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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리뷰를 검색하다보면 가끔 얻어걸리는
훈녀생정 타이틀을 달고 있는 포스트를 보게되는데 귀엽고 웃기다
딱 봐도 십대의 여중고등학생을 타겟으로 한 블로그에서
훈녀생정이라며 오만 생활 정보를 알려주는데
사실 저렇게 거창하게 여러 문장으로 나눠 쓸 필요가 없어 보이는 정보가 대부분이던가
그게 아니라면 음식이 싱거우면 소금을 뿌리면 됩니다 급의 정보들을
다들 어쩜 그렇게 마우스 휠 너댓번 굴려야 댓글쓰기가 보이게끔 쓰는 지 신기할 따름이다
그래서 난 지금 심심하니까 따라해보려 한다
오늘은 틴트 추천이다
내가 이 틴트를 알게 된 건 입술에 바를 색깔있는 무언갈 인터넷에서 찾아 헤매다가
20%인가 할인광고에 혹해서 광고 배너를 누른 게 계기이다
케이스도 싸구려 같지 않고 제법 유명한 틴트였고
색상도 내가 찾던 색인데다
결정적으로 내겐 신세계 기프트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부담없이 지를 수 있었지
입생 로랑 틴트다
사진 같은 건 검색해도 많이 나오니 나의 느낌만 기술해보겠다
9호와 12호를 소유 중인데
9호를 반여년간 데일리로 바르고 다닌 나란 여자 ㅎㅎㅎㅎㅎㅎㅎ......
포인트로 바르면 좋다
굉장히 붉다 한번 살짝 발라도 새빨갛게 된다 좋음 향도 괜찮고
9호의 색이 강했기 때문에 12호를 샀는데
난 9호처럼 색상이 선명하게 발색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녔다
한 번 바르면 뭐가 좀 어색하고 두 번 바르면 과한 느낌?
사실 9호는 재구매 의사가 있는데 12호는 실패한 기분이다
나와 색이 안맞아서 그런 걸 수도 있고
내 얼굴이 거지같아서 그럴 수도 있는데
무난하긴 12호가 무난한데 나랑은 안맞음 ㅜㅜ
가격은 정가가 39,000원으로 알고 있다
9호를 다 쓰면 11호를 사고 싶다 다른 느낌의 새빨간 색이어서 어떻게 다를 지 궁금하다
9호는 입술에 생으로 발라도 예쁜데
개인적으론 파데같은 걸로 입술 한번 씌워주고
안쪽으로 살짝 발라서 그라데이션이 있게끔 바르는 게 훨씬 예쁜 것 같다
귀찮아서 잘 안하지만 저렇게 바르면 12호도 예쁘다
그런데 파데바르고 틴트해서 그라데이션 주면 입술이 건조해지는 것 같더라
방법의 문제인걸까
립밤 발라도 건조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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