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실 경대병원이라기보단 경대병원역 근처의 동네 골목에 있는 카페다
알음알음 소문나서 가는 집인 듯
2년 반쯤 전에 친구가 케이크 맛있는델 안다고 따라간 적이 있었는데 어쩐지 남친도 연구실 선배의 소문을 듣고 알고 있던 곳이어서 신기하였다


레몬 무슨 케이크를 먹었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레몬 껍질을 감자깎는 칼 같은 걸로 가늘게 벗기면 나오는 그 것이 들어있어서 케이크치고는 씹는 맛이 있었다
달고 맛있었읍니다

이 날은 점심으로 저번에 한번 글 쓴 적이 있는 경대북문쪽의 타르트를 먹고 저녁은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먹고 집으로 걸어가다 후식으로 먹은 그야말로 디저트의 날이었다

이건 여담인데 한 날은 나도 블로그에 업로드할 겸해서 음식 사진을 찍고 커플앱에 죄다 업로드했더니 남친이 사진 올릴게 없다며 시무룩한거 같기에 그 후론 남친이 찍어 올린 사진을 다운받아 업로드한다
80%의 확률로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닙니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대북문 Kunichi  (0) 2015.09.08
현대백화점 매드 포 갈릭  (1) 2015.09.07
경대북문 홍콩반점  (0) 2015.08.08
현대백화점 매드 포 갈릭  (0) 2015.08.03
팔공산 산마루가든  (0) 2015.07.23
반응형

7월 사진 정산을 하고 한참이 지났으니 슬슬 정리를 해보아야지

이 날은 내가 다른 지역에 레슨받으러 갔다가 동기들이랑 족발먹고 빙수 먹어 배부른 상태에서 남친을 만나 먹으러 간 날이었다
전부터 남친이 가고파하였는데 한 번은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gg치고 두번째 방문에 성공하였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사람이 들이닥쳐서 오 조금만 늦었음 또 못먹을뻔 했다고 안도하였지


냉짬뽕입니다
짬뽕이 시원하네 느낌이었다
원래 이런 생김새인 줄 알았는데 다 먹어갈 무렵에 나온 옆테이블의 냉짬뽕엔 얼음이 자글자글 들어있어서 좀 실망스러웠다
우리의 냉짬뽕엔 얼음이라곤 들어있지 않았는데 왜죠?
우리껀 다 떨어져가는 육수였고 그들껀 새로 개봉한 육수인걸까


그리고 군만두
군만두는 공산품의 느낌이 물씬나는 튀기다시피 한 군만두였다
난 튀긴 만두도 좋아
김치만두만 아니면 돼
원랜 1인 1메뉴에 군만두 추가로 먹는 사람들인데 나의 배가 너무나도 부른 상태여서 단촐하게 먹었습니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백화점 매드 포 갈릭  (1) 2015.09.07
경대병원 슈가펌킨  (0) 2015.08.12
현대백화점 매드 포 갈릭  (0) 2015.08.03
팔공산 산마루가든  (0) 2015.07.23
경대북문 반짝반짝 빛나는  (0) 2015.07.21
반응형

남친이 여기 맛있었다며 꽤 오래 전부터 벼르다가 앱 다운받고 쿠폰 받아서 먹으러 갔다
사실 난 가본 적이 없는 곳이어서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남친이 가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쿠폰 덤으로 받은 오렌지 에이드
오 꽤 맛있었음


쿠폰으로 주문한 해산물 샐러드
원랜 다른 샐러드로 먹으려고 하였는데 어디 블로그의 이게 맛있단 말에 솔깃했고 발사믹 드레싱도 마음에 들어서 이걸로 먹었다
맛은 있었는데 뭔가 익숙한 중국집의 맛이 났다 왜죠?
양배추는 왠지 간짜장맛이 났고 해산물에선 짬뽕을 느낄 수 있었다 음
간짜장에서 익숙한 양배추와 짬뽕에서 익숙한 해산물이라서 그랬던걸까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맛이 없진 않았다
있다 없다로 꼽자면 있는 편


이건 뭔 하와이안 피자입니다
요리사님이 들고 오셔선 척 내려놓으시고 치즈 뿌려드릴까요 하기에 넹 하였더니 처음 보는 도구로 치즈를 끼얹어주셨다

신기하였음
파인애플 들어간 피자는 먹을 기회가 크게 없고 딱히 먹고 싶단 생각도 한 적이 없어서 진짜 어쩌면 살면서 처음 먹어본 거나 마찬가지인데 나름 괜찮았다
내게 익숙한 고르곤졸라를 먹고 싶었지만 메뉴 선택을 내가 거의 해버려서 남친의 의견을 남몰래 존중해줬다


이건 알리오 올리오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이름이 할리피뇨 비스무리한 그런 이름이었는데 기억 안나네
먹으면서 아 이것도 익숙한 맛인데 하며 먹었는데 그 익숙함의 정체를 아직도 모르겠다
생각보다 맵진 않았다

