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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3 3대까지 키워보기 해놓고 멈추는 바람에 말아먹은게 지난 일요일이었다

저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다시 시작해봄


1대 심 부부에게 도벽을 끼워넣은 건 그거라도 있어야 입에 풀칠을 하는 거 같아서 일단 끼워넣어 줬다

사실 1대 심들에게 어드밴티지가 좀 많긴 많다 고생하는데 그런 것 정돈 해줘야지

일단 큰 틀은 3대까지 키우는 거고

1대 심들이 낳은 2세들 중에서 막내로 3대를 만들 계획이다

처음엔 1대심의 맏이의 2세를 보려 하였는데 그럼 너무 빨리 끝날 것 같아서

1대 심들도 최대한 많은 2세를 낳게 하고 그 중에서 막내로 2세를 봐야지

확장팩 없이 심즈3으로만 하였고 ㅜㅜ

2대 심부터는 특성도 랜덤으로 돌리고 평생소망/직업도 가장 먼저 뜬 것을 사용할 계획이다

평생소망과 직업이 엇갈리는 경우

예를들면 평생소망은 외과의사인데 처음 선택하려 한 직업이 범죄자 직업군이다 이럴 경우에만 평생소망의 직업을 따라가려 한다

치트는 유아기/초딩/청소년 심들이 너무나도 못생겼기 때문에 외형 변경을 위해서만 사용하고 그 외에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아직까진

쉽게 질리기 때문에 이 정도 길이면 크게 질릴거 같지 않아서 계획은 이 정도로만 잡아뒀다

하다가 뭔가 떠오르면 그 때 다시 시도해봐야징

그럼 시작해보겠음



일단 여심을 먼저 만들어보겠어요

난 예쁜 여자가 좋아

성별을 정하니 심즈가 내게 처음 준 여자분은 역시나 나의 취향이 아니어서

일단 피부톤 및 머리 스타일과 머리색만 변경했는데도 사람이 크게 달라졌다

역시 사람은 털빨이 최고인 듯 털빨 무시못한다

눈 밑에 점은 왠지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뒀다

세번째 옷이 평상복이고 마지막 스샷이 정장인데 오 내가 성형해줬지만 예쁜듯 ㅎㅎㅎㅎ+가슴 짱짱

특성은 일단 2세를 많이 낳아야하기에 가족 중심을 해뒀고

타고난 원예가와 요리사는 풀 키워 파는 것도 돈이 좀 되길래 했고 사람이 맛있는 걸 먹어야지 싶어서 요리사를 붙여줬다

사실 얜 무직으로 평생 있을 거라서 집안 살림이라도 잘 해야하지 않겠니

이 집안에서 무직은 너 뿐일거야

이름은 이슬라 클라시

장원구 저자의 월드컵 스카우팅리포트 2014에서 등장하는 선수들 이름을 대충 따왔다

이름 짓기 귀찮을 땐 역시 재활용하는 게 최고다




얘는 윌리안 클라시

맨 왼쪽이 심즈가 내게 선사한 애고 두번째가 머리만 바꾼 거

코점은 화가 내서 없애버렸다 코점이가 될 뻔 하였어

그리고 세번째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속눈썹 아이템을 받아뒀는데 남심에게 붙일 수 있길래 심심해서 붙여봤더니 아주 볼썽사납게 예뻐서 스샷만 찍고 떼줬다

슬픈 건 남심은 옷 예쁜 게 잘 없어서 꾸미는 재미가 덜하다

그나마 취향대로 꾸며준 게 이 꼴이다 아..........

그와중에 뿔테안경남 취향저격

와타시 뿔테안경남 다이스키 大好!大好! 큰 좋음!



심을 다 만들고 부지를 골라야하는데 지난 번을 교훈 삼아 비싼 땅 필요가 있을까 하며 저렴한 땅도 같이 보다가

답이 안나와서 동전을 던져봤다

숫자는 비싼 땅 그림은 1800원짜리

숫자가 나왔다



땅을 배정받고 저장을 하였어요

꾸며둔 심들이라도 살려둬야지 또 만드는 건 더 이상 naver....



저장이 끝나고 이슬라는 광활한 대지를 보며 새집이 빛나고 있다고 하지만

여긴 광활한 대지만 있는데? 느이 집은 없는데?



불쌍하니까 집을 짓습니다

이번엔 ㅁ형태의 2층집을 만들 계획이라 일단 ㄷ자 형태로 만들었다

한방에 ㅁ자 형태의 집을 짓게 되면 왠지 돈이 모자라서 저번처럼 또 문을 못달게 될 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기에

시작은 ㄷ으로 하였다

문을 못달아준 그 충격이 너무나도 컸어

사람을 소심하게 만들었어



대강 필요한 살림들을 다 채워넣었다

이제 여기서 가구가 늘어난다면 훔친 물건을 배치하거나 훔친 물건을 팔아서 뭔갈 사거나 가장이 벌어온 돈으로 뭔갈 사거나 삼자택일 중 하나로 물건이 늘게 될 것이다



집 정리도 끝났겠다 부부도벽단이 생면부지의 동네에서 희생양을 찾기 위해 공원에 갔어요

한 사람당 다정하게 인사하기/가십 말하기/작별인사 순으로 여러 사람들을 집적거려요

아는 사람이 많아야 털 수 있는 집이 많아지니까요



첫날 밤의 희생양

마을에서 손꼽히는 부자와 안면을 텄기에 예의상 도적질하러 가줍니다



오늘의 전리품

맨 왼쪽의 창문은 저기 저 식탁앞의 창문 위치에 달았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저 창문으로 바꾸긴 했지만 

어차피 집을 확장할 예정이니 그 때 동안 킵해둘 창문이어서 제쳐두고

오 욕조 좋은걸 훔쳐왔네요 냉큼 바꿔줍니다

전등도 천장에 달아주고 웬일로 식기세척기도 훔쳐와줬으니 사용해줘야겠지요

나머지는 아 거울도 언젠가는 태어날 누군가가 카리스마가 있을 수도 있으니 벽에 대충 붙여뒀어요

의자들만 팔았네 결국



2세를 갖기 위한 노력잉 나우

*-_-*



알 수 없는 원인이라지만 본인 빼고는 왜 구역질을 하는 지 모두가 알 듯 ㅎㅎㅎㅎㅎ



그렇게 시간이 흘러 딸1이 태어납니다

스샷찍으려는데 하필이면 처키같은 위치에서 찍히길래 웃겨서 그대로 사용하였음



이래저래 세간 살림이 많이 늘어서 찍어보았다

오 중간중간 훔친 것도 있는데 스샷을 내가 안찍었나보다

하나씩 야금야금 늘 때는 잘 모르는데 이렇게 빈 집에서 훅 늘어난 걸 보면 열심히 훔쳤구나......싶음


여기까지가 월요일날 한 거고 어제 오늘 한 것도 있는데

그건 언젠가 편집을 하게 되면 그 때 올려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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