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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사별한 내 똥쟁이가 생각날 때가 있다
오늘도 그랬다
굉장히 착하고 똑똑했는데 왜 그렇게 빨리 날 떠나버렸을까
부르면 으이에엥하며 뛰어오는 것도
컴퓨터 하고 있으면 만져달라고 누워서 부비적거리는 것도
그 부드러운 털의 질감도 모두 그립다
아 보고 싶다
비가 오고 밤도 깊어 감상적인 상태가 되었나
아 보고 싶다 내 털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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