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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작년에 난 잎들은 약간 저무는 느낌이 난다
떼버리면 저기서 새롭게 가지가 올라올 것만 같아서 그건 또 별로라 일단은 지켜보고 있다


오렌지 1호
지금은 휴식기인지 새 잎이 나오지 않는다
작년에 심은 오렌지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몸이다 ㅜㅜ
2호도 결국 보내드렸다


레몬 1호
우글우글한 잎이 나는데 도대체 왜 저러는지 알 수가 없다


레몬 2호
새 잎이 나는 시기가 돌아왔다
한 한달 주기로 잎이 자랐다가 뿌리가 자라면서 쉬는 것처럼 보였다가 하는 것 같다
얘도 좀 우글우글하다 ㅜㅜ


잣 1 2 3호
잣1호의 머리가 무거워 보이길래 지지대를 설치해보았다
2호는 그냥저냥 잘 자라고 3호는 구부러진 채로 잣껍질에서 더이상 나오지 않길래 강제로 꺼냈더니 상태가 좀 좋지 않아 보이지만 그래도 나름 잘 자라고 있다


오렌지 4호
1호와 1년 차이인데 크기 차이가 제법 난다


오렌지 5호와 부추들
부추는 지난주 주말에 한번 수확해서 먹었다
그럴 생각이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엄마가 옥상에 부추 수확했다셔서 깜짝 놀랐었다
잘라주면 또 금방 자라난다길래 그렇군 하며 한줌도 안되는 부추를 감자전에 넣어서 구워먹었는데 제법 괜찮았다
잘라주니 확실히 더 빨리 자라는 듯?
길가면서 보이는 남의 집 부추들은 실하던데 우리집 부추가 이상한가 했더니 안베어내서 그랬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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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싹이 올라오고 있다
온동네 다이소를 돌아다니며 부추 씨앗을 찾아 헤매다 실패했는데 미술관 가기 전 밥먹으러 가다가 어떤 할머니께서 길에 이런저런 씨앗들을 펼쳐두고 계시기에 부추도 있냐고 여쭤봤더니 있다셔서 어렵사리 구하게 되었다
다이소 순회할 때 남친이 몇번 따라다녔는데 본인 취향인 시금치를 권해주셔서 내가 가진 화분에서는 시금치를 한두포기 밖에 못키우기 때문에 언젠가 밭이 생기면 그 때 심어주겠다고 했다
그러고보니 이 푸릇푸릇 카테고리의 부제는 키워서 잡아먹자인데 여태까지 심은 것 중에서 가장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작물로 부추가 당첨됐다
홍합 넣은 부추전과 반죽에 감자를 갈아넣은 부추전을 기대하고 있다
밭이 생긴다면 깻잎과 부들부들 상추도 심고 싶다
상추도 종류가 다양한데 저 부들부들 상추는 고깃집에서 만날 수 있는 상추보다 얇고 우글우글하지 않고 연한 잎을 지녀서 내 취향인 상추다
식감도 부드러워서 우리집에선 부들부들 상추로 통하고 있다
검색해보니 생채 상추와 가장 유사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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