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친과 커플폰이 됐다
남친이 없을 땐 남친이 생기고 커플폰 하면 케이스도 맞추고 홈화면도 맞추고 해야지 하는 로망이 나름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의 취향이 너무나도 확실하기 때문이다
나는 캐릭터보다는 꽃이나 화려한 패턴을 좋아하고 남친은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나 예쁜 풍경을 좋아해서 남친이 폰 바꾸고 케이스 사는데 따라갔다가 우린 그냥 각자의 취향대로 알아서 가야겠구나 싶었다
홈화면도 마찬가지다
얼굴이 나오는 것은 부담스러워서 패스고 케이스처럼 또 취향이 있기 때문에 각자의 갈 길을 가고 있다
흠 그래도 세상 어딘가엔 취향의 교집합이 있지 않을까?
아니면 새로운 취향에 눈을 뜬다는 선택지도 있겠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