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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이다
예전에 디지몬 어드벤처 극장판에 나와서 관심을 가지고 덕질하게 된 곡이기도 하다
유투브를 떠돌다보니 어찌어찌 라벨의 볼레로가 나오길래 오랜만에 듣고 싶어서 듣다가 참고자료용으로 훌륭한 곡인거 같아서 가져와봤다

https://www.mso.com.au/media-centre/news/2015/01/a-listeners-guide-to-bolero

악기 하나하나가 친절하게도 차례차례 나와서 해당 악기의 이름만 알면 이런 소리가 나는구나 알기 쉬워서 좋다
선율 자체는 단순하다
북치는 분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이 항상 든다
아무튼 저 사이트에 가면 음원도 있고 악기가 나오는 순서도 적혀있는데 이름을 보면 알만한 악기들말고 특이점이 있는 것들에 대해서만 적어보겠다

클라리넷과 E flat 클라리넷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클라리넷이라고 하면 B flat이 앞에 생략되어 있다
그럼 E flat은 뭐냐
B flat 클라리넷보다 악기 사이즈가 작고 높은 소리를 냅니다

oboe d'amore
오보에 다모레
오보에 소리 나오는 관 끝의 벨이 나팔 모양이 아니라 동그란 친구다
오보에-오보에 다모레-잉글리쉬 호른 순으로 음역대가 낮아짐
호른 하면 왠지 원모양의 금관악기일거 같은데 잉글리쉬 호른은 목관악기고 막대형태다
혼란의 호른
잉글리쉬 호른의 둥근 점이라곤 벨이 둥근 형태다 뿐
원형태의 금관악기 호른은 프렌치 호른이다
호른호른
시바시키를 애타게 찾으신 분은 호른을 보며 혼란해져서 다시 시바시키를 찾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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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의도치않게 만들었음

왼손 반주는 없음

beyblade burst god op free sheet pdf

right hand only

만들었으니 뽕을 뽑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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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이 곡의 시작부분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 아 이건 도대체 누구의 무슨 곡인가 한참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1번일거 같다고 찍었더니 맞았다
하하
이곡 말고 2번도 재미있다

알고보니 이 작곡가 자체가 약간 똘끼가 있었다고 한다

그렇지 그러니까 이런 정신 사나운 음악들을 써냈겠지

듣기만 해도 아주 종잡을 수 없이 정신사납다

그게 매력이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분 곡의 끝판왕은 아무래도 7번의 3악장일듯하다



2

박자표부터가 7/8박자입니다

2-3-2로 나눠서 세면 된다

이런거 듣고 그림이나 소설같은거 쓰면 어떤 작품이 나올지 궁금해진다

특히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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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팟터치 노래 옮기다가 다른 새로운 들을 거리를 찾아 헤매다 조성진이 연주한 쇼팽 협주곡 1번을 이제서야 들어봤나

음 오래전에도 들어봤던가

아무튼 들어봤는데 여전히 좋다

13분 44초쯤이 좋음의 절정이다

저기까지 가는 과정도 좋으니 한 12분쯔음부터 들으면 될 듯

어쩌다보니 갈라콘서트 영상인데 쇼팽 콩쿨 실황을 가져오고 싶었으나 이미 듣고 있던게 이거였고 다시 찾으면 끊기게 되어서 그냥 들고왔다

근데 표정이 좀..........ㅜㅜㅜㅜㅜ

19분 45초쯤도 좋다

악장별로 좀 나눠서 올려주지 약간 성가시다


팟터치는 이번의 노래 셔틀을 마치고 담겨왔던 박스로 보내줄 생각이다

4~5년 동안 같이 해서 즐거웠고 가끔 꺼내드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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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창 3악장 원래 연습하던 악보가 왼손이 좀 까탈스럽길래 원래 이런건가 하며 검색하다가 혼란만 생겨버렸다

일단 출판사 1
가장 특이하다
5마디 왼손 첫음에 작게 2분음표 표기되어있는건 네가 처음이야.......


