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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왠지 밀가루가 땡겨서 피자를 먹은 날이었나
커플세트와 무시무시한 크기의 피자 사이에서 갈등하다 질리도록 피자를 먹어보자 싶어서 커다란 피자로 결정하였다


페퍼로니 피자
몇인치인지 잊어버렸다 아무튼 매우 큰 거
예전부터 페퍼로니가 잔뜩 들어간 피자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아주 흡족스러운 외관이었고 맛도 훌륭했다
다음엔 이것저것 들어있는 세트 메뉴를 먹어보기로 하였다
과연 언제 갈 것인가

원랜 피자에 대해서만 적으려고 했는데 분량도 적고 이거보다 더 적은 분량이 나오리라 예상되는게 있어서 합치는게 나을 것 같아 이어 적어보겠다


kfc 치짜입니다
치킨 피자?
오 얘도 피자네
난 닭가슴살이 좋은데 이 친구도 가슴살이라서 좋았다
경대북문보다 동성로점이 더 내취향이었다
데리야끼 소스가 좀 더 많아서 그랬던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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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전에 먹은 음식이라 왜 먹으러 갔는지 기억이 안나서 대화내용 되짚어보기엔 먼 옛날이고 혹시나해서 블로그를 봤더니 신나게 파워 쭈꾸미를 먹고 그 다음날 친구들과 만나서 놀기도 전에 탈나서 일정 취소하고 다음날 남친과 만나 몸보신겸 해서 먹은 고기였다


분명 검색하였을 땐 이거보다 저렴한 가격이었는데 메뉴 이름이 약간 바뀌면서 가격도 오른듯 하였다
1인분에 13,000원 공기밥 별도였는진 잘 모르겠다
점심 특선으로 나온 버섯 불고기 전골 정도...?
버섯 불고기는 확실하다
고기도 많고 버섯도 많고 파도 많고 당면도 많았다
그래서 맛있었다


다 먹고나니 식혜도 주시더라
맛있는데 생각보다 붐비지 않았다

아 이날 동선이 생각났다
일단 이 집에서 불고기를 먹고 수성못 페스티발 구경하다가 전전날 구경한 오징어 순대를 먹어보자 해서 갔는데 가격이 무슨 한 마리에 이만원이었나 삼만원인가 해서 질겁을 하고 또 두어바퀴쯤 돌다가 그럼 전에 본 숯불 닭갈비 집에 가보자 하며 갔는데 일요일은 노는 날이어서 허탕치고 남의 동네를 맴돌며 뭘 먹었지 저녁은 음
아 바르미 갔구나
바르미 샤브샤브집 갔는데 고기가 너무 적었다
돈은 그렇게 받아드시고 1인분이 고작 60g이었지
배가 고픈데 본의아니게 먹을 것을 찾아 많이 걸은데다 고기가 적으니 기타등등으로라도 뽕을 뽑아야겠단 일념하에 열심히 쳐묵쳐묵하고 아 너무 많이 먹었으니 집으로 걸어가자 하며 걸어간 날이었다
가는 길에 대감상이라는 가게를 봤는데 크게 감상하는 건가 했더니 대감님의 밥상을 의미하는 간판이었다
후에 엄마가 그 집에서 생선구이를 드셨다는 얘길 듣고 나중에 가보아야겠단 생각을 혼자서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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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에서 맛있는 빵으로 피크닉 기분내고 많이 걷고 나서 고기가 먹고 싶어져 찾아간 집이다


갔다온지 좀 돼서 가물가물한데 초벌해서 나왔던거 같음
왠지 소금구이가 먹고 싶다는 나의 주장에 따라 가게 됐는데 어쩐지 소금구이는 이런거였구나는 느낌을 받았다
먹어본 적도 없으면서 먹고 싶었었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근데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짭쪼롬하게 간이 됐었나 뭔가에 찍어먹었는데 기억이 안나네
난 무슨 중요한 뭔갈 잊는 쓸모없는 재능이 있나보다
음식 이름이라든가 중요한 소스의 이름이라든가


