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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LPa7jjeKVR4

이번 학기 퀘스트 중 하나
내가 왜 이걸 했나 이건 필히 망함의 지름길이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아
근데 사실 다른 수없이 많은 선택도 가능했지만
날 혹하게 한 건 이거 뿐이어서 어쩔 수 없긴 하다
마음에 들지도 않는 놈이랑 싸우느니 마음에 드는 놈을 잘 달래고 추스려서 계속 하는 게 낫지
아 그래도 이건 좀 ㅜㅜㅜㅜㅜㅜ
쇼팽의 명치를 때려버리고 싶다 여러 번
분명 6월 쯤엔 해탈하여서 ㅋㅋㅋㅋㅋ망해라 나야 하며 시험을 칠 것 같다

19분 쯤 1악장의 최종 보스가 나옴
2악장과 3악장은 이제 읽기 시작해서 뭐라 코멘트를 달기 그런데
안봐도 훤할 것 같다 진정한 보스는 여기 있었네 하며 놀랄 게 뻔하다

그나저나 덜 부푼 키신의 머리는 처음 보는 것 같다
지휘자는 뭔가 유대인스럽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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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javanese.imslp.info/files/imglnks/usimg/7/7d/IMSLP112477-PMLP03805-FChopin_Piano_Concerto_No.1__Op.11_Joseffy.pdf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 전악장 악보

2 pianos 4 hands

edited and fingered by Joseffy


처음엔 표지 포함 107 페이지라는 사실에 놀랐었는데

생각을 해보니 한 장에 piano 1과 piano 2가 다 표기되어있고

piano 2 부분은 오케스트라에서 piano 솔로 부분의 연습을 도와주기 위한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상 쳐야 할 부분은 piano 1인데

그게 107장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오는 것도 아니고

드문드문 쉬고 있는 부분도 많아서

실질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해봤자 30장 정도일 거 같더라

결국은 외우는 게 문제가 아니라

손이 따라갈 수 있느냐의 문제로 될 것 같다

보통 한 페이지에 서른 마디 정도 들어간다고 가정을 했을 때

이 악보는 한 페이지에 15 마디 정도

단순히 이 계산으로 쳐도 실질적 악보는 50페이지 정도고

piano 2가 혼자 노는 부분도 제법 되니까 30페이지가 맞는 수치인 듯

큰 위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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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0PFurPyMYfk


Dietrich Fischer-Diesk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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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 Giels
소리가 안나서 잘 모르겠는데 왠지 피아노 독주곡인 것 같다
내가 듣는건 피아노 협주곡인데 이건 이거 나름대로 들어볼만 할 듯
나중에 시도해봐야겠다



내가 듣는 것과 똑같으리라 추측 중이다

Arrau가 연주하였고 지휘자?와 런던 필하모닉인걸로 봐선 내가 듣고 있는게 확실하다

아무튼 좋다 쇼팽이 좋아질 줄이야

오래살고 볼 일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어떤 곡이 좋다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따로 있다

스치듯 한 두 번 정도 흘려 듣다가

어느 날 갑자기 스치듯 흘려 들었던 곡의 일부가 머릿 속에서 끊임없이 자동으로 재생되면

아 신호가 왔구나 하면서 그 곡을 찾아서 지겨워질 때까지 듣는다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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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나?
무한도전에서 노래한 것 중에서
정형돈의 마더 파더 깁미어 원달러 다음으로 마음에 드는 노래가 이거다

오천원에 샀어요 만 원에 팔아요 나는야 사기꾼도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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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캉의 이솝의 향연

이것 역시 연주자 미상이다

좋다

다음엔 철도 에튜ㅣ드를 들어봐야겠다


2014.04.29 추가

연주자 : Ronald Smith

크롬에선 재생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익플에선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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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판타지
연주자 미상

이 블로그에는 업로드를 했는 지 가물가물하다
에이 중복이면 뭐 어때
다행스럽게도 재생이 되는 듯


2014.04.29 헐 원본 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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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창작동요제 여드름

무대에서 불렀던 공병보단 여드름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노홍철의 뒤죽박죽 동물원보다 탕이 훨씬 좋았는데
왜 뒤죽박죽 동물원으로 부른걸까

탕탕탕탕 총은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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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독교인도 아니고 종교도 없는 사람인데

기독교 재단의 학교를 6년 동안 다녀서 본의 아니게 찬송가를 좀 알고 있다

몇 주 전부터 흥얼거리고 있는 찬송가는

무덤에 머물러와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인데

문득 영어 가사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역시 나오더라 인터넷은 위대해


무덤에 머물러 : http://blog.naver.com/7pioneer7/100008829162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 http://blog.naver.com/navylove96/70028876818


무덤에 머물러는 별 감흥이 없는데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가사에 맙소사 고대어?가 나온다 

난 영어의 you your you yours보다 thou thy thee thine가 더 좋더라

저 고상해 보이고 규칙적인 단어들이 왜 you 시리즈로 바뀐 건지 이해가 안된다

고정 관념인거 같은데

YOU! 같은 경우에는 뭔가 실생활에서 나를 굉장히 화나게 만든 상대방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느낌이라면

THOU! 는 일단 배경이 무대이고 THOU!를 외친 후 브루투스 너 마저도 저런 형태의 대사를 읊는 그런 느낌이다

하긴 한국어도 암만 같은 현대어지만 티비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실생활 언어가 다르듯이

영국말이라고 다를 바가 없겠지 

게다가 you와 thou는 현대어와 고대어의 시간 장벽도 있으니 더더욱 느낌이 다르겠지


아 내가 번역가라면 이런 단어 하나하나의 느낌을 살리는 것에 치중을 하며 굉장히 보람차게 일할거 같은데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면서 번역서를 찍어내는 자들을 보면 굉장히 화가 난다

그래 오만과 편견 번역하신 이름 기억 안나는 S대 출신의 번역가 얘기다


이 글도 뭔가 한국어도 못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지껴놓은 글인거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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