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저 바닷 속 파인애플

만들다가 눈이 엄청 커지길래 웃겨서 찍어봄

안녕? 나는 패션고자에요

심즈2 설치까지하고 플레이하는데 왠지 마을 맵 단축키가 먹히지 않아서 껐다 흑흑 

나는 먹느라 바쁘기 때문에 음식 사진따위 잘 찍지 않아요

위치도 어딘지도 모르고 네비에 전화번호만 찍고 갔는데 꽤 맛있었다

동생이랑 엄마랑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뭘 먹지 땡기는 건 딱히 없고

닭갈비 검색하다가 수많은 닭갈비집 중 숯불이라는 키워드가 마음에 들어서 가게 된 집인데 오 꽤 맛있었다

고기가 초벌해서 나오는 집인데 하필이면 손님이 갑작스레 많이 들이닥치는 시간대에 가서 그랬는지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맛있으니 괜찮아

개인적으로 철판 닭갈비는 크게 취향이 아닌데 이건 몹시 맛있었다

양념 닭갈비와 간장 닭갈비가 있는데 가격은 똑같고 난 매운걸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이건 유독 매워서 양념1 간장2의 비율로 주문할걸 잠깐 후회하였지만 그래도 맛있게 다 긁어먹었으니 만족함

킵해뒀다가 다음에 강릉갈 일 있으면 또 가야지 헿

아 근데 네비에 이 집 전화번호를 찍으니 전혀 다른 상호가 뜨더라 하지만 네비가 상호를 잘못 인식한 듯 하였다

오늘은 스샷들이 어설프다

플레이하며 열심히 안찍었더니 아니 사실 이렇다할 이벤트도 딱히 없었다

새삼 찍어보는 대가족 사진

집 리모델링을 하였다
그래 집 리모델링 하는데 시간을 많이 쏟아부어서 에너지를 탕진하고 스샷도 열심히 안찍은 것 같다 미안합니다

ㅁ자형 구조의 집에서 ㅁ 안쪽 빈 공간에서 작물을 키우려 했는데 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아서인지 식물 심기 시도조차 할 수가 없어서 포기하고 절반정도 때려부수고 새로 지었다

1자형 계단은 쓸데없이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기에 나선형 계단으로 바꿨다 아주 좋음

막내 쌍둥이 중 하나가 누워만 있다가 기어다니는 유년기로 접어들었습니다

희한한게 한날 한시에 태어난 쌍둥이지만 진화 시점이 다름

보호자 동행 하에 도적질을 하러 가면 밤늦게 나가 있어도 안잡혀갈 줄 알고 엄마따라 보냈더니 잡혀갔다

애 컨디션도 안좋은데 너무하시는듯 ㅜㅜ

2세를 더 만드려고 시도했더니 이 집에 구성원이 너무 많아서 되지 아니하다시다

결국 누구 하나를 쫓아내야함

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

집안의 하나 뿐인 아드님께서 초딩으로 진화하셨음

이 집 자녀 중 흐트러진 침대를 보며 침대 정돈하기 욕구가 뜨는 애는 얘밖에 없는 걸로 봐선

아드님은 아버지께서 가지고 있는 깔끔함 특성을 패시브 스킬로 물려받은게 분명하다

부부가 딸 쌍둥이들에게 말 가르치고 있어요

머리 색대로 짝지어줬다능

초록-분홍-초록-분홍 순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신기한 마음에 찍어본 스샷

오 이 집의 첫째딸이 드디어 성인이 되었습니다

첫째라고 처음으로 성인이 되긴 하네

이 친구의 평생 소망은 스샷엔 없는데 거물 도둑 되기 입니다

첫 쌍둥이 중 하나도 진화를 했어요

이 친구의 평생 소망은 그림과 기타 기술 마스터하기

욕심히 과한 친구에요 직업을 가질 생각을 하지 않고 기술 연마할 생각을 하네

아 하긴 그림 팔아서 돈 벌기도 하더라

초록머리 따님께서 깔끔쟁이 아버지에게 그릇이 더럽다고 쓸만한 그릇이 없다고 불평합니다

그릇은 식기세척기가 씻는데 엄한데다 불평을 토로하고 있음

그리고 깔끔하신 이 집의 아드님께선 양치질 2회를 원하고 계십니다

막내 쌍둥이 중 하나가 초딩이 되었어요

역시 도벽집안다운 특성을 가졌음

메나도 성인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런 성격적 특성을 지닌 애가 있으면 연구대상 1호가 되었을거 같다