출판사2
내꺼랑 가장 유사하다

1과 2의 차이점을 보자면
왼손 2~3마디가 1에서는 이어져있는데 2에서는 4개 단위로 끊어져있고 오른손은 스타카토와 스타카티시모의 차이?
왼손 때문에 2가 더 어렵다 ㅜㅜ

출판사 3은 아예 5마디 첫음까지 이어져있음

ㅜㅜ이전까진 뭐 출판사 편집자 큰 차이가 있겠나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아주 큰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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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우연이었다

페북에 쇼팽 콩쿨 좋아요를 눌러뒀는데 그게 한국어도 영어도 독어도 아닌 내가 모르는 언어로 쓰여져 있는 페이지를 좋아요해둬서 가끔 뭐가 올라와도 저게 뭔 소리여?하는게 다였다가 지난 밤 낯익은 제목의 동영상을 발견하였다

F. Chopin Variations on "Là ci darem la mano", op. 2

바로 이 영상

원곡은 모짜르트의 오페라 돈 조반니의 이중창인가보다

뭐야 바람피우자는 내용인것 같다

전후 사정은 잘 모르겠고 노래 시작은 돈 조반니가 Zerlina에게 우리 같이 해요 하며 꼬드기는데 Zerlina는 아 그러고픈데 그럴 순 없음 Masetto에게 미안한 걸그러다가 돈 조반니의 네 운명을 바꿔버리겠다에 넘어가서 함께 해요 같이 부르는 걸로 끝남 헐

아무튼 모처럼 낯익은 제목의 잊고 살았던 좋은 곡을 페이스북에서 보게 되어서 신이나 들었는데 소리가 어라? 싶었다

오케스트라 소리도 그렇고 피아노 소리도 그렇고 뭐지 하며 좀 더 자세히 찾아보니까 19세기 중반에 제작된 피아노이고 악단 자체도 이름부터가 18세기 교향악단이었다

오 뭐죠 이 굉장히 흥미로운 오케스트라는?

그래서 좀 더 찾아봤더니 불과 반 년 쯤 전에 첫 내한공연을 하고 가셨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보러 갔을텐데

또 찾아봤더니 2010 쇼팽콩쿨 우승자도 이 분들과 무려 쇼팽 피아노 협주곡으로 녹음한게 있어서 찾아봤더니 1번은 없고 2번이 있더라

율리안나와 18세기 교향악단 Frans Brüggen 지휘

근데 음반을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약간 삑사리가 있었는지 중간에 지지직 소리도 좀 들리고 5마디가 약간 씹힌 기분?

신기한건 피아노에서도 옛것의 향취가 느껴지지만 다른 악기도 못지않았다

악단 자체가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되어있어서 그런가보다

가장 큰 차이를 꼽으라면 피아노 소리가 울림이 덜하고 각각의 소리가 분명하게 들린다는 것?

율리안나와 이 분들의 쇼팽 1번이 궁금하였지만 찾지 못하였고 다른 분이 연주한 쇼팽1번은 찾았다

Dang Thai Son 1980년 아시아계 최초 쇼팽 콩쿨 우승자

현대의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이런 고악기를 만나게되면 몹시 당황스러울 것 같다

악기 자체도 오랜 세월과 많은 사람을 겪어서 엄청나게 까탈스러울 것 같고 스타인웨이같은건 피아노가 좀 내 의도대로 잘 움직여주고 어지간히 못치지 않는 이상 소리 자체로도 커버가 가능한데 이 친구는 내 소리를 적나라하게 들려주니 진짜 잘쳐야할 듯하다

그나저나 조성진도 이 분들과 음반 하나 냈으면 좋겠다

내한 공연하면 더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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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70s라고 예전에 했던 드라마인데 엄마가 보셨고 나는 내용도 전혀 모르지만 ost가 좋아서 듣고 다녔었다


하나씩 퍼오기 귀찮아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듦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main title
11. 동영 theme
14. 빈 theme
16. 여름

여름은 아무래도 비발디의 여름인 것 같다


맞네욤 비발디

근데 패션 70s쪽이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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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 10주년 광고 배너를 보고 헐 저 게임이 벌써 10년이나 되었나 싶어서 당시 듣고다니던 것들을 찾아보았다


음 캐릭터 선택창에서 나왔던 곡이다



마을 리볼도외 배경음

Reboldeux라고 적혀있길래 아 저거 이름이 뭐더라 어떻게 읽더라 한참 생각하다가 깨달음이 왔다

추억이 미화되었구나 싶었던게 시작 부분이 내 기억 상으론 좀 더 웅장했던거 같은데 지금 들어보니 기억만 못하네



이런 코임브라 배경음

Aria de Coimbra라는 제목은 기억나는데 매치는 이 곡이 아니라 리볼도외 곡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사실 즐겨듣는 곡은 아녔음

나의 취향이 아녔다


오 내가 좋아하는 곡이다

지금 들어도 좋다

다른거 찾다가 얻어걸린건데 위에 나온거 검색할 떈 없던 곡이라 까맣게 잊고 있었다가 첫음 듣고 아 이거 완전 좋았지 기억이 되살아났다



이건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들어봤는데 듣던 곡이어서 신기하였지

아 근데 찾는건 진짜 안나오네 다른 OST 인가




아 기억났다 배럭

캐릭터 선택창에서 나오는 곡이 이거고 맨위에건 로그인 창이었나보다

반댄가?



