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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러 신세계에 갔다가 겸사겸사 하겐다즈 케이크를 예약 걸어둔 날이다
아 하겐다즈 예약이 목적이었나?
아무튼 12월 초중순에 감
근데 알고보니 카톡 선물하기에 하겐다즈 케이크가 있었다
바닐라+녹차 조합과 딸기+초코 조합이 있더라
헐 딸기 초코라면 언젠가 내가 저 조합으로 나왔으면 한 적이 있는데 말하는 대로 이루어졌다
의외로 이런 적이 제법 있어서 좀 신기하다


가운데는 식감이 특이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반찬이었다
이게 뭔지 물어봤는데 대답이 기억 안나네 ㅠㅠ
의외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거였는데 그게 이런 식감이?!라고 놀란 기억이 있다


사천식 새우 볶음밥
은근 매우면서 맛있었다
사실 오래 돼서 기억이 안남 ㅜㅜ


파기름 볶음면
오 이게 의외로 맛있었다
약간 의구심이 있었는데 믿고 먹는 파기름이어서 주문해봤더니 맛있었다
좀 낯익은 맛도 있었고 이거 블로그에 뭐라뭐라 적어야지 생각만 한 것만 남아있다
흑흑


샤오롱바오
다른 블로그에서 샤오롱바오라고 적어둔걸 많이 봐서 그런가 한국식 한자 읽기인 소롱포로 적어두니 뭔가 어색했다
이런 경우에는 최대한 현지 발음에 가깝게 적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업주는 나랑 생각이 다른가보다
한 층에 네 개씩 두 층인데 두 개가 없는 걸로 봐선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게 분명하다
이건 그래도 기억난다
만두소에 고기밖에 없었다
육식주의자분들의 취향에 딱 맞는 만두인듯
맛있었지만 나한텐 좀 느끼한 편이었다
고기 육즙이 잘 가둬져있어서 한입에 홀라당 먹으면 대참사가 일어나니 조심하자


남친이 출장갔다와서 또 신세계에서 만나게 되었다
어딜갈까 고민하다 결국 익숙한 맛집으로 들어갔지
이번엔 새우 계란 볶음밥이다
새우가 생각보다 많았고 맛도 있었다
계란 볶음밥이 맛없긴 힘들죠


이건 상해식 부추 찐만두
저번 방문 때 이 만두를 이웃 테이블에서 본 기억이 있어서 이걸로 정했다
역시 풀이 들어간 편이 좋다
그렇지만 가격이 좀 양심 없었다
저거 네 개에 7,500원
아슬아슬하게 만두님께서 나오시지 않아도 되는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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