고기 세 개를 시키면 주는 고르곤 졸라 피자였다
이 날 나의 가방엔 고르곤 졸라 바게뜨가 들어있었지
이것도 고깃집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것 치곤 맛있었다
배가 썩 고픈 상태가 아녔었는데 다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다음엔 다른 소금구이집을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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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자주가는 집인데 사진을 크게 안찍어서 먹은 것에 대해 논하는 건 처음인 듯 하다


메론 빙수
맛있음 ㅜㅜㅜㅜ
메론도 맛있고 안에 하겐다즈 한 숟가락이 있는데 그것도 정말 맛있었다
괜히 하겐다즈 하겐다즈하는게 아니구나
아 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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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먹으러 갔지
요샌 사진을 잘 안찍어서 기억도 잘 안난다
이건 다 연로하신 팟터치 5세의 배터리 광탈 때문이다
아! 신천교 근처에 치킨 쿠폰을 쓸 수 있는 집이 있어서 닭먹고 아쉬우니 우즈에서 빵을 먹장 하며 가서 빵구경 신나게 하다가 자리가 없길래 빵구경만 하고 나와서 오랜만에 메리 포핀스를 가보자 해서 가게 되었다
오랜만이래봤자 거의 반 년 만의 두 번째 방문인 듯


로얄 밀크티
찻잔 덕후의 정체성을 잃고 찍은 사진이다
왠지 피곤했나
원랜 레몬티를 시키려고 했는데 어떤 잔에 나올지 감이 안잡혀서 확실한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맛있었음
찻잔도 취향이었는데 사진을 못찍었다


남친도 로얄 밀크티 주문하였는데 사진 찍다보니 오 이거 로얄 코펜하겐꺼잖아 실물은 처음봤다
이거 비싼건데 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상상하던 로얄 코펜하겐 찻잔의 이미지와 많이 다르더라
내 상상 속 이미지는 흰 바탕에 파란 꽃덩쿨이 자글자글이라든가 금테두리가 있겠지 정도였는데 얘는 꽤 캐주얼한 모델이네 싶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저 모델의 이름은 뉴 시그니처고 2인용 찻잔 세트가 8만원이었다
오...비싸지만 생각보다 비싸진 않더라
하나쯤 사볼만한데? 싶은 가격이었다


이건 녹차롤?이었나 음
역시 이번에도 정확하게 메뉴 기억하기는 실패하였다
찻잔 사진은 남친 폰의 작품이고 이건 내 팟터치가 생산해내서 급 화질구지가 되었다
안에 크림이 단단한 재질이었고 안달고 녹차맛이 많이 나서 좋았다
아 맛있겠다 배부르지만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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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날도 파란만장하였다
난 무슨 시트콤을 찍는 인간인가 파란만장한 날을 꽤 많이 보내는 것 같음
시작은 즐거웁게 등산이었다
어떻게 꾸역꾸역 올라갔다 저녁 뭐 먹지 고민했는데 걷기엔 동네든 수성못이든 곱창집이든 다들 비슷비슷한 거리여서 그 때 땡긴 곱창으로 결정하였다
지도를 확인해보니 대로 따라서 걸어가면 길이 끊겨서 골목길 굽이굽이 들어가는 길로 갔는데도 길이 끊겨있었음.......
어찌된 영문인가 확인해보니 다음 지도가 미군 부대를 관통하는 길을 알려주시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남친은 멘붕에 빠지시고 지도는 위치를 제대로 못잡아서 도로명 주소보고 현위치파악해서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버스를 타고 갔다


이 날 따라 멀리서 온 분이 옆자리에 앉으셔서 주인분과의 대화를 본의 아니게 듣게 되었는데 그 길에서 막창 국내산 쓰는 집은 잘 없다고 여기로 잘 오셨단 얘길 들었다
아 그렇구나 다음엔 여기서 막창도 먹어봐야겠네
아니 저어번에 먹어보긴 했는데 그 때의 생김새와 지금의 생김새가 다른 것 같아 다시 시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앞산에서 다시는 여기까지 걷지말자는 좋은 교훈도 얻었다
다음부턴 그냥 수성못이나 가야지

