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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렌트에서 cziffra를 검색했더니 뭐가 뜨길래 다운받은 적이 있다
아마 일년쯤 전 얘긴듯
다운받아놓고 뭐하고 뭐하고 뭐하다보니
다운만 받아두고 들어보질 못해서
어제 집에 동생도 없고 할 일도 없어서 그거나 옮기자며
폴더를 열었는데 왜 내가 그걸 일 년 가량 방치ㅐ뒀는지 알겠더라
확장자가 flac에다 앨범은 하난데 씨디가 네개였는지 폴더구분이 되어 있어서
그래 귀찮았던거지
그래도 어제는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
확장자 변환 프로그램 찾아서 내팟에 넣어주고 오늘 처음으로 들어봤다
아 근데 좀 모호한게
곡 제목만 적혀있고 작곡가가 누군지가 안나옴.....
씨디 1과 4가 저 상태고 2, 3은 그나마 제목에 작곡가가 붙어 있었다
서론이 길었다
와 사람 이미지라는게
치프라같은 경우엔 뭔가 빠르고 쿵쾅쿵쾅거리는 곡이 어울린단 이미지였는데
쇼팽의 녹턴을 듣고 와
편견과 고정관념은 무서운거였구나
세상에 치프라가 쇼팽 에뛰드도 아니고
녹턴이 어울리다니
와 놀라운 발견이다 근데 이 음반
젊을무렵의 연주인거 같다
나 치프라가 연주한 쇼팽 추격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음반의 추격이랑은 확연히 다르다
원래 가지고 있던건 쓰나미같이 훑고 지나갔는데
이번건 쓰나미는 아니었다 개인적으론
쓰나미쪽이 취향이다
아 근데 앨범 자켓에 1980~1986이라고 적혀있는걸로 봐선
그 때 연주한걸 모아서 앨범으로 만든건가 싶기도 하다 어 그럼
치프라의 말년일땐데
쓰나미는 젊은 치기로 한거고 말년엔 제대로 연주해볼까 싶으셨던걸까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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