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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 번 가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멀기도 멀고 이런저런 일정 탓에 못간 적이 있었다
이번 부산 방문은 동백섬 말고 크게 없어서 이참에 못가본 용궁사나 가보자 하며 가게 됐다


블로그에 업로드 할 사진을 보다가 알게된건데 이 동백꽃이 부산가서 본 동백 중 가장 주렁주렁 달려 있었던 동백이었다
ㅜㅜ
​​


바다 옆에 절이 있어서 그렇게 많이 올라가지도 않고 다니기 편하더라
아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다
일반인 공개 구역이 별로 없어서 그런걸까?


나름 포토존이었다​
​​


절 왼편으로 바닷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들어왔던 입구로 갈 수 있길래 길따라 빠져나오려다 수산뭐시기 속에 체험관 같은게 있어서 구경한다고 그쪽으로 나왔다
건물 내부는 3월 말까지 공사 중이라더라
왠지 아쉬웠다


바닷길 따라 걷는데 엄청난 균형감을 뽐내고 서 있어서 안찍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사진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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