다 먹고 계산하러 나왔는데 금액대가 생각보다 낮아서 뭐지 하였더니 어떻게 프로모션 중인 음식만 골라 먹어서 적게 나왔다
9월엔 또 쿠폰을 사용해 고기를 썰러 오자 하며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대병원 슈가펌킨  (0) 2015.08.12
경대북문 홍콩반점  (0) 2015.08.08
팔공산 산마루가든  (0) 2015.07.23
경대북문 반짝반짝 빛나는  (0) 2015.07.21
동성로 인투  (0) 2015.07.20
반응형


원랜 안지랑에서 곱창 먹고 두류공원 산책을 가려했는데 포크 페스티벌?이랑 겹쳐서 우린 포크에 흥미가 없고 인산인해는 질색이어서 노선을 변경하였다
내가 제안한 곱창이 다음으로 미뤄졌기에 남친에게 무엇을 드실래 하였더니 능이닭백숙이 먹고 싶다 하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멀리멀리 가서 먹었지


사실 능이닭백숙을 외치기에 으음.....닭 백숙....?난 썩 좋아라하는 메뉴는 아닌데 하며 기대없이 간건데 꽤 맛있었다
저녁 먹기엔 좀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었고 예약해두고 가서 음식도 금방 나왔다


꽤 큰 닭이어서 처음 볼 때 우리가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었습니다
다행히 남친은 닭 가슴살을 선호하지 않았고 난 닭 가슴살만 먹는 사람이어서 부위 싸움이 나지 않은 채 평화롭게 모두가 행복하게 닭을 먹을 수 있었다
아 내가 닭다리 하나를 2/3 정도 먹긴 먹었구나


기본 반찬도 다들 맛있었고 밥도 인상적이었다
녹두도 적당히 들어가있고 닭 비린내도 전혀 없고 사진엔 없는 육수도 좋았다
집에서 해먹는 닭백숙이 이정도 맛이었으면 난 닭백숙을 참 좋아라할텐데 집밥이 맛이 없어요........
다음에 남친이 또 가자 그러면 우와아아앙 닭백숙 짱죠음하며 따라가야겠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대북문 홍콩반점  (0) 2015.08.08
현대백화점 매드 포 갈릭  (0) 2015.08.03
경대북문 반짝반짝 빛나는  (0) 2015.07.21
동성로 인투  (0) 2015.07.20
여수 유정해장국 멍게비빔밥  (2) 2015.07.19
반응형

​근처 공원 산책을 하러 가였지
공원 피크닉엔 역시 먹을 것이지 하며 저번에 고깃집 갔다가 못먹은 타르트 콜? 콜 해서 먹게 되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과, 블루베리, 무슨치즈, 레몬 어쩌구입니다
내가 구매한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다
크기도 꽤 컸고 맛있었다
난 단게 좋은데 블루베리는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남친은 레몬을 먹고 감탄하였지
다른건 음 맛있네 정도의 반응이었다면 레몬은 오 진짜 맛있다 와 흡사한 리액션이었다


얘는 에그타르트
계란 맛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계란과자 맛이 났다 맛있었음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백화점 매드 포 갈릭  (0) 2015.08.03
팔공산 산마루가든  (0) 2015.07.23
동성로 인투  (0) 2015.07.20
여수 유정해장국 멍게비빔밥  (2) 2015.07.19
여수 녹원갈비  (0) 2015.07.18
반응형

갔다온지 꽤 되었지만 생각난 김에 적어봐야지
그래 에스파냐 다녀온 다음날 갔었다
이틀 내도록 거하게 먹은 날이었지
원랜 좀 더 늦게 보려고 했는데 왠지 기다려야할 것 같단 말에 불안해서 오픈 시간 약간 후에 갔더니 두 테이블이 비어있었다 헐
조금만 늦었음 못먹을 뻔 하였네
주말엔 문 열자마자 가는 것이 좋다


연어 샐러드
연어 덕후라면 연어라는 글자를 보고 지나칠 수 없지


봉골레
생각을 해보니 난 파스타 굉장히 좋아하는데 남친과는 먹은 기억이 크게 없었다
다른거 먹으러 다니느라 바빠서 그랬나봄
맛을 평가해보자면 재료가 저렇게나 풍부하게 들어갔는데 맛이 없을 리가 없지 정도?


