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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목을 보고 놀라지 마시라
나도 무슨 말인지 모른채 그냥 보고 따라 적은거다
모르는 나라 말이 쓰여진게 집안을 방황하길래 이걸 쓸 사람은 나밖에 없지 하며 써보기로 맘먹었다
카카오버터 뭐시기인데 구글 번역기에 돌려본 결과 바르고 씻어내는 크림 타입의 마스크인 듯 하다

뒷면에 10-15 minutach가 있길래 십분에서 십오분쯤 두고 씻어내세요 겠지 하며 번역기를 돌려보니 비슷한 의미의 결과가 나왔다
근데 밤에 수면팩처럼 바르고 자도 된대서 난 그렇게 하였다
이거 양이 은근히 많다
1회용은 아니고 2~3회로 나눠서 사용하세요
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확 다 짜내서 얼굴에 바르다보니 지나치게 많다는걸 깨달았지만 이미 늦은 상태여서 그냥 꾸역꾸역 다 발랐다가 눈에 자꾸 들어가서 곤란하였다
분명 눈가를 피해서 발랐는데 ㅜㅜ
처음엔 크림 형태였는데 얼굴에 머무를수록 녹으면서 오일처럼 변하다가 자고 일어나니 거의 흡수되어 있었다
넘치게 발라버려서 내 얼굴이 먹은 것보다 이불이나 베개가 먹은게 더 많을거라 생각되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향은 진짜 좋다
카카오 버터향이 아주 직관적으로 느껴졌고 그 바디샵의 비슷한 제형의 좋은 향이 나는 바디로션이 있는데 그것의 향도 느껴졌다
검색해보니 스파 위즈덤 바디밤인가 그거인듯
아무튼 향기롭고 내 피부 강철피부여서 그런가 많이 바르고 잤는데도 트러블이 생기진 않았다
그나저나 이게 왜 집에 있는지 아직도 알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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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발에 각질이 거의 없다
아픈게 싫어서 구두를 기피하다보니 나름 건강한 발 상태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막연히 추측 중이다
그나마 내 발에 각질이라고 있는 건 댄스할 때 댄스슈즈를 신고 하다보니 엄지 발가락 양가에 조금 생긴게 다인데 그게 거슬려서 이것저것 발라보다 확실하게 효과를 본 제품이 있어서 적어본다
자세한 건 '김ㅈㅁ 알로에 큐어' 정도를 검색해보도록 하자
난 좋은 효과를 봤다
아주 거친 발은 가져본 적이 없어서 좋아지는지의 여부를 논할 수 없지만 나처럼 지름 1cm 미만의 좁고 얕지만 거슬리는 정도의 각질층을 가진 이에겐 피부 타입에 따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요즘 저녁 스킨 케어 단계를 적어보자면
세수 후 물기를 닦지 않은 채로 토너를 바르고 오일을 바른 후 바디로션으로 샀지만 어쩐지 양이 너무 많고 잘 안써서 얼굴에 발라봤더니 괜찮아서 쓰는 세ㅌ필 로션인데 효과가 좋다
아무거나 발라도 탈나지 않는 꽤나 축복받은 피부여서 그냥 집에 있는거 대충 바르는데도 확실히 자고 일어나면 상태가 좋다는게 느껴진다
아마 선오일 후로션 탓이 큰 것 같다
어디선가 오일을 먼저 바르고 보습제품을 바르면 흡수가 잘된단 글을 보고 실행해봤는데 제법 좋은 조언이었다
왜 저녁에만 저렇게 바르냐면 오일을 아침에 바르기엔 좀 부담스러워서다
난 막 오랜시간을 공들여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슥슥 문지르고 얼굴 니가 알아서 먹으세요 타입이어서 아침에 오일을 바르게 되면 화장이 밀리기 때문에......아침 오일은 하지 않습니다
셑필도 아침에 바르면 흡수가 잘 안되어서 아침에는 다른거 바른다
흠 적고보니 은근히 피부에 신경쓰는거 같네
하지만 집에 있는거 대충 바릅니다
싸고 양많은거 써염
아무튼 스킨 케어할 때 오일을 사용한다면 한번쯤 순서를 바꿔서 사용해봅시다

아 세ㅌ필 머리카락에 발라도 좋다
머릿결이 좋아졌다고 남친이 검증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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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피지오겔이나 세타필 같은 엄청난 용량의 로션들이 궁금했는데 코스트코에 갔더니 세타필 로션 591ml가 1+1 행사 하고 있어서 질러보았다
난 피부가 예민한 편은 아니라 이것저것 막 발라도 트러블이 나지 않아서 마침 바디로션도 다 떨어졌고 얼굴에도 발라볼겸 샀는데 꽤 괜찮다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이 잘 안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생각보다 피부결도 좋아보이고 쓸만하다
그래 약간 끈적끈적한데 각질처럼 밀리는게 없어서 좋다
전에 쓰던 수분크림은 각질이 밀려서 별로였는데 이건 그런게 없다
내일은 원래 얼굴에 바르던 거 먼저 바르고 얼굴에 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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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시험치고 나왔는데 같이 점심 먹을 분 하기에 동참하였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 일본식 덮밥 요리가 먹고싶단 나의 의견에 따라 홍대돈부리에 가게 되었다
우리가 도착하니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인 2시였는데도 대기 인원이 꽤 되더라
헐 이게 무슨 봉변인가 하며 물어봤더니 삼십분 가량 기다려야한다고 그러기에 헤매느니 기다리자 하며 기다리게 되었다
하필이면 유리벽 너머로 가까이에 앉아서 먹는 커플이 먹는 속도가 느려서 우리는 몹시 답답해하였다

