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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작년에 난 잎들은 약간 저무는 느낌이 난다
떼버리면 저기서 새롭게 가지가 올라올 것만 같아서 그건 또 별로라 일단은 지켜보고 있다


오렌지 1호
지금은 휴식기인지 새 잎이 나오지 않는다
작년에 심은 오렌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몸이다 ㅜㅜ
2호도 결국 보내드렸다


레몬 1호
우글우글한 잎이 나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다


레몬 2호
새 잎이 나는 시기가 돌아왔다
한 한달 주기로 잎이 자랐다가 뿌리가 자라면서 쉬는 것처럼 보였다가 하는 것 같다
얘도 좀 우글우글하다 ㅜㅜ


잣 1 2 3호
잣1호의 머리가 무거워 보이길래 지지대를 설치해보았다
2호는 그냥저냥 잘 자라고 3호는 구부러진 채로 잣껍질에서 더이상 나오지 않길래 강제로 꺼냈더니 상태가 좀 좋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잘 자라고 있다


오렌지 4호
1호와 1년 차이인데 크기 차이가 제법 난다


오렌지 5호와 부추들
부추는 지난주 주말에 한번 수확해서 먹었다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엄마가 옥상에 부추 수확했다셔서 깜짝 놀랐었다
잘라주면 또 금방 자라난다길래 그렇군 하며 한줌도 안되는 부추를 감자전에 넣어서 구워먹었는데 제법 괜찮았다
잘라주니 확실히 더 빨리 자라는 듯?
길가면서 보이는 남의 집 부추들은 실하던데 우리집 부추가 이상한가 했더니 안베어내서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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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돌아온 코너다
사실 한참전부터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는데 낮에는 나가기 바쁘고 밤에는 어두워서 사진을 안찍다보니 사진이 없었다


자몽
벌레 먹은 잎까지가 작년에 만든 잎이고 새로 올라오는 잎은 다섯장쯤 된다
다각도로 올라오고 있어서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 궁금해진다


오렌지 1호
새순이 똑 부러져서 ㅜㅜ 그거만 아녔음 얘도 꽤 자랐을텐데 사진상으론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부러진 새 순 사이에 또다른 순이 자라고 있는게 보여서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수 있을 거 같다


오렌지 2호
얘는 새순 소식도 없고 색은 누렇고 좀 불안한 친구 중 하나다
그나마 작게 잎을 내는 모양새가 좀 보이긴 한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오렌지 3호
얘도 나름 열일하고 있다
처음에 난 잎 두 장은 왠지 하루이틀 사이에 말라버렸고 새 잎이 두 장 나는 중이다


레몬 1호
유일하게 분갈이를 하지 않은 식물이다
잘 자라고 있다


레몬 2호
얘는 새순인줄 알았더니 줄기가 자라면서 잎도 나서 결과적으론 키도 자랐다
여전히 나이에 비해 발육상태가 가장 좋다



얘는 오렌지 2호와 함께 변화없는 2인조를 결성 중이다
분갈이 할 때 보니 뿌리가 좀 시원찮던데 그 탓인가 싶기도 하다
자라나라 뿌리뿌리

나도 내가 이렇게 식물을 잘 돌볼줄은 몰랐다
수십년 살아오며 새로이 깨닫게 된 재능인듯?
여태까지는 남이 키워온 걸 사서 키우느라 이정도로 애정을 쏟지 않아 식물 키우기에 재능이 없는 줄 알았는데 씨발아부터 지켜봐서 그런가 아직까지 낙오자 없이 잘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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