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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이 일을 기점으로 짜증이 시작돼서 사그라들질 아니하네
저번에도 이런 적이 있어서 찾아보니 딱 지난 달 이맘때쯤이다
이건 아무래도 대자연의 농간인 게 분명하다
썩 물러가라 대자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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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ㅡㅡ 스쳐지나가는 자의 넘겨짚기 때문에 화가 난다 아 ㅡㅡ
아 머리도 아픔 ㅋㅋㅋㅋㅋㅋ아 내가 왜 저런거때문에 화가 나야하는 걸까 아
말로만 듣던 분노조절장애인가

저런 건 박제를 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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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고양이를 주웠다는 글을 보면 항상 가슴이 아프다
내 옛 털쟁이도 버림받은 존재여서 더 그런 것 같다
집나가면 털쟁이 새로 모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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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엑스 망할존재가 날 분노케 하였다
결제한다고 다 설정했더니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다며 망할 것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라하네
아 ㅡㅡ
쟤 좀 어디 갖다버렸으면 좋겠다
내가 내 돈 쓰는데 항상 기분 더럽게 만든다 저 잡종자는
그래서 온라인쇼핑보다 오프라인 쇼핑이 훨씬 좋다
아 진짜 싫다 액티브엑스
능동적으로 막기는 개뿔 다 털리는 주제에 사용자 과실로 다 뒤집어 씌우려고 온갖 걸 다 설치하게 하지 아
멍청한 존재들이다 아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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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고 가다보면 앞뒤로 일직선 상의 다른 신호등들은 다 빨간불인데 지혼자 초록불 켜고 있는 눈치없는 애가 꼭 있다
그래서 남들 초록불되면 멍청하게 혼자 빨간불 켜서 또 서게 만들고 사람은 빡치고 왜 저렇게 해뒀나 알 수가 없다
계속 뚫어두면 자제못하는 애들이 과속해서 저런 장애물을 하나씩 만들어 두는 걸까
시원하게 뻥뻥 뚫어두면 얼마나 좋아
뭔가 이유가 있어서 저렇게 두는 건지 아니면 엿먹으라는 심보인건지 우연의 결과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애들은 좀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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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이런 글을 적은 적이 있는데 올해도 조명 터널을 거지같은 걸로 해뒀더라
그나마 작년보다 나은 점이라고는 rgb에서 gr이 빠지고 b만 남았다는 거?
촌스러운 건 빠졌는데 몹시 추워보이는 건 여전하다
담당이 저 조명회사와 연줄이라도 있는걸까
작년에도 머저리같더니 올해는 덜머저리같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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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에서 글쓰기를 눌렀더니 블로그 앱에서 글 작성하라기에 난 그게 잡상인의 권유문인 줄 알고 취소를 눌렀더니 글쓰기탭으로 이동되지 아니하시더라 뭐죠 이 상황은?ㅡㅡ
그래서 별 수 없이 앱설치해서 글 작성 중인데 카테고리 설정은 어찌하는지도 모르겠고 난감하다
아 망할잡놈들
페이스북 썩을 존재도 이젠 앱내채팅기능은 사라지고 별도의 앱설치를 해야 가능하던데 왜저러나 모르겠다
난 쓸데없는 것들을 설치하고프지 않아여 망할 것들아
원랜 스카이림 해보고 싶다는 뻘글을 쓰려고 왔는데 본의아니게 분노의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아 화나는 게 하나 더 있다
카톡이고 밴드고 예전엔 설정창의 알림이 거의 안떴는데 요근래엔 심심하면 떠서 짜증난다
난 새로 나온 스티커도 이모티콘도 웹툰도 관심이 없는데 자꾸 업데이트 됐다고 내게 알려준다
그런 관심 필요없는데 아
카톡탈퇴하고 텔레그램만 쓰고픈데 문제는 주변에 텔레그램 쓰는 이가 전무하다 ㅜㅜ개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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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혼잣말이 많아진 것 같다
이러다 미친년이 되는 게 아닐까 심히 두렵다