그러고보니 다시는 걷지 말자는 길이 또 있다
비오는 날 미술관가는거
저번에 한 번 비 엄청 오는 날 미술관을 간 적이 있는데 무슨 미술관이 산 중턱에 있어서 가는 길이 몹시 험난해서 고생을 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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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한 번 스치듯이 언급한 숯불 닭갈비를 취급하는 집이다
언젠가 일요일에 갔는데 문을 열지 않았기에 또 다른 날 고기먹으러 근처에 갔다가 일요일은 안하나요 확인을 하고 지나간 적도 있었지


2인분 700그람에 이만원
3인분 1000그람에 이만 칠천원


고추장 양념으로 주문하였다
점원분의 별로 맵지 않아요~라는 말을 믿고 주문하였는데 첫술부터 매웠다
맛은 있었는데 맵고 싱거웠다
맵고 짜고의 조합은 익숙한데 맵고 싱거운 건 또 처음이었다
덜맵고 간이 더 되어 있는 편이 훨씬 맛있을 듯
맛에 비해 손님은 적은 편이었다
망하면 왠지 슬플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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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원래 숯불 닭갈비를 먹으려고 가다가 멸치젓에 찍어먹는 고기가 정말 먹고 싶어서 노선을 급 틀어 고기 구워먹으러 갔다


한 근
삼겹살 약간과 많은 목살
난 삼겹살보다 목살이 좋아


와 님들아 이 두툼한 고기 좀 보세여
또 먹고 싶다
먹기 전엔 육백그람 많지 않을까 했는데 힘쓰면 혼자서도 먹을 수 있단 남친의 말에 힘입어 신나게 먹고 공기밥까지 추가해서 먹었다


저 두툼한 고기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고기는 직원분께서 다 구워주셔서 손님은 손빨며 구경하면 됩니다
아쉬웠던 건 멸치젓의 농도...?
진한게 좋은데 왠지 묽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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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데이트를 계획하고 우리의 최대 관심사인 뭐먹지를 고민하다가 이 좋은 날씨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피크닉 기분이나 내보자고 해서 발견해낸 곳이다
월배역에서 내려서 한 오분?십분 걸었나?
개미유치원 앞에서 도대체 어딨지하며 지도를 보고 가는데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포장해왔다능


식전행사로 먹은 크로와상
바삭하고 부드러웠다
버터향이 났습니다 좋아요


초코케이크
오......굉장히 이상적인 초코케이크였다
예전에 내가 극찬한 타이어색의 초코머핀처럼 빵이 완전 쫀득쫀득하고 초코의 끈적끈적함이 느껴져서 몹시 좋았다
게다가 뚜껑의 초코 크림?은 그냥 초코를 굳힌 느낌? 아주 좋음 매우 좋다 좋아좋아
한 조각에 6,800원은 비싼데? 싶었지만 제 값하는 맛이었습니다


당근 케이크
초코 케이크의 임팩트가 커서 당근 케이크도 맛있었는데 길게 서술을 못하겠네
아무튼 얘도 제 값을 하는 친구다
남친의 한줄평으론 수목원에 오고 싶은 맛
왜냐하면 우리 동네와는 몹시 먼 곳이고 그 근처에는 수목원말고 큰 무언가가 없어서 이 빵집 방문만으로 그 동네를 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