2세들 중에서 처음으로 직장을 가지게 됐어요

장기 기증자

..........

항상 볼 때마다 궁금한건데 하나씩 하나씩 팔아치우는 직업일까

막내 쌍둥이 중 다른 하나도 초딩으로 진화했어요

사악한 특성을 지닌 애들은 잠도 사악하게 자고 샤워도 사악하게 하고 모든 걸 사악하게 함

단체의 진정성을 훼손한다면서 기부하는 습성도 있는데 츤데레같기도 하다

메나가 자기 갈 길을 찾았으니 내쫓김을 당합니다

그래야 1대 심들이 뉴 베이비를 가질 수 있어요

안녕..........미친 아이야 그 동안 즐거웠어

보내려고 하니 괜히 짠해졌다

모처럼 부부 도벽단이 취미 생활의 타겟으로 잡은 집에서 익숙한 뒷태를 만나게 되었다

쫓고나서의 행방은 알 수가 없는데 새삼 이렇게 만나니 반갑더라

훔치기 바빠서 말도 못붙여줬는데 미안해지네

그 사이 초딩이 자라서 고딩이 됩니다 쑥쑥 자란다

2층 스샷을 찍은 게 없단 사실을 깨닫고 어설프게 찍은거 1

아 아요비가 직업을 갖길 원하네요

다음 플레이할 땐 아요비에게 직업을 찾아주고 아요비도 방출될 듯

첫째라서 나름 1대 심 다음으로 애정이 있던 아이였는데 이렇게 또 빠이빠이하겠네 아........

아 이거 스포일러성 발언인가?

2층 스샷2

1대 심 어머니는 또 임신을 하였어요

애 10명 낳기를 원한다니 그 소원 내가 들어주도록 하지

심즈 플레이하고 스샷찍고 다 재밌는데 포토샵질이 무척 귀찮다

흑흑

첫째딸이 혼자서 놀아요

상자 속에서 혼자 몇시간을 놀았음

아부지도 놀아주지 않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음 불쌍

쌍둥이 자매는 모든 걸 함께 합니다

말 가르침 받는 것도 노는 것도 쉬하는 것도 사이좋게 함께해요

배 엄청 고프다 몹시 고프다고 땡깡부리는 첫째딸

실제 플레이하면 애가 막 침대 흔들고 벌떡벌떡 뛰고 난리를 부림

식물이 수명을 다하여 버리면서 울고 계시는 어머니

집에 손님이 찾아와서 응대를 합니다

의사라고 자랑했더니 지겹다고 하품함 ㅡㅡ

그래서 직업이 뭐에요 하며 물어봤지요 왠지 옷차림상 군인이지 않을까 하였는데 군인 맞음

모녀가 놀고 있는데 쌍둥이 중 하나가 울고 있어요

엄마는 생각에서 그치는데 딸은 굳이 그걸 또 말해줌

손님이 왔지만 씹고있는 부녀

첫째딸이 미취학아동에서 초딩으로 진화하였어요

그리고 특성을 랜덤 돌렸더니 도벽이 나옴........

