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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월드 와이드 웹을 탐방하다가 굉장히 취향인 패턴의 옷을 봤다
눌러보니 앱설치하고 자세히 보래서 설치까지 했는데 옷의 가격이 숭악했다
아...역시 예쁜 것들은 예쁜 값을 하는구나
벗어나고 싶었지만 예쁜 옷 근처에는 다른 예쁜 옷이 있어서 구경하다보니 특이점이 눈에 들어왔다
다들 소매가 호박 소매야
옛날 공주들 특히 백설공주 드레스 보면 어깨쪽이 엄청 부풀어있는데 딱 그런 느낌의 소매다
아니 소매는 근데 팔 쪽 아닌가 어깨쪽도 소매인가??
아무튼 호박 어깨의 옷이 유행인듯 하다
생각해보니 남친이 생일 선물로 사준 옷도 약간 호박 소매임
그리고 원피스 위주로 구경했는데 다들 가슴쪽이 많이 파여있고 바람에 펄럭일듯한 핏이었다
그것도 유행인가봐
약간 중세시대 그림에 나오는 여자들이 입고 있는 드레스 느낌의 원피스가 많았다
애초에 카테고리부터 데이 드레스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드레스지 않나
저걸 실생활에 어떻게 입지 의문이 들었지만 예쁘긴 했다

내가 제일 처음 본 옷이다
패턴이 정말 취향
예쁜데 저 소매까지도 괜찮은데 핏과 길이가 좀....
상체는 소매랑 자수 살리고 하체는 치마 패턴으로 무릎 높이 정도의 랩스커트 만들면 완전 예쁠거 같은데
저런 바닥을 쓸고 다니는 치맛자락은 많이 불편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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