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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 동안 잤다
한 사나흘동안 늦게자고 일찍? 일어나는 패턴으로 생활하다가 어제 지나치게 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닌 결과물이다
왠지 여덟시반쯤에 잤단 기억이 있어서 처음엔 열세시간 반이나 자다니 했는데 생각해보니 여덟시 땡하자마자 불끄고 잔게 생각나서 열네시간으로 늘어버렸다
경이로워요!
중간중간 정말 살포시 깬거말고는 완전 푹 자서 모처럼 수면의 양과 질을 만족한 상태다
좋다 항상 잘 자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밀린 잠을 왕창 자는 것도 좋다
요즈음 왜 늦게 잤냐면 심즈와 뜨개질의 콤보?
사흘 정도는 심즈로 불사질렀고 하루는 뜨개질로 불사질렀다
요즘은 잣화분의 옷을 뜨고 있다
자라뜨기를 하고 싶었는데 꽈배기 바늘?이 필요해서 그냥 2단고무뜨기를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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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체육관을 먹었다
일마치고 남친보러 가는 길에 있던 체육관인데 마침 비어있길래 어맛 저건 꼭 먹어야해 하며 조금 돌아가서 내가 먹었다
어찌된 영문인진 모르겠지만 체육관 먹은건 처음이어서 기쁜 마음에 스샷도 남겼다
왜 야도란과 함께냐면 그냥 눈에 띄어서...?
어차피 오래 못먹을걸 알고 있고 마음은 급하고 해서 멍청하지만 의외로 쎄보이는 야도란을 넣고 5분만에 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했어 내 야도란
야도란은 체육관을 먹은지 5분만에 장렬하게 전사하고 내 품으로 돌아왔다

오렌지 3호 내의도 떴다
처음에 뜬건 사이즈조절 실패로 헐겁길래 내의를 떴다
이번 무늬는 2단 고무뜨기였다 아마도
쫙쫙 잘 늘어나더라


코바늘로 꽃도 떠서 오렌지 3호의 외투에 달아줬다
저 실은 예전에 고양이 집사였던 시절 주인님의 손톱갈갈 취미에 도움이 되고자 기둥 스크래쳐를 만든답시고 사두고 설치하고 남은 실인데 이렇게 또 써먹게 됐다
다음엔 토종 식물이라는 이유로 외로이 홀로 밖을 지키고 있는 잣의 옷을 떠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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