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저 바닷 속 파인애플

세바스찬은 광산에서 나오는 얼어붙은 눈물 주면 짱좋아함
마을 광산 50~70층 석탄 파밍하면서 줍줍하면 됩니다

세바스찬이랑 첫 이벤트인데 이때만 해도 몰랐다
이 땐 첫 이벤트여서 오오 첫 이벤트 우와 뭘까 궁금한 마음이 컸는데 다시보니 샘과 세바스찬이 먼저 놀고 있었고 내가 나중에 끼어든 형상....

첫 쎄함을 여기서 느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당시 세바스찬이랑 남친 상태였고

샘이랑은 전혀 안친해서 남친이 벽너머에 있는데 보질 못해 상태였음
그리고 여기서 서브공의 기분을 느꼈어요
저 까만머리는 내 남친인데 내 남친에게 부랄친구가 있네?? 근데 둘이 좀 수상해....나랑 사귀기는 하는데 쟤는 왜 자꾸 우리 사이에 끼어들지...?
고뇌가 시작되었다

이때부턴 결혼하고 나서인데 아니 샘이 호안석을 사랑하든말든 내가 뭔상관이고 그걸 나한테 왜 알려줌??

안물안궁 ㅜㅜ

심지어 가을 품평회때는 오랜만에 샘보러 간다고 아주 신이 나심

심지어 다음 대사는 이거였다
??????
샘이랑 둘이서 재미볼거니 너는 축제나 즐기셈으로 곡해가 되는건 제 잘못이겠죠

이거는 봄축제땐가??이때도 샘 본다고 신나심


그리고 몰랐는데 예전 스샷에도 얘랑 샘 둘이 있는게 있었음

아무것도 아닌 시절이고 남친으로 만드려고 공들이는 중이었는데 이때도 샘이랑 같이 있다
나는 저 왼쪽 구석의 보라머리 애비게일을 좀 의식했었는데 진정한 적은 샘이었다

샘도 세바스찬 생각하는거 못지않음....
둘이 쌍방이니....?
이럴거면 둘이 살지 왜 둘 다 미혼이라 공략가능대상이니.....?





번외

저는 야가 아닙니다

야가 아니라고

때가 되었다
비오는 날 해변 오른쪽 위에 가면 파란 아저씨가 있는데 평소에는 말 걸어도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서 취급도 안해주다가 집 전부 확장하고 남친/여친과의 호감도가 10넘어서 가면 인어의 펜던트를 살거냐고 물어봄
당연히 사야죠
조랑말을 타고 신나게 프로포즈하러 갑니다

어딨는지 몰라서 검색의 힘을 빌렸음

여태까지 본 표정 중에 가장 밝은듯
윌유메리미??
예쓰!!!
이런 느낌??

사흘만에 혼자서 호다닥 준비한다고 함
굉장해요 이 추진력

사흘 후.....
정순득과 세바스찬의 결혼식
심즈할 때도 안해본 결혼식이다
아니 정말 초반엔 궁금해서 해보긴 했는데 좀 익숙해지고나선 호감도 올리는게 귀찮아서 그냥 번식왕으로 살았고 결혼식엔 큰 흥미없는 플레이를 했다
번식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s://paon.tistory.com/1493

둘 다 남캐라서 남편 남편이 됨

소소하게 뽀뽀도 하고

꽃가루가 날리며 결혼식이 끝남

남편이 되었습니다

호칭도 바뀜

남편 방에서 덩그러니.....


다음 시간에는 남편의 친구가 수상하다로 찾아오겠음

마루...
의자와 마우스커서 사이에 뒤돌아있는 애가 마루다

프사?는 이렇게 생겼다
스듀를 남친 계정으로 한 200시간가량 플레이하고 내 계정으론 이제 100시간쯤 플레이했는데 한 270시간 플레이할 무렵 문득 마루는 여자였나...?라는 의문이 들게하는 생김새다
왠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함

세바스찬의 가계도는 복잡하다

이런 식이어서 세바스찬한테 선물주러 가는 김에 마루한테도 선물주곤 하다보니 마루의 호감도가 2가 됐고 이벤트가 뜸
아 선물 왜 줬는지 기억났다
로빈네 집에는 출입구가 두 개 인데 마루전용 출입구가 있어서 그거 뚫으려고 선물 갖다바쳤다

드미트리우스가 딸이라고 확정지어줌...

