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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군고구마를 실패했다
늦게 마쳤는데 버스도 늦게왔고 고구마 있냐고 물어보니 다 팔렸다더라 ㅜㅜ
더워지면서 고구마 슬슬 물러날 철일거 같아서 언제까지 하냐고도 물어봤는데 웬만하면 계속할거라고 하셨다
고구마가 사시사철 수확가능한거였나? 알 수가 없다
그리고 다른 버스정류장의 군밤도 아직까지 나오고 있음
생각보다 저장기간이 긴 음식들인가?
그래서 오늘 저녁으로 계획한 군고구마와 토마토 갈아먹기가 무산되고 햇반에 분홍 소세지 구워먹었다
밥하기 귀찮아서 햇반산건데 냉동실에 냉동 볶음밥 몇 봉이 있다는 사실이 방금 떠올랐다
분홍 소세지에 계란물을 입혔는데 계란에 간이 덜 돼서 좀 싱거웠음
하지만 내겐 패스트푸드점에서 안먹은 케첩이 있어서 그거 찍먹했다
남은 계란물로 계란말이도 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계란 흰자만 좋아하는데 입맛이 좀 변했나?

심즈에 보면 공원에 바베큐 그릴이 있다
현실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식당이 아닌 밖에서 고기만 구워먹으면 되는데....
아무튼 배가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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