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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제목에서 유추가능하다시피 슬픈 사연이 있는 날이었다

여미지 식물원에서 몹시 더움을 경험한 우리는 당장이라도 에어컨이 있을 법한 곳으로 가자고 결정 내리고 차로 돌아와서 어딜 갈지 물색해보았다
미술관을 가보자 싶어서 구글에 검색하니 휴관일이라고 떴다
이런 ㅠㅠㅜㅜㅠㅠㅠ하필이면 왜 월요일이죠??
혹시나 싶어서 현대 미술관을 검색해보니 휴관이 아니란다
오예하며 당장 현대 미술관으로 떠났죠


믿을 수 없게도 현대 미술관 주차장에 있는 간판에 월요일 휴관이라고 적혀있었다
구글은 거짓말쟁이였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우리는 믿을 수 없어서, 그리고 마침 미술관 쪽으로 가는 인파가 있어서 따라 들어갔는데 미술관 문은 누가봐도 굳건히 닫혀 있었고 그 분들은 뭔가 전시 관계자 느낌이 물씬 나서 우리의 선택이 틀렸음을 확신할 수 있었다


ㅠㅠ어쨌든 문은 닫혀있고 근처 카페라도 있으면 거기라도 가자 싶어서 검색해보니 차로 조금만 더 가면 무슨 카페가 있어서 거기 가보기로 했다
근데 또 문닫혀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술관 논다고 카페도 놀았나보다...
더운데 ㅠㅠㅠ차 에어컨은 별로 만족스럽지 못해서 건물 속의 에어컨을 만끽하고 싶었는데 ㅜㅠㅠㅜ
또 검색을 해보니 성 이시돌 목장에 우유로 아이스크림 같은걸 만들어서 파는 집이 있대서 거기로 가기로 했다
그건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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