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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친이랑 데이트했는데 번화가 상점 2층 창문에 커다랗게 m으로 시작하는 우리가 내켜하지 않는 사이트의 이름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적혀 있어서 헐 쟤네들 돈도 많네 저런데 광고도 하고 라는 심정으로 자세히 봤더니 밀리그램이라고 영어로 적혀있었다
그 얘길 남친에게 했더니 남친도 그렇게 보고 잘못봤나 유심히 봤다고 하더라
근데 정말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스펠링이었다

오늘은 또 yanggun munggun인가? 저렇게 적힌 펫카페 간판을 보고 양껏 먹은 정도로 해석하셨다가 아 양군멍군이구나 깨달음을 얻으시기도 하였다
난 저 집을 오며가며 입간판으로 몇 번 봐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남친이 볼 땐 정식 간판인데다 미묘하게 가려진 부분이 있어서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패드를 대여받았다
팟터치가 완전 가버려서 블로그 포스팅에 좀 차질이 생겼는데 빛과 소금을 내려주셨다
이게 키보드랑 한세트인데 문제는 블로그 앱으로 글 쓸 때 가로로 눕힌 상태로 타이핑을 하는데 앱은 세로 고정?이어서 좀 불편하다
지금은 아이패드와 키보드를 분리해서 사용 중이다
그래도 느려터진 노트1로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사진 앱도 그대로 깔았으니 음식 사진도 부지런히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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