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일 기념으로 갔다
원래는 남친이 비프 웰링턴 먹고싶다 했는데 내 생일이고 내가 그건 안땡겨서 다음에 남친생일때 가자 함

디너 풀코스



많은 식기가 있다
냅킨 링이 예뻤음



식전빵
빵에서 약간 레몬맛이 나길래 난다고 했더니 남친은 모르는 눈치라 미각을 잃다니 혹시???했지만 다행이 아니었다
알고보니 레몬이 아니라 유자였음
옆테이블 설명이 들려서 알게 됨
그리고 크림에서 단맛이 나길래 뭔지 물어봤다니 시럽같은걸 넣었다고 함 맛있었다


전복이 맛있었습니다
내 자리 조명이 좋지 않았다


아 빵에 붙은 조각이 뭔지 궁금해서 크게 찍은 사진이다
이건 뭐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맛없어보이게 찍어보았다
아 먹은지 한참 돼서 이제 기억이 안 남...
저 옆에 방울방울 진게 와인베이스였는지 그것도 술이라고 둘다 얼굴이 벌게짐


배추같지만 배추가 아니었던 그거


이거는 기억난다 양송이 스프
건강한 맛이었다
나는 아웃백의 안 건강한 맛이 더 취향이어서 기억에 남는다
하다못해 간이라도 셌으면...



오 이거 새우튀김이 크고 실해서 좋았다
튀김옷도 얇고
지난 토요일 신세계에서 개당 사천원쯤 하는 새우튀김을 먹었는데 그건 돈아까운 맛이었음



훈제오리 사라다
오리는 큰 흥미가 없어서 진짜 조금 맛보고 풀 위주로 먹었다


스테키
아 이거 맛있었는데 하필이면 점심때 엄마가 생일 상을 거하게 차려줘서 그걸 먹는다고 배가 별로 안고픈 상태로 먹어서 다 못먹고 남친에게 양보함
ㅠ 고기 맛있던데


밑에 커피로 촉촉하게 적셔뒀으면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체리 에이드
흠...마지막 후식까지 힘을 좀 더 주지 어딜가나 마지막 후식이 좀 아쉬울 때가 많다


아쉬웠다가 많은데 그래도 맛있었음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먹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천시장 윤옥연 할매 떡볶이  (0) 2021.12.01
언양 기와집  (0) 2021.11.03
기장 어느 멋진 날  (0) 2021.10.28
먹은 것들  (0) 2021.10.22
기장 얼크니 손칼국수  (0) 2021.10.10

+ Recent posts