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비호감들
- 티비 2018.08.09
- 축구는 나의 꿈 2018.07.26
- 가볍게 무시하기 2018.06.27
- 세상의 모든 불만 2018.06.08
- 답 늦는 부류 2018.06.05
- 두 번 말하게 하는 행위 2018.06.05
- 흠 2017.12.12
-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2017.11.24
- 혼돈의 지하철 2017.11.13
- 책의 각주 2017.11.03
티비
축구는 나의 꿈
가볍게 무시하기
세상의 모든 불만
골목길에서 어떤 차가 십분 넘게 공회전 중이다
몹시 거슬린다
물이라도 끼얹고 싶다
저 망할 차는 최소 삼십분째 공회전 중이다
부모님의 안녕이 궁금한 이유를 내가 먼저 받았다면 이 때다 싶어 상대를 싫어해도 되나?
난 그러고 싶은데
당신은 내게 큰 똥을 주셨지만 전 금덩어리를 드릴게요 따위의 배포와 아량은 내게 없다
내 그릇은 거기까지인가보다
배달 오토바이들 교육 좀 시켰으면 좋겠다
밤늦게 배달하면서 스피커 빵빵하게 틀어두고 다니는 건 누구 집 예절이니
남탓만 하고 자기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는 이도 힘들다
얘기를 들어보면 내가 이렇게 해서 뭐가 잘못된건 없고 다 남탓이다
이 분은 소리의 정보가 뇌로 흘러 들어가서 입력되는데 오래 걸리는 분이다
소리 자극이 입력되는 동안 딴짓을 하고 있어서 입력된 값은 허공으로 사라지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죠
이분이 하도 이상하게 굴어서 온갖 검색어를 다 때려넣어서 이것저것 읽어봤는데 총체적 난국이란 말은 바로 이 분을 위한 말인 듯 하다
듣기 이해력도 낮으시고 어휘력도 없으시고 집중력도 없으시고
아무튼 없는게 많으신 분이다
이 분을 보며 가정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곤 한다
나같은 제3자가 답답해 하며 관련 자료들을 읽으면 뭐하나
주옥같은 내용은 내가 아니라 저 분의 보호자들이 읽어야한다
하긴 저런거에 관심 있었으면 내가 이 상황을 겪고 있을 리가 없겠지 ㅜㅜ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종이 사전의 필요성을 좀 느꼈다
종이 사전의 큰 장점은 전혀 상관없는 단어들이 한 페이지에 있다는거?
그래서 단어 찾으러 갔다가 근처의 다른 단어도 보고 그런 면에서 접근성이 좋은 것 같다
인터넷 사전은 모르는 단어를 검색하면 그거만 뜨는데 종이사전은 그렇지 않다
답 늦는 부류
카톡 보내놓고 칼답해주면 답 늦게오는 부류는 좀 별로다
아니 지가 먼저 보내놓고 거기다 칼답까지 해줬는데 안 읽는건 뭐지??
저러는 애들은 상습범이라서 더 짜증나는듯...
문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어리석은 나인가
아 머리아프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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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말하게 하는 행위
흠
같이 일하는 분 중에 예전 김치전 사건 때의 정준하 같은 분이 있다
이 분의 주변 환경을 생각해보면 있을법한 일이라서 납득은 가는데 납득이 가는 것과 내가 화가 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이 분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분인듯 하다
그들도 안타깝다
아
조금만 생각해보면 될 걸 굳이 물어본다
말이 뇌에 스치운다를 매일매일 목격 중이다
스치지 말고 좀 많이 머물러 주면 안되겠니?
아니 무슨 말을 반사신경 나오듯이 하나요
뇌가 아니라 척수에 스치는듯
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지는 분이기도 하다
심지어 책도 멀리하신다
모든 안좋은 예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난 그나마 바르게 살아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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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
혼돈의 지하철
책의 각주
요즘은 책을 읽고 있다
며칠 전엔 제인 에어를 읽었고 지금은 롤리타를 읽을 준비를 하며 책을 살펴보다가 슬프게도 이 책은 내 기준으로 크나 큰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난 각주가 책 끝이나 한 챕터가 끝나고 우르르 몰려 나오는 것을 싫어한다
뒤적이면서 봐야하잖아
귀찮다 그런건
ㅜㅜ 난 책 아래나 괄호안에 나오는 각주를 선호하는 편인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출판사는 문학동네이고 역자는 김진준이다
불편한 책
ㅜㅜ
왜 그렇게 만드는걸까
참고문헌이 나열된 것도 아닌데
머리말과 각주를 넘나들며 읽어본 결과 각주는 큰 의미가 없는 그냥 우리네와 다른 문화나 문학작품들의 설명을 위해 달아놓은게 대다수인듯 하다
ㅜㅜ이러면 더 번거롭다
의미있는 각주만 보고 싶은데 어느게 의미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저런 각주는 초심자에겐 혼란만 야기할 뿐이고 책을 한 서너번 더 읽고나서 덕후가 되면 의미가 생길 내용 뿐이다
귀찮 귀찮 짱귀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