아침부터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며칠 전부터 등교 스쿨버스 기사님이 라디오를 큰소리로 틀기에 몹시 거슬렸는데 오늘 그 거슬림이 절정에 다다른 것부터 해서
망할 조짜서 으쌰으쌰하는 과목이 있는데 우리조는 무슨 조원이 늘었다 줄었다 고무줄이다
나빼고는 다 같은 과 인간들이어서 절대 소수인 내가 좀 불리한 입장이고 안면 튼 몇몇은 그래도 인간성이 좋은데 거지같은 서너명이 나의 혈압을 오르게 한다
아니 저 잡것들은 숟가락을 얹었으면 밥 맛있게 쳐먹는 시늉이나 하든가 매사에 폰이랑 놀기 바쁘다
진짜 그들을 만날 때 마다 너넨 좀 빠지라는 말이 턱끝까지 차올라
인사하는 존재들 표정도 썩 좋지가 않더라 가여운 것들 나와는 남인데 그들에겐 선배이며 동기이자 언니오빠인데 힘을 내렴
아무튼 집단 발표때 교수님한테 머저리 넷이 지적당하고 나머지 공부를 했는데 내 성적도 걱정이 된다 ㅜㅜㅜㅜㅜㅜ
어쩌다가 저 자들과 조원이 되었냐면 순전히 지리적으로 가까워서였다
그 때는 나 말고도 다른 과 애가 더 있어서 오 찌랭이들 모임인가 했는데 웬걸 다른 과 인간들은 코빼기도 안보인다 오긴 오는걸까
그리고 저 머저리 중 하나는 진짜 예쁘게 생겼다
애교도 철철 흘러넘치고 목소리도 예쁘고 귀티나게 생겼고 굉장히 사랑스럽게 생겼는데 최대 단점은 날로 먹는 조원이야
이렇게 만난 사이가 아녔다면 오 예쁜 인간 하며 눈여겨 봤을 텐데 넌 조원으로선 최악이야

그리고 쨍알이는 점점 더 거슬리고 있다
목소리가 거슬리니 모든게 거슬린다
쨍알이는 패션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데 그 지대한 관심이 본인에게도 있지만 남의 패션에도 관심이 있고 자기 옷 사고 싶은 것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도 좋아한다
딱하게도 지대한 관심에 비해 조예는 적은 것 같다
난 관심없는데 언니 저 옷사려구여 ㅎㅎ하며 지가 봐둔 옷을 내게 보여준다
아 난 관심없다고 니가 뭘 사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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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의 나는 불만이 흐르고 넘쳐 흘렀나보다
짜증난다 누구 험담 엿같은 ios8 저런 내용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듯
반성하자
하지만 또 불만 토로를 하겠습니다
새로운 인물인데 큰 비중이 없는 존재여서 별칭은 아직 없다
아 지난 학기에 내꺼보다 짧은 거 하는 주제에 자기꺼 엄청 많다고 내 앞에서 투덜대길래 그에 대한 불만글을 남긴 적이 있었구나
아무튼 이 존재는 알지도 못하면서 확신을 가지고 씨부리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보고 있으면 때때로 나의 그냥 친구같다
오늘도 갑갑이가 자기 폰 충전이 잘 안된다며 바꾼다면 아이폰6으로 바꾸고 싶다기에 저런 아이폰은 배터리 일체형이어서 항상 충전기 들고다녀야 한다고 해줬더니 문제의 저 그냥 친구 같은 존재가 이번 아이폰은 배터리 교체 된다고 광고에서 못봤냐 그러더라
나니?????난 집에 티비 고장나서 그런 얘기 금시초문이다 하니 특유의 쳐비웃는 듯한 그런 늬앙스로 자기도 집에 티비 없다고 인터넷 광고로 봤다던데 음
거기서 더 따져봤자 피곤해지고 나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여서 그래?하고 말았다만 나중에 찾아보니 역시나 일체형이었다

이런 애들 틈에 있으니 이 세상의 또라이들은 다 통과의례로 날 거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런 식으로 내가 정상인이라는 걸 알고 싶지는 않은데 몹시 피로하다

난 싸움을 회피해서 이렇게 분노가 쌓이는 걸까
이 글을 쓰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 그냥 친구에게 배터리 일체형이란 증거를 들이밀며 봐 넌 틀렸어라고 참지 말고 시비를 텄어야 했나
만약 그랬다면 내가 또라이가 될 듯 아
그렇구나 성격대로 살면 민폐끼치는 또라이가 되는 구나
아 뭐가 좋은 걸까
아직까지는 주변 평판에 신경을 더 쓰는 것 같다

아 아무튼 나는 이 불평불만을 좀 줄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아니다 이건 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학교가 문제인 것 같다
학교를 폭파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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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처여야 할 집이 편하지가 않다
일찍 잠들어도 늦게 오는 고3 때문에 항상 잠이 깬다
지금도 그 상태
것도 한두번이면 참을만한데 자꾸 참고 인내하다보니 너무 힘들다
가뜩이나 피곤한데 타의로 잠이 깨버리니 기분도 더럽고 짜증이 치솟는데 나의 상태에 대해 얘길 하면 뭐 그렇게 예민하냐 그런다 아
진짜 힘들다
내가 배려해주면 뭐하나 난 배려받고 있는 것 같지가 않다
고3이라고 힘들겠지 싶어서 참는건데 아 쳐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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