도벽은 이 가족의 운명인가봄

아 진짜 못생겨서 고치기 전에 찍어봤다

근데 뭔가 못생긴 한혜진같기도 함

쌍둥이들이 같이 블럭을 가지고 놀아요

랭이 막 옆에서 막 뭐라뭐라 말하는데 메나는 지 할거 함

그 사이 첫 아들이 태어났씁니다 빰빰

특성 스샷은 까먹고 못찍음

메나도 초딩으로 진화하였음

미치광이 특성도 추가됐네요

미치광이 메나 뭔가 이름이랑 호랑 잘 어울리는 것 같다

한동안 도벽질 없이 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애들이 커가면서 돈이 들더라구요 아주 현실적인 게임인거같음

애가 커지니 자기 방도 필요하고 1인1침대 원칙이어서 침대도 사다줘야하고 식구가 많아지면 화장실도 늘려야 하고

돈 들 일이 아주 많아서 재정이 파탄 직전이어서 부부도벽단은 오랜만에 호구 부잣집에 도벽질하러 왔어요

그리고 메나가 진화하고 나니 첫째딸은 분명 분홍머린데 어쩐지 메나가 첫째딸 자리를 꿰차고 있음

왜그런지 모르겠다 저러다가 나중엔 아예 지가 첫째딸 행세를 하던데 그럼 뭐 먼저 쫓겨나는거지

스프링 쿨러를 달아주었다

심지어 개조된 제품임

그네타는 신나는 아주머니

그래요 사실 움짤만드는데 재미 붙었어요

랭도 초딩으로 진화하였어요

구 첫째딸 현 둘째딸 아요비가 공원에서 도벽질할 존재를 만납니다

만난 그 날 바로 털러감 

도벽질 하러 가지만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기

도벽질 하러 간 와중에 생일을 맞이하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의집에서 나이 먹음 ㅜㅜ

아 그러고보니 그 사이에 메나는 이미 고딩고딩으로 진화하였음 또 스샷 깜빡하였네요

이 집의 장남도 미취학 아동으로 진화함

못생겨서 가발만 씌워줬는데 볼만해짐

또 위치가 맞아서 움짤을 만들었다

볼만해지면 뭐하나 대두가 되었는데

그러고보니 이 집안은 어머니의 유전자가 쎈 것 같다

눈 색은 모두 엄마를 닮았어

쌍둥이 자매들만 머리색을 아빠 닮고

고딩고딩으로 진화한 지 한참 되었지만 귀찮아서 내버려두다가 꾸며줬다

오 메나는 뭔가 성격적인 특성을 많이 가진 듯

한날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드레스를 입고 있길래 쟤 왜저러나 하고 봤더니 미치광이 특성 상 옷을 아무거나 주워입는 특성 때문에 저런 의상을 입고 있었다

아 귀찮게 얘는 모든 옷을 다 신경써줘야해

이 집의 첫째딸이었는데 어쩐지 셋째딸 자리로 밀려나버린 아요비가 한 건 해냈습니다

차를 훔쳤어요 오 오

이 집의 귀중한 자산이 됩니다

고딩으로 진화한 랭도 꾸며줍니다

before사진만 있고 after는 어디 갖다 버린듯

오 근데 그나마 얘 손대기 전의 상태가 가장 봐줄만하네

어머니께서 출산이 임박하였습니다

온 가족들은 멘붕상태에 빠졌습니다

불난 집에 있는 것보다 더 격한 반응인 것 같다

또 딸 쌍둥이가 태어납니다

한 명만 찍고 다른 하나는 놓침...

오 인구 엄청나게 늘고 집도 살짝 개조를 하였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지금은 반쯤 날려먹고 개조 중인 상태다

오늘은 여기까지

아니 근데 또 고딩 세자매들 위치가 바꼈네

랭/아요비/메나 순으로 있는 듯 뭐지

알 수가 없다

와 글 쓰는데는 얼마 안걸리는데 포토샵 편집하는 데만 한시간 넘게 걸리는 것 같다 흑흑

쓰고있던 토너가 4/9쯤 남아있어서 아 얼른 쟁여놔야하는데 하며 신경을 쓰다가

오늘 심심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모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9900원 행사를 하고 있더라 오