위 치즈 치아바타 아래 고르곤졸라 바게뜨
뭔가 조각이 빈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정답입니다
보통은 찍고 먹는데 이 날은 케이크 맛에 정신을 잃고 먹고나서 사진 생각이 나 부랴부랴 찍었다
고르곤졸라 바게뜨는 어디 블로그에서 표현을 정말 맛깔나게 해둬서 우왕 꼭 먹어봐야지 하며 먹은거였는데 오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쉽게도 이 빵들은 케이크 먹느라 맛만 보고 각자의 집으로 들고가서 다음날 아침 식사가 되었는데 확실히 날짜가 바뀌니 풍미가 떨어지더라
그래도 맛있었지만 좀 아쉬웠다
그날 산 빵은 그날 먹어야하나보다
아 또 먹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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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역동적인 하루였다
아침에 학교가려고 나왔는데 스쿨버스 정류장까지 도저히 못 갈 시간이어서 집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다음 스쿨버스 정류장으로 가야겠다고 노선을 변경하였다
시내버스를 타려고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버스가 지나가네??
아.....다른 쪽으로 갔으면 탈 수 있었는데 놓쳐서 안타까웠지만 다음 버스는 언제오나 봤더니 11분 후....좀 빠듯하지만 어쩔 수 있나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다른 버스가 왔는데 얼마 전에 노선이 바뀌고 아주 거지같이 바뀐 노선이어서 저런 쓸모없는게 왔다며 보내고 나서 생각해보니 내가 원래 타야할 스쿨버스 정류장과 오늘 타기러 마음 먹은 곳 사이에 있는 스쿨버스 정류장에 그 거지같은 버스가 서는 정류장이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이런 바보 똥멍청이
결국 원래 계획대로 버스를 타고 갔는데 난 아직 시내버스에 있는데 나의 스쿨버스는 정류장을 향해가고 있어서 그 버스 그대로 쭉타고 가서 다른 승차장의 다음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다
지각도 했다 흑흑
또 수업 마치고 집에 오는데 사고가 났더라
포터같은 작은 트럭이 택시 꽁무니를 친 형상이었는데 섬뜩했던 건 트럭이 오미터 가량의 파이프를 싣고 갔던건지 파이프같은게 택시 뒷창문을 완전 꿰뚫었더라
와...인명피해는 없어보여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 사고 현장을 보고 아 역시 운전은 방어운전 안전운전을 해야하는구나 싶었다
그러고 집에서 좀 쉬다가 남친이랑 버스에서 만나서 밥먹으러 가는데 또 가는 길에 흥미로운 상점들이 많아서 재미있었다
무슨 부띠끄 거리같았다


희야네 석쇠 쭈꾸미를 먹으러 갔는데 오늘의 메뉴에도 사연이 참 많다
한 2년쯤 전엔가? 누구 카카오스토리에 저 집의 쭈꾸미 사진이 올라왔는데 정말정말 맛있어보여서 눈독들이고 있었다
그러다 이번 부산 여행을 준비하며 맛집 검색을 했는데 부산 가면 먹어야할 것 목록에 ㅎㅇㄴ쭈꾸미가 있어서 저렇게 써놓으면 어떻게 아니 하며 화내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그래 나 여기 가보고 싶었다고 가자고해서 먹으러 갔지
하지만 먹지 못하였어요 오픈 시간 전에 가서
기껏 부산까지 가서 먹어보지도 못하고 간판 구경만 하다 다른거 먹으며 우리 지역 번화가에도 있으니 올라가면 먹으러 가자고 하고 와서 그 위치에 가봤는데 없네?
헐.....두 번이나 차여서 오기가 생겼다
또 검색을 해보니 수성못 근처에 있어서 그래 가보자 하며 굽이굽이 버스타고 걸어들어갔지
걸어들어가는 과정에서 부띠끄 느낌의 거리를 봤다
쭈꾸미는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낭만쭈꾸미보다 더 맛있었다
다만 보통맛이 생각보다 매워서 다음엔 순한맛을 먹기러 하였다
그러고 늘 그렇듯 우린 많이 먹었으니 움직여야한다며 수성못으로 가는데 숯불 닭갈비 집이 보이더라
오.....몹시 흥미로워서 다음에 가보자고 하였다
그러고 수성못에 가는데 예사롭지않은 불빛이 보였다
나머진 내일 써야지 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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