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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로트럭을 하고 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도시를 노르웨이의 베르겐으로 해서 베로나까지 뚫어야지라는 큰 꿈을 꿨다
안타깝게도 베르겐 근처엔 다른 도시가 없었고 나의 배달 업무는 베르겐 내에서만 왔다갔다 뿐이라 경험치도 안오르고 돈도 안오르고 이건 아닌것 같지만 나름 재밌어서 계속 했지
그러다가 이 돈 모아서 어느 세월에 회사 차리고 아니 그것보다 베르겐은 도대체 언제 벗어날 수 있는거지 싶어서 돈 경험치 모드를 설치했더니 아주 쑥쑥 잘 자라더라
다른 도시도 가고 하다가 돈이 너무 쉽게 쌓이니 또 재미가 없어져서 두번째는 도시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에서 시작하였더니 모드 없이도 돈과 경험치가 적당히 들어와서 할만해졌다
지금은 과속이나 교통사고 이런거 다 끄고 속도제한만 푼 상태로 유로트럭 레이싱을 즐기는 중인데 좀 숙달되면 하나씩 켜볼까 싶기도 하다
최종 목표는 주차의 달인?
주차는 현실에서도 힘들다
아직도 원리를 모르겠다
길가다가 주차하는 차 보이면 유심히 보는데 머리로는 입력이 돼도 막상 운전석에 앉으면 패닉에 빠짐...
한가한 마트가서 주차만 한시간 빡시게 하면 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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