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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450g이었고 가격은 600g짜리랑 같았다
5990원
내가 건포도는 아주 좋아하고 크랜베리는 싫진 않은데 말린 사과는 좀 의구심이 있었다
그래서 허니 다 먹고 초콜릿 바나나랑 이거 사이에 고민을 좀 하다 말린 사과가 안땡겨서 초콜릿 바나나를 먼저 구매하고 먹었는데 그건 성공적이었다
이쯤이면 예상가능하겠죠
이건 말린 사과가 별로임....
사과만 없어도 꽤 맛있을거 같은데 말린 사과 특유의 퍼석퍼석한 식감이 정말 재구매의욕을 꺼뜨린다
그리고 표지에 신선한 청포도 사진이 있어서 오 독일 시리얼은 신선한 청포도를 어떻게 가공했을까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건 건포도였음...
청포도 어찌저찌 잘 가공하면 건포도가 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네
그리고 사과 뒤에 깨알같이 1/4조각 나온 패션후르츠는 있긴 한걸까??
왜저렇게 수줍게 사진을 찍은거지?
먹고나서 사진을 보니 패션후르츠가 있었지만 먹는동안 그 존재를 느끼지 못했다
어디 계셨나욤...?
아무튼 이건 실패다 건사과조각을 빼고 오면 내가 다시 사먹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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