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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7 여름 제주 방문 마지막 글이다


2016 겨울 제주 방문 때 문이 닫혀 못간게 두고두고 한이 되어 이번엔 시간 맞춰 제때 가보았다


주차가 좀 불편했다
식당 근처엔 할만한 데가 없어서 먼 골목길까지 가긴 갔는데 주차 하다가 안돼서 길가는 시민에게 부탁해서 주차했음 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아서 좀 의아했다
뭔가 갈치국(시세) 이런 느낌?
오 근데 지금 메뉴를 보니 멜국이 뭔지 좀 궁금하다


문제의 갈치국
맛은 있었는데 가격이 좀 그래서 뭐 굳이 이 집이 아니어도 괜찮을 듯
서귀포의 네거리 식당 갈치국도 괜찮았는데 얼마전에 검색해보니 티비쇼에 나온 이후로 변했단 얘기가 있어서 우리가 갔을 땐 괜찮았는데 그새 변한건가 싶기도 했다
작년 여름엔 괜찮았다


​​

그리고 고등어 구이
생선구이 전용 오븐에서 구워 나왔던거 같다
그래도 갈치국은 두고두고 생각날 맛이다


이거 먹고 차 반납하고 공항에서 기다리다 비행기를 탔지
왜 내 꿈 속 비행기가 활주로를 찾아 그리 헤맸는지 알겠더라
비행기가 뜰 때가 됐는데도 계속 슬금슬금 가길래 어찌된 영문인가 창밖을 바라보니 이륙 대기 중인 비행기가 그리 많을 줄은 몰랐네
너댓대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더라
정말 지루한 시간이 흐르고 비행기가 뜨고 창밖을 구경했는데 오징어잡이배로 추정되는 배들이 엄청 많이 보였다
8월 중순에 시작해서 끝난 여정이 드디어 끝났어요
다음 시간부터는 동네서 먹은 것들을 풀어 헤쳐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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