그래 이럴 때 쟁여둬야해 하며 구경하다가

장미향은 세통째 쓰고 있으니 향을 바꿔보자 하며 한동안 쓰지 않았던 레몬과 복숭아로 두 개를 질렀다

하지만 배송비가 7000원..........미1친듯 

4월 쯤 개봉을 하였는데 지금이 7월이니 석 달 동안 절반을 쓰는구나

지금 쓰고 있는 것에 대한 평과 경험담을 적어보자면

일단 가격 대비 용량이 많아서 좋고 나는 크게 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향도 좋다

무알콜이라던데 알콜 함유된걸 써본지 오래돼서 뭐가 다른지 비교할 수가 없다

저번에 귀찮아서 이거만 바르고 수분 크림을 안발랐던 적이 있는데 얼굴이 따갑고 건조해지더라

이거 발라서 딱히 뭐 나는 것도 없고 피부 뒤집어지는 것도 없고 거의 2년 째 이거만 쓰다보니 좀 지겹긴 한데 그래도 아직까진 쓸만하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 비슷한 용량이 등장하면 한 번 쯤 써볼 의사는 있다 지겨우니까...........

정가가 22000원이 안되는 것 같던데 사실 정가로 사도 용량과 품질은 아깝지가 않지만 

몇 통 째 야금야금 만원대로 사다보니 정가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 성의없는 리뷰

하지만 광고쟁이들보단 내가 낫겠지

아닌가

광고쟁이들은 막 손이랑 얼굴에도 발라서 여긴 발랐고 저긴 안발랐어요 하는데 난 암만 봐도 그 차이를 크게 모르겠더라

색조나 메이크업 제품들은 티가 나니 그나마 아 바르니 저리 되네 구분이라도 가지

기초류는 물을 발랐는지 제품을 발랐는지 알게 뭐람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구역질 하더니 임신 사실을 깨닫고 임산부 워킹으로 자세가 바뀌었어요

빨리 낳으세요

슈퍼에 그간 키운 작물들을 팔러 가는 중

그리고 가까운 공원에 들러서 희생양을 또 물색하였는데

누가봐도 도둑차림이 공원에서 멍때리고 있기에 말을 걸어봅니다

직업이 뭐에요?

