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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해에 벚꽃보러 갔다왔다
여행사 끼고 갔는데 진상의 기운이 느껴지는 분들과 같은 버스여서 조금 피곤했다
경화역부터 갔다
뒤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는지 공사중이더라
이런
몇 년 뒤면 벚꽃 뒤로 푸른 하늘이 아닌 아파트가 보이겠네
올해는 철로에 기차도 얹어뒀더라
그러고보니 가는 곳마다 작년보다 사람이 적었다
이때만 해도 날씨가 꽤 좋았다
오후가 될수록 구름이 껴서 좀 아쉬웠음
그래 비가 안온게 어디야
남의 학교 등하교길에서도 찍어보았다
사람 많은 곳에서 조금만 벗어났을 뿐인데 사람구경하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다
앞으로도 쭉 사람 적은 곳이 되어줬음 좋겠다
작년에도 이 구도로 찍었었는데 확실히 파란 하늘 배경이 훨씬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올해는 덜 파란 하늘이었다 ㅜㅜ
여기서부턴 해군사관학교다
바로 바닷가여서 그런지 시내보다 덜 폈더라
작년엔 본 기억이 없는 동상과 분수입니다
왜 본 기억이 없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개교기념일 70주년 행사를 해서 구경했다
저기 서서 준비하는 자들이 안됐더라
땡볕은 아니지만 한시간 넘게 가만히 서 있던데 몹시 힘들듯
번호판에 별이 붙은 차를 탄 장군님들의 의전도 구경하였다
의전은 저런거구나
왠지 의전 잘 하는? 누군가가 생각났다
남친이_접사_컨셉으로_찍어본_사진.jpg
내 팟터치가 시원찮아서 모든 사진은 남친이 찍는데 점점 발전하는 것 같다
찍은 의도는 모르겠지만 나무의 형태가 마음에 들어서 올려본다
아 적다가 한 세월이 걸려서 일단 이것만 올리고 나머진 추후에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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