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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크리스마스 페어에 다녀왔다
사진은 없음...
할게 별로 없다보니 이런저런 전시를 여럿 다녀봤는데 이젠 그 패턴이 좀 익숙해졌다
일단 향내나는 것들을 취급하는 집과 수제 먹거리를 파는 집이 꽤 많다
그리고 이런저런 수공예품을 파는 집이 있고 특이하게도 도마를 파는 부스도 좀 있다
언젠가 집이 생기면 도마와 그릇을 어디서 구매하지 걱정은 안해도 될 듯 하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벽시계였다
비싼 손목시계의 작동 원리를 투명하게 공개한 컨셉이었는데 초침 움직이는 소리도 안나는 것 같고 제법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드디어 남친과 내 취향의 교집합인 핸드폰 케이스도 발견했다
실사같은 고양이 일러스트였는데 고양이 덕후인 나도 좋고 귀여운거 좋아하는 남친도 좋았지만 취향의 교집합을 발견한 기쁨만 누리고 그 자리를 떠났다
우린 잘 안사는 편인데 군밤 파는 집이 있어서 만원치 세봉을 구매하고 오란다 한 봉도 서비스로 받았다
밤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 간식이었다
맛있어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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