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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주부터 빡치는 일이 터진 날이었다
여러 학년 섞여서 듣는 수업이 있는데 그 중 대표를 맡은 애가 지난 주에 전화가 와서 누군지도 안밝히고 대뜸 그 수업 들으시냐며 책 사야하는데 돈 달라고 그러기에 나 내일 학교가니 내일 주겠다 했더니 그날 꼭 받아야겠다며 계좌번호까지 친히 불러주시더라
전화를 끊고보니 저 몹쓸 것은 지가 누군지도 안밝히고 돈내놓으라 그랬네?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화가 났어요
그리고 오늘이 되어 수업가야하는데 과제도 있는데 아침까지 책 준단 연락이 없네?
혹시나 해서 연락해보니 책은 진작에 왔다더라
헐.....나는 블로그에서나 저런 쳐죽일 잡종자라며 험담을 하지 당사자에겐 웬만해선 말을 곱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말이 정말 의도적으로 삐뚤게 나가더라
오늘까지 과제 제출인데 도대체 언제 줄 생각이었냐고 텍스트로 막 뭐라 그랬는데 나의 실수였다
면대면으로 그 얘길 했어야 했어
돈 달랄땐 칼같이 달라 그러더니 책 오니까 연락조차 하지 않았냔 말도 했어야 했는데 아 정말이지 화가 난다
나중에 보니 지 친구들 돈은 오늘 거두더라 뭐죠?? 저 인간은??
아무튼 화가 났읍니다
물론 오늘이 되기 전까지 책 왔나 확인안한 나의 잘못도 미약하게나마 있긴 하지만 인간이 저러면 안된다
이 수업이 끝나면 내 번호 지우라고 얘기해야지

어제는 음 뭔가 일이 있었는데
아 혼자 피씨방 가서 디아했다
시즌 캐릭 36인가 찍었다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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