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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지역 주민의 추천을 받은 곳으로 가려 했는데 사람이 득실득실 했다
그날따라 비바람이 휘몰아쳤고 우리는 차도 없어서 대충 사람 적어보이는 곳으로 가기로 했고 거기가 이 집이다


간판은 청국장이 메인인듯 했는데 순두부를 먹으러 갔기 때문에 얼큰 순두부로 주문하고 모두부도 하나 주문해보았다
제법 맛있었음


얼큰 순두부 전골
한달도 더 지난 먹은 것의 맛은 떠오르지 않는다
뭔가 특이점이 있었던거 같은데 잘...
솥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긴 했다
전골 냄비를 거의 다 비웠던걸로 기억함


식사를 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갔습니다
비바람을 뚫고 걸어서...
부랑자 꼴이 되어 도착하였다
뭘 마셨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욤
왼쪽의 우유와 커피가 층을 이룬건 남친꺼고 오른쪽의 휘핑이 잔뜩 올라간건 내꺼였을듯
케이크도 모양새가 신기해서 주문해봤는데 여기서 먹고 추석 때 다른 장소에서도 이 케이크를 또 만나게 되었다
이 말인 즉슨 케이크는 공장제일 확률이 높다는거...?
공장제가 맛이 없다든가 나쁘다는건 아니다
특징있는걸 먹고 싶었는데 그런게 아니어서 뒤늦은 작은 슬픔이 존재할 뿐이지


당시 날씨
흐리고 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비 없는 여행은 어떻게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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