이것도 이름이 낯익어서 들어봤는데 듣고 다니던거였다

오오 얘도 좋음



낯익은듯 낯설다

근데 이런 춤곡풍의 노래 좋음



이것도 좋아했다

아 근데 귓가를 맴도는 곡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으시네 ㅜㅜ


오래 돼서 드문드문 기억나는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까뜨린느의 엉덩이다

까뜨린느가 캐릭터 이름인데 인형 컨셉이어서 걔를 만드려면 까뜨린느의 오른팔 왼팔 다리 등등을 모아서 어떻게 해야하는 퀘가 있는데 다른건 그럭저럭 나왔지만 엉덩이만큼은 당시에 극악의 확률로 나와서 가격이 아주 미친 가격이었지

까엉을 구하고 까뜨린느를 만들고 접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처음 해본 자동사냥이 참으로 좋았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초보시절 무슨 배의 갑판 같은데 자그마한 방이 있는데 거기 크기에 비해 몹리젠율은 엄청 좋아서 초보뿐만이 아니라 중렙에게도 인기많아 자리잡기가 힘들었지

그 방에서 자리 잘 잡고 켜두고 나갔다오면 템도 엄청 먹고 뭐 그랬던거 같다

자동사냥 좋았어

아 기억을 더듬다보니 잊고 살았던 단어들이 하나하나 떠오른다

마법사 역할이었던 워록이 번개를 빵빵쏘는 것도 참 좋았지

디아의 마법사가 내뱉는 전기마법따위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몹 몰아서 전기 한 방 쏘면 자기들끼리 감전돼서 사르르 녹는 맛이 아주 좋았다

아 기억나는 거 또 하나 있다

얼티밋♥츠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ltimate 유저와 츠유리 유저가 어찌나 뿔피리로 사랑을 하시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

나름 그래픽도 좋았고 재미있게 했던 기억도 있어서 동생이 군대가고 동생 노트북이 나의 것이 된다면 한번쯤 추억을 되새김질 해보고 싶어진다

OST처럼 게임도 기억 속에서 미화된 건 아니겠지


예전에 듣던 것들 2는 다음 기회에 작성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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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가기 전에 해야지하며 치일피일 미루다 끝나갈 무렵에 생각났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크리스마스 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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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적기 귀찮으니 심지어 영어로 적어야하니 패스

치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서야 조성진이 연주한 쇼팽을 들어봤다

오..........

작년에 율리안나는 도대체 어떻게 1등을 한거지 의구심이 생기는 순간이었다

야마하와 슈타인웨이의 차이라고 치기엔 음

잘 모르겠다


조성진 피아노

Jacek Kaspszyk 지휘

Warsaw Philharmonic Orchestra

지휘자에 따라 곡이 달라진다는게 참 많이 느껴지더라

오케스트라의 1악장 1주제는 뭔가 좀 밋밋하다

공연이 아니라 콩쿨이라서 최대한 감정을 배제한건지 이 지휘자의 특성인지 내가 듣던게 감정과잉인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친구 연주보다 발전부 후반에서 왼손이 반음으로 또르르르륵내려가는 부분이 더 선명한게 내 취향입니다

2악장 3악장은 아직 안들어봐서 모르겠다


이건 지난번 쇼팽 콩쿨 1등한 율리안나

으음.............

얘는 겨울바람까지가 좋았다

아 피아노 소나타 2번도 나름 괜찮았나 들은지 오래돼서 가물가물하다

아 이 때 지휘자와 오케스트라 정보가 궁금한데 나의 비루한 영어 실력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다



이건 겨울바람하니까 생각나서 데려온건데

연주도 연주고 댓글이 인상적인 곡이다


Chopin Etude No.11 Op.25 "Winter Thunderstorm" - Georges Cziffr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저 분은 좀 많은 것들을 거칠게 치긴 해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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