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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면 어지간한건 다 계이름으로 들린다
뭐 모짜르트처럼 오페라 곡 들으면 머릿 속에 악보가 다 그려지는 정도도 아니고
반음이 높고 낮고 정도는 구분이 힘들 때도 있으니
그리 뛰어난 재주는 아니지만 아무튼 음악들은 악기에 상관없이 계이름으로 들려서
때때론 계이름으로 들리지 않는 음악들은 어떤 느낌일까 궁금할 때가 있었는데
경험을 하였다
거문고인지 가야금 소리였는데 와
계이름으로 들리지가 않고 소리로 들리더라 오
이런 느낌이었구나
신기하였다

소리는 파동의 형태를 띈 것이라고 알고 있는데
734Hz는 어떤 소리 735Hz는 다른 소리 이런 식으로
정해져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같은 도 음을 내더라도
피아노가 다르고 바이올린이 다르고 바순도 다르고
각각의 도 음이 다른 헤르츠를 지닌 것이 아닐까
궁금하다 피아노의 헤르츠와 다른 악기의 헤르츠

키신이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 4악장인가? 듣는데
폴리니의 것과 반음 정도가 낮더라
조율의 문제인건지 일부러 악보와 다르게 친 것인지 구분이 안간다
제 3의 연주자의 연주를 들어보고
악보도 봐야 단언할 수 있을거 같다
하지만 귀찮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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