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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일피일 미루다가 생각나서 하는 향수 리뷰
세 개 다 내 돈 주고 사진 않았고 선물 받은거다
협찬 아니고 선물임
이 블로그를 둘러보세요 어디 협찬이란게 들어올거 같긴 함??난 아니라고 생각함
왼쪽부터 갑니다

왼쪽은 샤넬의 가브리엘
동생이 어디 갔다가 엄마 선물로 사온건데 엄마가 안쓰길래 그냥 내가 쓰기로 함
나는 오 드 뚜왈렛인줄 알고 있었는데 오 드 빠르펭이었다
향은 약간 시원한 향?
나는 달달한 향 취향인데 이건 그렇지는 않다
연령대가 좀 있는 여초 사이트에서 이 향수의 평이 좋길래 아 동생이 면세점 직원 추천으로 잘 샀구나 생각을 했다
근데 내 취향은 아님...
그런거 치곤 제법 사용했다
용도는 이것저것 섞어 쓰는 용이다
나는 향수를 몸에 뿌리지 않고 허공에다 뿌린 후 입을 옷을 휘적휘적하는데 그 때 이것저것 섞어서 옷에 향을 입힌다

오른쪽은 디올의 미스 디올
고모가 생일 선물로 주셨다
이건 좀 달달한 향이다
달달한 할머니 화장품 내음??
뜬금없지만 이거 20대 여친 향수 선물로 추천합니다
달달한 향 좋아하면 취향일듯
아 근데 내가 가진 향수 중에서 그나마 이게 제일 젊은 느낌이라 그런 생각을 하는 걸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선택은 당신의 몫
나는 결과에 대한 책임을 못집니다

가운데는 할 말이 많아서 마지막으로 미뤘다
남친이 올해 생일 선물로 줬다
랑콤의 트레조 루미너스인데....
이게 단종된지 좀 됐다
원래 구하기 힘든 걸수록 갖고 싶은거잖아요??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이걸 판다는거야 심지어 100ml로
단종되었고 구하기 힘드니 이왕 살 때 큰걸로 사자 싶어서 직구로 샀고 박스며 포장이며 흠잡을 구석이 없는 상태로 도달하였다
받아서 시향해보니 음...낯익은 스멜....
인가???
워낙에 오래 전에 사용한 향수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그리고 미심쩍은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이거 때문에 더 의심스러운듯
이거 향수 공식 사진??의 수색? 향수의 색은 약간 복숭아빛이 나는 분홍색인데 내 것은 누가봐도 주황색이다
음......
하지만 가짜 향수 구분 글에서는 박스 비닐 포장이 없고 향수 시리얼 넘버와 박스의 시리얼 넘버가 일치하지 않는댔는데 둘 다 해당사항이 없었어요
아 근데 향수가 분사될 때 좀 힘없이 나오는 경향이 있어서 그게 좀 살짝 의심스럽다
그래서 이게 사실은 오리지널 트레조인데 루미너스의 가죽을 뒤집어쓰고 내게 온건가 싶어서 랑콤 매장에 가서 오리지널 트레조 향을 맡아봤는데 내꺼랑은 달랐다
도대체 내 향수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지만 향은 좋으니까 쓰는데 긴가민가하다
어쨌든 향은 좋음....근데 정체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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