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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상기해보자면 지금은 얼어죽을거 같지만 우리는 더워 죽을것 같은 날씨에 다녀왔다
지난 시간까지 무슨 일이 있었나 잠깐 시간을 할애해보자면 이 날 아침부터 리모델링과 휴무의 향연이었고 여미지 식물원에선 찜통 속 왕만두의 기분을 알 수 있었고 에어컨과 시원한 마실것을 찾아헤매다 흘러흘러 이 곳까지 왔다


여기까지 왔는데 또 휴무를 만남 ㅜㅜㅜㅜㅜㅜㅜㅜ
젠장 이게 무슨 봉변이지
우리의 시원한 마실 것 ㅜㅜㅜㅜㅜ
월요일 휴무를 피하나 했더니 단수로 인한 홀수일 휴무에 걸려버렸다


여기까지 왔으니 그래도 이런저런 기념 사진들을 남겨보았다
근데 또 비가 오려고 하더라
ㅜㅜ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찾아보았죠
무슨 도자기 박물관인가 그게 흥미로웠고 휴무일도 아녔는데 혹시나 싶어서 전화를 해봤더니 리모델링 중이라는 답변이 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
오는 길에 자동차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차를 보았는데 그 차는 탁월한 선택을 한 것 같다는 얘기도 나눴다



더 이상 뭔갈 찾아볼 의욕도 안생기고 집에 갈 시간은 다가오고 해서 며칠동안 네비 광고로 주구장창 본 100% 코코넛 카페로 목적지를 정했다
저런 광고 때리는 곳에 누가 가겠어? 했는데 우리가 갔어요


뭘 주문했는지 기억은 안난다
남친은 커피류였던거 같고 아이스크림 하나에 난 뭘 먹었지
아 초안을 보니 코코넛 커피 쉐이크 아이스크림이다
스푼은 왜 한개만 줬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코코넛 맛이 났으며 달고 맛있었다고 한다
그 무더위에 시달린 후 마시는 거니 맛없을 리가 없었을 듯
아침부터 시원한 거라곤 구경조차 하지 못했던거 같다


이맛저맛이 나는 코코넛 잼 시식코너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론 크래커 단독으로 먹는게 제일 맛있었다



아 그리고 목장에서 카페로 가는 길에 우연히 소길 마을도 만났다
이 곳은 그 곳이 아니던가?
정말 인적 드문 곳에 있던데 굳이 애써서 찾아가는 사람들이 있대서 참 할 일 없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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