에 끈질기게 덕질한 것 같다

열두시 반 쯤 글 쓰러 와서 지금 시간 새벽 세 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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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페라의 악보를 발견하였다

용량주의

http://petrucci.mus.auth.gr/imglnks/usimg/e/ea/IMSLP98879-PMLP101091-Gluck_La_Rencontre_impr__vue__red._Wekerlin_.pdf

문제는 내가 모르는 언어로 되어있다는 점?ㅋ

아 아까 밖에 있을 때 심심해서 폰으로 검색해봤더니 뭐가 나와서 기뻐하였는데

무용지물을 내게 줬어 ㅜㅜ

그래서 애초에 나의 호기심을 자극한 머저리를 헤아려줘만 찾아봤더니 세번째 곡이네 오

Calender가 부르는 곡임 ㅡㅡ 위키가 사기를 쳤어 그래서 고쳐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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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송기창


이 선율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데 현 특유의 우는 소리가 날 전율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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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André Hamelin 연주

수업 시간에 우연히 알게 된 곡인데 좋아서 올려본다
이 분은 바흐 하면 떠오르는 음악의 아버지가 아니라 그 음악의 아버지의 아들되시는 분이다
내가 왜 이걸 올리고 있냐면 다음 학기 퀘스트곡을 뭐 할지 듣다가 지겨워서 문득 생각난 이 곡을 찾아 들었고
다시 들으니 새삼 좋아서 업로드해본다
조만간 음원파일로 변경해서 듣고 다녀야겠다

다음 학기 퀘스트곡이랑 전혀 상관없는 주제인듯 ㅜㅜ


유투브에 제목이 그냥 Sonata in A, W. 55 정도로만 되어 있어서 정확한 이름을 찾아 떠났는데

찾아보니 저런 구질구질하게 긴 제목이 진짜 이름이더라 저런

독일어로 Klavier가 피아노인데 당시엔 K가 아니라 C로 사용한 걸까

그리고 뒤에 붙은 Kenner과 Liebhaber의 뜻을 알 수가 없어서 번역기를 돌려봤더니

감정가 연인 저딴 식으로 번역을 하더라 저 호구같은 번역기가

암만 봐도 Kenner는 스승 정도의 단어같고 저 번역은 아닌거 같아서 사전에 물어봤더니

전문가와 아마추어 정도로 의역이 가능한 것 같다

전문가와 아마추어를 위한 피아노 소나타인 듯 하다


아 그나저나 퀘스트가 문제다

하고 싶은건 따로 있긴 한데 그건 너무나 스케일이 커서 감당이 안될 것 같지만

옛날에 독학으로 한 적이 있는 곡이라 나름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 잘 모르겠다 어떻게든 되겠지


오늘도 방문자 수는 미친 숫자를 찍었다 도대체 이틀 연속으로 내 블로그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모를 일이 너무나도 많다


바흐바흐 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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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머만 피아노 
짐머만 지휘 
Polish Festival Orchestra와 함께

일전에 잠깐 언급하였던 짐머만과 친구들 음반이 유튜브에 있길래 오 하며 건져왔다

이번 학기 실기곡인데 아
오늘 아침까진 내가 미쳤지 이걸 왜 한다고 했을까 후회하는 마음이 좀 있었지만
다르게 생각을 해보니 내가 이걸 하려다 포기를 하고 내 수준에 맞는 걸 했다면 계속 미련이 남아있어서
결국엔 더 큰 후회를 하였을 것 같아서 아 이건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구나 다시 마음을 가다듬게 되었다
사실 작곡가의 멱살을 잡고 싶은 마음은 여전한데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이 곡이 싫진 않다
좋다 사실 지금도 들으면서 쓰고 있는데 좋다 정말 좋다 이 좋은 걸 내가 망치게 될 예정인게 슬플 정도로 좋다

그래서 새삼 느낀 바가 하나 있다

하고 싶은 걸 해야한다

내 비록 이 길을 멍청이년의 미친 짓 때문에 참다참다 홧김에 선택한 것도 분명 있지만 분명 잘 선택한 길이다 

아직까지도 전혀 후회가 없고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게 흥미롭고 재미가 있다

갈등이 되면 비교를 해보면 된다

과연 내가 후회를 할 것인가 

지금 당장 눈앞의 현실에 안주하여 이 기회를 놓친다면 피눈물을 쏟으며 후회할 것인가

그리고 당장 실패를 한다하더라도 결국엔 지나고보면 나의 경험치이고 

내 인생은 그로 인해 남들보다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지닌 인생이 되는 거라고 생각을 하면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것보다 뭐든 하고 경험해보는 것은 좋은 일인 것 같다

당장 꿈을 쫓아가기엔 현실이 너무나 고달픈 상황이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꿈을 잠시 잊는 것과 포기하는 건 다르고 포기는 하지 말아야지

그래 포기를 하지 말자 내가 이 좋은 걸 안망칠 수도 있어 그래

좋아

아 근데 정말 잘 한 선택이다 이 곡은

잘했어 과거의 나야

이 때가 아니면 내가 언제 이걸 해보겠나 좋아


오 근데 이거 가만보니 46분 중에서 1악장이 반절을 차지하네 맙소사


지금 진척 상황은 1악장은 거의 마무리고

2악장은 좀 더 연습하면 어찌어찌 될 것 같지만 외우는게 좀 힘들고

3악장은 생각보다 최종보스 스멜이 아니었다 두어군데 빼고는 소리를 찾아가는 중이다

다행이다


그래 역시 마음이 동하는 걸 해야한다


쇼팽 콩쿨의 마지막 스테이지가 협주곡인데 사실 이거 들으면서 내가 거기 나가 이걸 연주하는 상상을 하곤 한다

오 그럼 막 온몸에서 전율이 돋아 3악장이 끝나면 와 막 기립박수 받을거 같고 그런 기분이다

이렇게 날 전율케하는 곡들이 몇 개가 더 있는데 오 그런거 모아서 날 전율케하는 음악들 하며 연주회 프로그램 짜도 재밌을거 같다

저번엔 변주곡 시리즈로 해봤었는데 오 언젠간 써먹을 날이 있으면 좋겠다


20대 초반에 우울함이 극에 다다르고 막 찌질한 존재였을 때는 딱 20대 중반까지만 살고 싶었는데

어익후 그랬음 큰일날 뻔 했다 살아있길 잘한 것 같다 

아 그땐 정말 자신감도 없었고 제법 네임밸류 있는 대학을 다니고 있었는데도 하찮게 느껴졌고 그랬는데

오히려 지금이 더 당당해진 것 같다 좋다 난 내가 좋아

불평불만이 많지만 그래도 난 내가 좋아

이기적인 나지만 그래도 좋아 내 밥그릇부터 먼저 챙기고 봐야지 좋아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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