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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협찬으로 테스트용 세트를 마련해보았다
사람이 착용할게 아니라 화분이 쓸거라서 그렇다면 어차피 완제품을 입을 시기는 겨울이니 촌스럽게 크리스마스스러운 빨강 초록 조합으로 해보자 하며 골랐다

변형 고무 뜨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정도 하는데까지 너댓번의 하다가 풀고 과정이 숨어있다
이제는 잘 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20%쯤 익숙해졌을 때 뭐가 불편하길래 아 이 느낌이 아닌데 하며 배움의 동영상을 보다보니 깨달음이 왔다
실을 오른손으로 감다가 어느 순간 왼손으로 감고 있더라
다시 오른손을 사용하니 어색함은 사라졌다
처음 한 다섯줄까지는 내가 만들고 있는게 정녕 동영상에서 보던 그것인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저쯤 만들고 나니 눈에 익숙한 형태가 보여서 안심했다
생각보다 재미있다
어릴 때 목도리 만든답시고 몇번 시도해볼땐 유행따라 자의반타의반으로 하던거여서 큰 흥미가 없었는데 목적의식이 생기니 해볼만하다
좀 더 스킬업을 한 후 사람용도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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