기다린 결과물1
나는 에비가츠동을 먹었고 친구는 뭐였지 이것저것 모여있는 것을 먹었다
새우 튀김이 오동통해서 좋았다
전에 먹었을 때 간이 쎘던 기억이 있어서 안짜게 해달라하였더니 이번엔 괜찮았다

이건 친구가 먹은 건데 음....이름이 기억안나는 8000원 짜리 베스트 메뉴였다
위에 얹은 녹색풀의 정체가 궁금하다

먹고 백화점 구경을 하다가 큰 장식이 달린 반지를 보고선 오....옥수수 여럿 뺄 만한 비주얼인데? 했더니 친구도 그 생각하고 있었다고 우린 역시 친구라는 얘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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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즈음부터 눈화장에 부쩍 관심이 가서 이것저것 사모으며 사용법을 인터넷에 찾아보곤 했는데 하나같이 다들 아이라인 꼬리를 이렇게 잡아빼세요 하기에 했더니 그런 모양새가 나오지 않더라
난 그게 다 나의 손재주 스킬 렙0탓인줄 알았는데 오늘 우연히 생긴 쌍꺼풀에 기분이 좋아 모처럼 눈을 그렸더니 눈꼬리빼기는 손재주와는 상관이 없는 기술이었다
쌍꺼풀이 오른쪽만 생겨서 오른쪽 먼저 그렸는데 늘 그들이 하라는 대로 쭉 뺐더니 세상에 번지지 않고 아이라이너가 가는 대로 쭉 그이더라 헐
그랬구나
아이라인 꼬리가 번졌던 건 다 나의 속쌍꺼풀 때문이었구나 이제야 알았다
얼른 이 생기다 만 쌍꺼풀들이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다

왜 오른쪽 눈만 생겼냐면 한 사흘쯤 전부터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이게 생기더라
잠을 안잘 수도 없고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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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셀프 염색해봤다
기말고사기간에 왠지 스트레스 받아서 우워어어어어머리가 하고 싶다 하며 검색하고 구매하여 시험 끝나고 바로 머리에 끼얹었다


어차피 내 머리는 검고 굵어서 박스에 나온 애처럼 샛노랗게 되지 않을 거란걸 알기에 일부러 가장 밝은 색상으로 질렀다
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쟤 머리 엄청 크게 나왔네
상자에선 나름 이쁘게 나왔는데 찍혀있는 사진을 또 찍을 때도 각도빨이 중요하구나 새삼 깨달았다


그래서 밑에서도 찍어봤습니다
각도의_중요성.jpg
아 본론은 이게 아니고
설명서에 1제와 2제를 개봉해 조금 덜어 알러지 테스트해보세요 하던데 설명서에는 1제에 뚜껑이 달려있고 내가 산 제품은 뜯으면 끝나게 되어있어서 좀 혼란스러웠다
결국 테스트 없이 진행함


before


​after
나의 모질을 설명하자면 위에서도 언급하였듯 검고 굵고 좀 상했고 숱이 많은 가슴선 길이인데 한통으로 커버가능했습니다
괜히 두통샀엉
뒤늦게 든 생각으로는 아 동생오면 동생 꼬드겨서 반통은 동생하라고 하고 한통반을 내가 쓸걸 싶었는데 이미 늦었다 겨울방학이 되면 또 해야징

염색하고 엄마한테 나 뭐 달라진 거 없어?하고 물어봤더니 바로 알아보시기에 해볼만한 난이도였다 싶어서 다음날 남친에게 시도해봤더니 한동안 말이 없으셔서 답을 공개하였다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였다는 남친의 말에 수긍하였고 다음에 또 이런 질문을 하게 되면 변화가 있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가리키며 질문해야겠다는 깨달음도 얻었다

아 무슨 리뷰같은 걸 보면 쓸데없는 사진이랑 잡소리만 잔뜩 있다고 투덜거린게 바로 어젠데 내가 그러고 있네 미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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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파우더 팩트 30호
작년 이맘때쯤 고모가 안맞다며 내게 넘겨주셨는데 내가 바르니 토인이 된다
진짜 거짓말 안하고 토인이 된다
ㅜㅜㅜㅜㅜㅜㅜㅜ얘를 어찌하면 좋으니
인터넷에 팔기엔 상태가 몹시 안좋고 나눔하자니 귀찮고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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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쓰는 향수가 좀 있어서 저걸 어찌하지 고민하다가 방향제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도해봤다
남들은 에탄올도 섞고 그러던데 향수 속마개 따느라 부지런함을 모두 소비한 나는 에탄올따위 섞지 않고 막대를 바로 향수병에 꽂았는데 아직까진 괜찮다
이번 방향제로 선택받은 존재는 엠마누엘 웅가로의 향수 아빠리시옹 핑크님이시다
이 친구는 소셜 커머스에서 핑크를 사면 스카이 샘플 사이즈를 증정합니다에 혹해서 구매한 비운의 향수다
핑크는 옷장용 향수로 쓰다가 내 인생향수를 만난 덕에 그 자리에서도 밀려나서 방향제 1호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다
샘플로 받은 스카이는 아껴쓰다 결국 잘 안쓰게 돼서 2호 방향제가 될 운명인 베르사체의 크리스탈에 섞어볼까 하다가 방금 향을 맡아보니 또 좋길래 이번 여름을 불태울 향수로 점지해뒀다
좋아 좋아
크리스탈은 진짜 얼마 안남아서 방향제 3호 예정자와 섞어버려야겠다
3호가 2호로 격상됐네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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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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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말고도 더 있었는데 사진에 못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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