????
아니 난 댁 딸한테 관심없는디요
관심을 강요당한 기분??
아들이면 모를까 딸한텐 관심없음....
그리고 못생겼어.......
안그래도 여자라는걸 알고 마음이 좀 식었는데 딸의 아버지때문에 아주 팍 식어버림
기뻐하렴 드미트리우스

그런데 세바스찬의 이 대사때문에 또 화가남
아니....차별은 않되.......
세바스티앙 뚁땽..ㅠ
그리고 세바스찬 방은 지하실이라서 세바스찬이 하다못해 창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도 함 ㅜㅜ
그에비해 마루 방은 넓고 출입구도 따로 있고 좋더라??

마참내 때가 되었다

씨앗파는 피에르 상점에서 부케를 구입

널 위해 준비한 내 꽃다발 옿오 뚜잇뚜잇
아니 가사가 이게 아니었네? 너를 위해 던져줄래 꽃다발이었음 이런 알게뭐야

고잇고잇고잇고 고잇고
근데 왜 표정이 떨떠름한가요??

여전히 떨떠름함 ㅠㅅ ㅠ

이러케 남친이 되어씁니다




다음화 예고

ㅇㅇ그리고 이 대사 헤일리듀 했던거같아

갠차나 너의 미래 저당잡혔어 순득이한테

시장은 아니고 마을 이장쯤인듯 하지만....

이 퀘스트는 극초반에 받은거다
루이스가 보라색 반바지를 잃어버렸고 그 반바지는 마니(농장주인, 중년 여성)의 방 안에 있는데 방에 들어가려면 호감도 2가 필요해서 하지 않고 두고 있다가 할게 없어서 호감도 뚫어서 획득했다

이렇게 생겼다
반바지라기보단 트렁크같은데.....
이 두 분들 특정 요일 늦은 밤에 특정 덤불을 치면 후다다닥 도망치는 이벤트도 있다
그렇고 그런 사이인듯

행운의 바지라서 다리가 달려있기라도 한가봄

입막음당했다

하지만 보상이 짠 것도 아니고 없네?!
보상받고 스샷 찍어서 그런가? 아무튼 보상이 짜다
그래서 이렇게 소문냄 ㅎ


다음엔 마루와 드미트리우스 이야기로 찾아오겟읍니다
오늘 마저쓰려했는데 마루 스샷이 없어서 내용 진행 불가가됨

내 왕큰호박
호박마차해도 될 듯
곡괭이나 도끼로 깨부수면 9개보다 많은 호박을 수확할 수 있다

아무도 관심없는 내 조자콜라자판기ㅠ

담배하시는 세바스찬 ㅜ 그건 좀 별로지만 2d남친이니 상관없다

스타후르츠 와인 보라별 125개를 한번에 팔아보았다

개당 6300원이고 125개는 787,500
떼부자가 되었다

얘한테 가끔 말도 걸고 선물도 줬는데 돌아온 건 내 예비남친 험담뿐이었다
나쁜자식

미운놈이 말도 이상하게 한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하고 계시니
본인도 그 사실을 인정했는지 이 다음 대사가 말도 안되지 ㅎ 늬앙스의 대사였지만 날 화나게 한건 변함없다

꼴에 내 전아내에 관심이 있다
나쁜 놈이 보는 눈은 있지만 내가 왜 인사를 전해줘야하죠??
얘는 쓸데없이 근자감이 넘친다
재수없는놈

목욕탕에 갔다니 재수없는놈이 운동중이었다
근데 배가 근육이 아니라 왠지 뱃살같음

그리고 세바스찬이 침대에 누워있길래 파고들어가봤더니 같이 누워있는 형상이 됐다
만족

예비 남친과 이벤트가 생겼다
오토바이 덕후였음
어 그거 위험한 낯선 천장 취미 아닌가...?

난,,,,ㄱㅏ끔 떠난다......
이 무슨 싸Ul눨느 갬승.....

혼자 떠난다고 하지만 이런 말을 하는 의도가 있죠

야 타

이거 약간 공감되는 발언이다

이런 대사 좋다

약간 반존대느낌???

그리고 옷을 새로 만들었는데 등짝이 훤해졌다
섹시백

근데 뭔가 옷에 가슴이 있는거 같음

가슴 맞는듯 ㅠㅠ
스타듀밸리는 남캐도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집 페인팅을 새로 해봤다

예비 남친은 프로그래머다

근데 아무도 안알아줌....ㅠ
시골마을에서 프로그래머의 인식은 저정도인가보다
눈뻘겋게해서컴퓨터나맨날보는애

순득이의 수입에 관심이 생긴걸 기뻐해야하나
은근히 속물적인 친구였다
좋죠 속물 짱임 돈최고

여긴 세바스찬 방인데 침대에 누워볼 수 있길래 누워봄
뭔가 변태가 된 기분??

