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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작년에 난 잎들은 약간 저무는 느낌이 난다
떼버리면 저기서 새롭게 가지가 올라올 것만 같아서 그건 또 별로라 일단은 지켜보고 있다


오렌지 1호
지금은 휴식기인지 새 잎이 나오지 않는다
작년에 심은 오렌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몸이다 ㅜㅜ
2호도 결국 보내드렸다


레몬 1호
우글우글한 잎이 나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다


레몬 2호
새 잎이 나는 시기가 돌아왔다
한 한달 주기로 잎이 자랐다가 뿌리가 자라면서 쉬는 것처럼 보였다가 하는 것 같다
얘도 좀 우글우글하다 ㅜㅜ


잣 1 2 3호
잣1호의 머리가 무거워 보이길래 지지대를 설치해보았다
2호는 그냥저냥 잘 자라고 3호는 구부러진 채로 잣껍질에서 더이상 나오지 않길래 강제로 꺼냈더니 상태가 좀 좋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잘 자라고 있다


오렌지 4호
1호와 1년 차이인데 크기 차이가 제법 난다


오렌지 5호와 부추들
부추는 지난주 주말에 한번 수확해서 먹었다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엄마가 옥상에 부추 수확했다셔서 깜짝 놀랐었다
잘라주면 또 금방 자라난다길래 그렇군 하며 한줌도 안되는 부추를 감자전에 넣어서 구워먹었는데 제법 괜찮았다
잘라주니 확실히 더 빨리 자라는 듯?
길가면서 보이는 남의 집 부추들은 실하던데 우리집 부추가 이상한가 했더니 안베어내서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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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1일 수정된 글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씨앗들은 흙으로 돌아가 훌륭한 거름이 되었습니다


뷔페에서 또 근사한 씨앗을 획득했다


짜라란
큰거 다섯개는 올리브 씨앗이고 작은거 세개는 파인애플 씨앗이다
올리브는 올리브 절임에 들어있던거라서 과연 싹이 나올지 의문이긴 한데 의외로 씨앗 상태가 건강한 것 같아서 희망을 가져보려고 한다
어딘가에서 주워들은 잡지식으론 올리브 겉껍질을 제거하고 심습니다 를 본 기억이 나서 시도했다가 두개만 끄트머리 겨우 없애고 ㅈㅈ치고 물에 하루 꼬박 담궈뒀는데 그 사이 속씨앗이 좀 오동통해졌다
그래서 나머지 세개도 다시 겉껍질 제거 시도를 했더니 의외로 쉽게 성공하였다
진작에 물에 불리고 할걸 ㅜㅜ멍청했다
여러분 올리브 씨앗 발아할 때 겉껍질 제거하려면 물에 하루쯤 불려놓고 하세요
올리브 씨발아는 나름 버킷리스트에 있는 품목인데 부디 잘 자라줬음 좋겠다

내 올리브의 품종은 아무래도 Nocellara del Belice 이거 같다
딱 저렇게 생긴걸 먹었다
흔히 뷔페가면 나오는 올리브 통조림은 좀 더 마른 타입인데 얘는 둥글둥글하였다
올리브의 가능성이 보여서 파인애플은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해졌긴 한데 파인애플도 잘 자라줬음 좋겠다
키워서 잡아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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