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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보았다
4년전에 갔을땐 너무나도 이른 시기에 가서 몇송이 피어있던게 다였는데 올해는 제대로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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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을 위해 우리가 포기한 것은 바로 잠
ㅋㅋㅋㅋㅌㅋㅋㅋㅋ다섯시 사십오분 새벽 기차를 타고 떠났어요
그러나 사람은 많았다
ㅜㅜ부지런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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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일찍 간 덕에 사람이 매우 많지 않아서 남친이랑 아주 만족했어요
잠을 포기한 보람이 있어
실컷 다 찍고 나왔는데 주차장에 차가 그득그득...
아침 먹고 첨성대쪽으로 가는 버스를 타러 주차장 앞을 지났는데 벌써 만차 표지판이 세워져있어서 우리는 하루종일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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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첨성대쪽에서 유채꽃 구경도 함
그나저나 첨성대쪽은 뭐라고 부르더라?
자꾸 보문단지만 생각난다 거기가 아닌데
이 날은 정말 사람 없는 곳을 잘 피해다니며 돌아다녔다
유채꽃밭도 버스에서 어찌저찌 내렸는데 아무도 없는 곳에 내려서 사진 실컷 찍고 나오니 사람들이 슬금슬금 오기 시작했고


이 튤립밭을 찍을 때 저 너머의 단체관광객들이 우리가 있던 유채꽃밭쪽으로 대거 이동해서 운이 좋게도 사람을 잘 피해다닐 수 있었다
저 튤립은 뭔가 인공미가 아주 강한 느낌이었다
조명 중에 꽃대와 꽃만 있는 조명이 있는데 딱 그느낌이어서 좀 이상했다

내년에는 다른 곳의 겹벚꽃을 보러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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