내 직업은 도둑이요

쟨 진짜 너무 대놓고 도둑이다

심지어 표정조차 떨떠름하였음

아무튼 작업을 걸고 집에 돌아오니 남편이 밥먹고 있어요

그 뒤에다 대고 돈 생각을 해요 입밖으로 돈얘길 꺼냈다면 부부싸움이 되었을 듯

열심히 벌어오는건 난데 내가 뭘 더이상 어떻게 벌어오라고 하며 싸울텐데 재밌겠다

하지만 이 둘은 갈 길이 멀기에 싸움따윈 시키지 않을거에요

누워서 천장만 보던 따님께서 미취학 아동이 되었습니다

아 못생겼다

음식도 손으로 집어먹음

참을 수 없는 못생김이어서 외모를 바꿔줍니다

머리만 바꿨는데도 사람같아졌어요

그러고보니 엄마를 닮았네

배변가리기를 하는데 심즈 노모팩을 설치해도 어린이 이하는 볼 일 볼 때 모자이크 처리가 되더라구요

외국은 이런거에 더 민감하게 굴어서 그런걸까 싶음

덜 못난이가 여전히 팥죽같은걸 손으로 집어먹습니다

실로폰 막대기도 먹어요

따님의 실로폰 소리가 듣기 좋음 / 허접하게 꾸민 건데 잘 꾸며졌다고 생각함 / 산통이 왔습니다

엄마는 애낳으러 가고 아빠는 피곤해서 회사 째고 집에 왔어요

출근하고 조퇴한건데 결근이라니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딸2가 증가하였습니다

딸부잣집이 되었어요

뉴베이비들 스샷을 찍고 나서 보니 위치도 자세도 똑같은데 이름만 달라져서 움짤로 만들어봤다

오 만들 땐 몰랐는데 화질구지가 되었어

둘은 분명 다른 존재입니다

막내들만 편애하면 안됨

그래서 자는 모습 찍어줬다 나름 귀엽네요

대망의 집확장

모두가 잠든 사이 집확장을 하였습니다

현실이라면 무서워서 벌벌떨듯

내가 잠든 사이에 집이 커지다니

공포도 그런 공포가 어딨겠어

화장실이 생각보다 커서 화장실은 축소시키고 확장된 구역으로 가는 복도를 넓혔어요 좋아

여차저차하다 쌍둥이들이 미취학아동이 됩니다 

얘가 누구더라 쌍둥이를 낳으면 이게 문제임 누가 누군지 헷갈려

얘가 메나

얘가 랭인데

아 정말 저 머리는 못봐주겠다

쌍둥이들은 머리는 아빠 닮았고 눈은 엄마를 닮았어요

You have your mother's eyes 눈은 네 엄마를 꼭 빼닮았구나 feat.해리 포터

심즈3 3대까지 키워보기 해놓고 멈추는 바람에 말아먹은게 지난 일요일이었다

아

저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다시 시작해봄

1대 심 부부에게 도벽을 끼워넣은 건 그거라도 있어야 입에 풀칠을 하는 거 같아서 일단 끼워넣어 줬다

사실 1대 심들에게 어드밴티지가 좀 많긴 많다 고생하는데 그런 것 정돈 해줘야지

일단 큰 틀은 3대까지 키우는 거고

1대 심들이 낳은 2세들 중에서 막내로 3대를 만들 계획이다

처음엔 1대심의 맏이의 2세를 보려 하였는데 그럼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아서

1대 심들도 최대한 많은 2세를 낳게 하고 그 중에서 막내로 2세를 봐야지

확장팩 없이 심즈3으로만 하였고 ㅜㅜ

2대 심부터는 특성도 랜덤으로 돌리고 평생소망/직업도 가장 먼저 뜬 것을 사용할 계획이다

평생소망과 직업이 엇갈리는 경우

예를들면 평생소망은 외과의사인데 처음 선택하려 한 직업이 범죄자 직업군이다 이럴 경우에만 평생소망의 직업을 따라가려 한다

치트는 유아기/초딩/청소년 심들이 너무나도 못생겼기 때문에 외형 변경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아직까진

쉽게 질리기 때문에 이 정도 길이면 크게 질릴거 같지 않아서 계획은 이 정도로만 잡아뒀다

하다가 뭔가 떠오르면 그 때 다시 시도해봐야징

그럼 시작해보겠음

일단 여심을 먼저 만들어보겠어요

난 예쁜 여자가 좋아

성별을 정하니 심즈가 내게 처음 준 여자분은 역시나 나의 취향이 아니어서

일단 피부톤 및 머리 스타일과 머리색만 변경했는데도 사람이 크게 달라졌다

역시 사람은 털빨이 최고인 듯 털빨 무시못한다

눈 밑에 점은 왠지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뒀다

세번째 옷이 평상복이고 마지막 스샷이 정장인데 오 내가 성형해줬지만 예쁜듯 ㅎㅎㅎㅎ+가슴 짱짱

특성은 일단 2세를 많이 낳아야하기에 가족 중심을 해뒀고

타고난 원예가와 요리사는 풀 키워 파는 것도 돈이 좀 되길래 했고 사람이 맛있는 걸 먹어야지 싶어서 요리사를 붙여줬다

사실 얜 무직으로 평생 있을 거라서 집안 살림이라도 잘 해야하지 않겠니

이 집안에서 무직은 너 뿐일거야

이름은 이슬라 클라시

장원구 저자의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14에서 등장하는 선수들 이름을 대충 따왔다

이름 짓기 귀찮을 땐 역시 재활용하는 게 최고다

얘는 윌리안 클라시

맨 왼쪽이 심즈가 내게 선사한 애고 두번째가 머리만 바꾼 거

코점은 화가 내서 없애버렸다 코점이가 될 뻔 하였어

그리고 세번째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속눈썹 아이템을 받아뒀는데 남심에게 붙일 수 있길래 심심해서 붙여봤더니 아주 볼썽사납게 예뻐서 스샷만 찍고 떼줬다

슬픈 건 남심은 옷 예쁜 게 잘 없어서 꾸미는 재미가 덜하다

그나마 취향대로 꾸며준 게 이 꼴이다 아..........