마르게리따 피자
내 상식 속의 마르게리따 피자는 좀 더 얇은 도우였는데 얜 좀 두꺼웠다
생바질도 좀 끼얹었으면 나의 취향에 더 가까워졌을 것 같다

아무튼 이 집은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야 제 때 먹을 수 있을 듯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공산 산마루가든  (0) 2015.07.23
경대북문 반짝반짝 빛나는  (0) 2015.07.21
여수 유정해장국 멍게비빔밥  (2) 2015.07.19
여수 녹원갈비  (0) 2015.07.18
수성못 에스파냐  (0) 2015.07.14
반응형

통영에서 먹은 멍게유곽비빔밥을 못잊어서 여수에도 비슷한게 있나 찾아봤는데 멍게가 들어간 비빔밥이 있대서 먹으러 갔다


밑반찬​


본품
멍게가 엄청나게 들어가서인지 우렁쉥이 향이 굉장히 많이 났다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서 비릴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고
다만 맛있다고 꾸역꾸역 다 먹다가 탈이 나버렸지........
맛은 있었는데 팔할쯤 먹으니 좀 부담스럽더라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남친도 그랬다고 하였다
아무튼 먹다가 어 좀 불편한데 싶으면 바로 먹는 것을 그만두는게 좋을 것 같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대북문 반짝반짝 빛나는  (0) 2015.07.21
동성로 인투  (0) 2015.07.20
여수 녹원갈비  (0) 2015.07.18
수성못 에스파냐  (0) 2015.07.14
딸기라떼  (0) 2015.07.05
반응형

바닷가가서 왠지 육지고기를 먹었다
이 고기는 사실 여수가서 많이 움직여야하니 고기를 먹고 힘을 내자는 나의 의견에 따라 가게 된 집인데 오 내륙에서 먹는 육지고기보다 맛있었다
하지만 가격도 동네 고깃집보다 비쌌음....
그리고 태풍오는 날씨와 더불어 나의 컨디션 조절 실패로 많이 걷지도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사진을 못찍는 사람들입니다 흑흑
바쁨의 정점인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불판도 몇 번 말해야 갈아주시고 썩 친절하단 인상은 받지 못했다
심지어 근처 테이블은 고기가 금방 나왔지만 불이 안나와서 계속 고기 구경만 하고 계셨다

그리고 밥을 시키면 저 빨간 장? 젓갈 같은게 나오는데 밥에 저거랑 김뿌려서 비벼먹으니 제법 맛있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은 다 못먹음 ㅜㅜ
지금보니 왠지 또 먹고싶어진다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성로 인투  (0) 2015.07.20
여수 유정해장국 멍게비빔밥  (2) 2015.07.19
수성못 에스파냐  (0) 2015.07.14
딸기라떼  (0) 2015.07.05
팔공막창 외  (0) 2015.07.03
반응형

​​​7월 초에 갔었는데 범어동 쪽으로 이전한단 홍보물이 있었다
​지금쯤이면 범어동쪽으로 갔으려나??


무슨 세트메뉴를 시켰는데 뭘 시켰는지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

​샹그리아
알콜이 들어가있었다
달고 맛있었다 내 입맛에 맞는 술이었습니다

​슾
먹은지 오래돼서 기억이 나질 않네


빵과 순두부찌개......
가 아니라 새우와 마늘을 넣고 튀긴 것 같은??
튀겼지만 그렇다고 기름지진 않고 물반 기름반 느낌의 액체였다
맛있었는데 몹시 뜨거워서 입천장 다 까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순서가 좀 뒤죽박죽인듯
이건 닭다리살 뭐였던 듯 하다

​샐러드입니다


빠에야
내가 생각한 빠에야와 좀 달랐다
난 후 불면 날려갈 듯한 질감의 빠에야를 생각했는데 얜 돌솥죽밥느낌이었다
죽밥보다 날아갈 듯한 밥알을 더 좋아해서 좀 아쉬웠다


후식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 시럽을 끼얹었습니다
오 그러고보니 선데이인가 이게 바로
아이스크림에 초콜릿과일견과시럽을 얹은게 선데이니 조건에 해당하긴 하는듯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유정해장국 멍게비빔밥  (2) 2015.07.19
여수 녹원갈비  (0) 2015.07.18
딸기라떼  (0) 2015.07.05
팔공막창 외  (0) 2015.07.03
이태리반점  (0) 2015.07.01
반응형

빈센트가 참 바람직한 딸기라떼를 파는 집이었는데 망한건지 리모델링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문이 닫혀있어서 새로운 곳을 물색해봤다


여긴 다빈치 딸기 라떼
음 큰 딸기가 떠다니고 싱거웠던 것 같다


여기는 경대북문 블랙라인
제법 그럴싸하게 생겼고 나름 딸기가 많이 들어갔다고 홍보도 하였지만 빈센트 딸기라떼의 맛이 나지 않았다
왜 그럴까 했더니 남친이 빈센트는 딸기 시럽을 사용한게 아닐까 라기에 왠지 그럴 것 같다고 하였다
그 맛의 비결은 딸기맛 시럽이었을까
더 이상 알 수가 없다 흑흑 돌아와요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녹원갈비  (0) 2015.07.18
수성못 에스파냐  (0) 2015.07.14
팔공막창 외  (0) 2015.07.03
이태리반점  (0) 2015.07.01
레몬티와 티라미수  (0) 2015.06.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