비오는 날 선물주러 갔더니 침대에 누워 반겨줌
뭔가 병문안 컨셉같다
그나저나 세바스찬한테 동질감 느낌
너도 비오면 그냥 침대에 누워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가보구나......나도그래
신발젖는거 시룸

촛불이 있는 계단이 세바스찬 방으로 가는 통로인데 저기 저 신문보고 있는 드미트리우스는 볼때마다 변기에 앉아 볼일보며 신문보고 있는 것 같아서 찍어봤다
그러다 한가지 사실을 깨달았죠
스타듀에는 화장실이 없음
다들 배출은 안하나봄.....환상속의 요정들인가보다
하긴 심즈가 아니니까
아 오랜만에 심즈도 땡긴다 사실 며칠전부터 심즈 생각이 솔솔 나긴 났음

마을 주점에 콜라 자판기 기증했다
하늘색 조자라고 적힌게 내가 기증한거
매일 아침 여섯시 십분에 콜라 하나를 뱉어내는 친구인데 귀찮아서 저기다 기증함
누군가가 뽑아먹을까 궁금한데 기증해놓고 한번도 안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을 만들기로 했다
별 관심 없었는데 마을 주민들 퀘스트 좀 하다가 갑자기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번부터 점찍어둔 이에게 선물주러 감

남편 예정자는 이 분이다
게임 폐인 컨셉인데 남캐 중 제법 취향인 생김새여서 너로 정했다
뭘 선물로 줬냐면 얼어버린 눈물인가??
광산에서 돌 캐면 가끔 떨어지는 그거다

다른 날 또 만나서 같은거 또 줌
우연히 만난 건 아니고 찾아뵈러 갔다
그 와중에 나의 재산을 좀 보세요
곧 150만 찍음
소처럼 일한 결과물이다
아 근데 나도 남캐다
첫 스샷에 입고 있는 상의는 정장자켓인가 그렇고 하의는 흰 반바지다
하의실종 컨셉이다
신발은 옵션이 좋아서 저거 신고 다니는데 생김새를 좀 바꾸고 싶다
얼른 내게 마음을 열고 결혼하고 애 둘 생기자
업적 고고

바 콘 컵 네개 만원 교차가능이래서 우리 동네서 가장 다양한 하겐다즈를 취급하는 편의점에 갔더니 발주 넣는 자가 달라졌는지 무난한 맛들밖에 없었다
그래서 컵 3개랑 딸기 하나 더 할까 이거할까 고민하다 못먹어본걸로 가져왔는데 이거 엄청 달다
너무너무 달다
카라멜 시럽이 고르게 퍼져있다기보단 뭉쳐있어서 그런가 몹시 달았다
흠 다음엔 안사먹을듯

돈이 11111원이어서 찍어보았다
지금은 저기서 많이 발전한 상태
일단 무기도 바꿨고 곡괭이도 이리듐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모든 것이 2년차 봄에 이룬 성과입니다
1년차 겨울에 돈모으려고 낚시만 진짜 오지게 했는데 질릴뻔함....
왜 돈 모아야했냐면.....저번에는 마을회관 루트를 타서 재료를 모았었는데 그거 또 하려니 귀찮아서 돈으로 해결하려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캐릭터이름이 몹시 마음에 든다
말 이름도 캐릭터이름이랑 맞춘건데 마음에 든다
사막던전도 끝까지 뚫을 자신이 없어서 모드를 설치했다
그거 믿고 사막던전에서 깝치다가 두번 죽어서 빡종함......ㅠ
이제 돈모아서 하수구 상점에서 별방울 먹어야하고 다른 장비들도 업그레이드할 생각이다
고대씨앗도 하나 구해서 온실을 고대밭으로 만들거고 할거는 많은데 할 시간이 줄어들 예정 ㅠㅠ

아 그리고 검색하다가 되게 기괴한 모드도 발견했다
말에 남캐스킨을 씌우는건데 처음 봤을땐 오 웃기다 싶다가 자꾸보니 뭔가 좀 역겨운 맛이 있는 모드였다
남캐가 말처럼 다그닥다그닥 달리는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