그와중에 뿔테안경남 취향저격

와타시 뿔테안경남 다이스키 大好!大好! 큰 좋음!

심을 다 만들고 부지를 골라야하는데 지난 번을 교훈 삼아 비싼 땅 필요가 있을까 하며 저렴한 땅도 같이 보다가

답이 안나와서 동전을 던져봤다

숫자는 비싼 땅 그림은 1800원짜리

숫자가 나왔다

땅을 배정받고 저장을 하였어요

꾸며둔 심들이라도 살려둬야지 또 만드는 건 더 이상 naver....

저장이 끝나고 이슬라는 광활한 대지를 보며 새집이 빛나고 있다고 하지만

여긴 광활한 대지만 있는데? 느이 집은 없는데?

불쌍하니까 집을 짓습니다

이번엔 ㅁ형태의 2층집을 만들 계획이라 일단 ㄷ자 형태로 만들었다

한방에 ㅁ자 형태의 집을 짓게 되면 왠지 돈이 모자라서 저번처럼 또 문을 못달게 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기에

시작은 ㄷ으로 하였다

문을 못달아준 그 충격이 너무나도 컸어

사람을 소심하게 만들었어

대강 필요한 살림들을 다 채워넣었다

이제 여기서 가구가 늘어난다면 훔친 물건을 배치하거나 훔친 물건을 팔아서 뭔갈 사거나 가장이 벌어온 돈으로 뭔갈 사거나 삼자택일 중 하나로 물건이 늘게 될 것이다

집 정리도 끝났겠다 부부도벽단이 생면부지의 동네에서 희생양을 찾기 위해 공원에 갔어요

한 사람당 다정하게 인사하기/가십 말하기/작별인사 순으로 여러 사람들을 집적거려요

아는 사람이 많아야 털 수 있는 집이 많아지니까요

첫날 밤의 희생양

마을에서 손꼽히는 부자와 안면을 텄기에 예의상 도적질하러 가줍니다

오늘의 전리품

맨 왼쪽의 창문은 저기 저 식탁앞의 창문 위치에 달았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저 창문으로 바꾸긴 했지만 

어차피 집을 확장할 예정이니 그 때 동안 킵해둘 창문이어서 제쳐두고

오 욕조 좋은걸 훔쳐왔네요 냉큼 바꿔줍니다

전등도 천장에 달아주고 웬일로 식기세척기도 훔쳐와줬으니 사용해줘야겠지요

나머지는 아 거울도 언젠가는 태어날 누군가가 카리스마가 있을 수도 있으니 벽에 대충 붙여뒀어요

의자들만 팔았네 결국

2세를 갖기 위한 노력잉 나우

*-_-*

오

알 수 없는 원인이라지만 본인 빼고는 왜 구역질을 하는 지 모두가 알 듯 ㅎㅎㅎㅎㅎ

그렇게 시간이 흘러 딸1이 태어납니다

스샷찍으려는데 하필이면 처키같은 위치에서 찍히길래 웃겨서 그대로 사용하였음

이래저래 세간 살림이 많이 늘어서 찍어보았다

오 중간중간 훔친 것도 있는데 스샷을 내가 안찍었나보다

오

하나씩 야금야금 늘 때는 잘 모르는데 이렇게 빈 집에서 훅 늘어난 걸 보면 열심히 훔쳤구나......싶음

여기까지가 월요일날 한 거고 어제 오늘 한 것도 있는데

그건 언젠가 편집을 하게 되면 그 때 올려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